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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 10.1이 대한민국에 발표된지 벌써 한달이 되었다. 갤럭시탭 10.1에 대해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여러가지 의견이 있었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많은 이들이 경쟁 제품인 아이패드 시리즈에 비해 약점으로 지적한 부분이 있다.

바로 갤럭시탭 10.1에서 쓰는 안드로이드 허니컴 OS를 위한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물론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리더스허브나 비디오 플레이어 등은 충분히 쓸모가 있지만 그래도 아쉬운 부분은 있는 셈이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엄청난 속도로 보급되어 현재 스마트폰 시장의 절반 가까이를 장악할 정도가 되었지만 안드로이드 3.0을 이용한 태블릿 시장은 아직 초보 단계다. 대한민국에도 갤럭시탭을 비롯하여 2개 모델만 나와있을 뿐이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의 경우가 그러했듯,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위한 소프트웨어들도 이제 하나둘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어떤 앱들이 우릴 기다리는지 살펴보자.


■ 매일경제


경제신문 가운데 가장 유명한 매일경제신문을 모르는 분들은 없을 것이다. 태블릿은 역시 보기 위한 기기인 만큼 신문과 같은 뉴스를 보기 위한 쓰임새로도 널리 활용된다.


매일경제는 별도로 케이블TV 채널도 운용하기 때문에 필요한 동영상은 이 매일경제 앱에도 실려있어 바로 볼 수 있다. 태블릿용 신문 앱으로는 괜찮은 출발선을 끊었다고나 할까?


■ 에