사전은 언제나 어학을 공부하는 이들의 충실한 벗이었다. 두껍고 무거운 사전을 보고 있으면 나의 외국어 어휘 구사력도 함께 늘어나는 흐뭇한 기분도 줄 정도로. 하지만 그런 종이 사전들은 두껍고 무겁다는 이유로 버려지고 전자사전이 빠른 속도로 그들을 대체했으며 짧은 시간 PMP가 이들의 자리를 이어받았다가 스마트폰으로 넘어와 버렸다. 문제는 스마트폰용 전자 사전 데이터들의 가격이 결코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위한 사전 데이터는 무료나 광고 버전이 많아지는 앱 세상에서도 여전히 꽤나 고가를 유지하는 아이템들이며 꾸준한 수요 또한 존재한다. 하지만 다행히도 갤럭시 S6 이용자에게는 그런 문제가 없다. 삼성전자가 구입자에게 무료로 주는 사전이 있기 때문이다. 그 이름은 바로 디오딕(DioDi..
갤럭시 기어가 다른 디지털 시계나 건강 보조 기구와 다른 점은 이용자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앱을 설치하고 삭제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마치 스마트폰과도 비슷한 이러한 특징은 갤럭시 기어가 현재에 머물러있지 않고 유용한 앱과 서비스가 나오면 나올수록 그 가치가 올라간다는 의미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다. 그래서 이번 편은 갤럭시 기어, 특히 그 가운데에서 글쓴이가 주로 쓰고 있는 앱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물론 지난 글에서 다뤘던 알림 관련은 빼고. 1. 사진 - Path 갤럭시 기어의 카메라는 그리 뛰어난 화질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주 쓰는 기능이다. 굳이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 찍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일텐데 이 사진 촬영 기능은 다른 앱에서도 유용하게 쓰인다. 그 대표적인 예로 Path를 들 수 있..
우리나라 모바일 분야에서 요즘 가장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주제라면 아마도 메신저가 빠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카카오톡이 6천만명이 넘는 이용자를 끌어들여 사실상 기존의 유료 문자 메시지 체계에 큰 타격을 주고 그 뒤를 네이버의 라인이 추격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이동통신사들은 연합하여 JOYN이라는 RCS(Rich Communication Suite)를 출시했죠. 제조사인 애플 또한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iMessage를 탑재하여 출시 중입니다. 그런데 갤럭시 시리즈로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 우뚝 선 삼성전자에게도 메신저가 있습니다. 갤럭시 시리즈에 기본 탑재되어 나오는 메신저의 이름은 바로 ChatON으로 이미 스마트디바이스에서 몇번 소개드린 바 있습니다. 2012/05/19 - WIS 2012에..
갤럭시 노트2는 갤럭시 시리즈 가운데 최초로 안드로이드 4.1, 젤리빈이라 불리는 새 버전의 OS를 탑재하고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S펜과 5.5인치의 큰 화면, 오래 가는 배터리에 쿼드코어 프로세서 등 그 자체의 매력 때문에 오히려 OS의 특징들은 잘 알려지지 않은 바가 있죠. 그 가운데에서도 조용한 가운데에서도 조금씩 화제를 몰고 오고 있는 Google Now 또한 갤럭시 노트2 자체에 묻힌(?) 경우입니다. 오늘은 갤럭시 노트2와 만난 구글 나우가 과연 어떤 존재인지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구글 나우는 일단 하나의 앱입니다. 그러나 하나의 앱만으로 끝나지 않는 것이 구글의 강력한 검색 엔진과 매우 편리한 방법으로 연동되기 때문이죠. 혹자는 애플의 SIRI에 대한 구글의 답변이라고도 표현을 할 정도..
갤럭시 노트2가 다른 경쟁 제품과 갖는 가장 다른 특징은 무엇일까요? 전작인 갤럭시 노트가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전세계에 5인치 대의 화면을 가진 스마트폰은 거의 없었지만 후속작인 갤럭시 노트2가 나온 지금은 적지 않은 제품들이 나와 있는 만큼 화면의 크기는 이제 갤럭시 노트2만의 장점은 아니겠죠. 저에게 고르라고 한다면 누가 뭐라해도 역시 S펜이 아닐까 합니다. S펜은 전자유도식을 채택하고 본체에 수납할 수 있으며 가볍고 적당한 크기에 높은 감도까지 갖춘 갤럭시 노트2에게 있어서는 가장 중요한 도구입니다. 제다이에게는 라이트 세이버, 해리 포터에게는 마법지팡이, 드래곤볼에서는 신룡, 로보카 폴리에겐 '물론이지' 대사, 비자금에는 사과상자처럼 없으면 더 이상 진행이 안 되거나 그 능력이 팍 떨어지는 것..
카카오톡이나 마이피플, 라인 등 스마트폰용 메신저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카카오톡은 이게 없으면 스마트폰이 아니라는 비난을 들을 정도로 필수 앱으로 정착한지 오래입니다. 그런 만큼 경쟁 서비스들도 각자의 개성을 갖추고 카카오톡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해외에서는 서비스되고 있던 삼성전자의 ChatON 서비스 또한 대한민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죠. 스마트디바이스 또한 이번 World IT Show 2012 행사의 삼성전자 부스에서 챗온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챗온 코너입니다. 삼성전자 부스 안에는 꽤 많은 종류의 단말기와 서비스가 전시되고 있었지만 챗온 또한 그에 못지않게 인기가 있었군요. 챗온의 시작은 역시 내 페이지라 볼 수 있겠네요. 자..
지난 글에 이어 이번 편 또한 갤럭시탭 10.1에서 잘 쓸 수 있는 허니컴용 애플리케이션들을 소개하는 자리다. 자, 시작해보자. 2011/08/21 - 갤럭시탭 10.1을 빛내주는 허니컴용 앱 10선 - 1부 ■ 다이스 플레이어(Dice Player) 예전에 해외의 갤럭시탭 10.1을 소개하면서 동영상 재생 플레이어로 Mobo Player를 소개한 바 있다. 당시에 Mobo Player보다 좋은 동영상 재생 애플리케이션이 있다고 해서 추천해 준 분들이 계신데, 그게 바로 Dice Media Player다. 시험해 본 바로는 갤럭시탭 10.1의 기본 비디오 플레이어가 재생하는 형식은 물론, 안 되는 형식도 재생해 준다. 특히 Mobo Player에서는 안 되는 SMI 자막 파일도 지원해준다. 문제는 이 플..
갤럭시탭 10.1이 대한민국에 발표된지 벌써 한달이 되었다. 갤럭시탭 10.1에 대해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여러가지 의견이 있었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많은 이들이 경쟁 제품인 아이패드 시리즈에 비해 약점으로 지적한 부분이 있다. 바로 갤럭시탭 10.1에서 쓰는 안드로이드 허니컴 OS를 위한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물론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리더스허브나 비디오 플레이어 등은 충분히 쓸모가 있지만 그래도 아쉬운 부분은 있는 셈이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엄청난 속도로 보급되어 현재 스마트폰 시장의 절반 가까이를 장악할 정도가 되었지만 안드로이드 3.0을 이용한 태블릿 시장은 아직 초보 단계다. 대한민국에도 갤럭시탭을 비롯하여 2개 모델만 나와있을 뿐이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의 경우가 그러..
스마트폰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좋은 앱의 등장이란 꽤 두근두근거리는 일임에 분명합니다. 아마도 주변의 좋은 평을 듣고, 앱을 다운로드 받아 실행해서 이것 저것 만져보고 즐거워했던 경험도 갖고 계시겠죠. 앱만 잘 활용해도 스마트폰의 본전은 뽑는다는 이야기도 있고요. 이렇게 앱을 구하는데에는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티스토어, 올레마켓, 오즈스토어 등 이동통신사의 앱스토어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경로가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을 쓰는 분들이라면 쉽게 이용할 수 있죠. 바로 삼성 Apps 입니다. 원래 티스토어 등에서 shop-in-shop 개념으로 들어있던 삼성 Apps가 얼마 전부터 독립했던 거 혹시 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갤럭시 S2 출시 때에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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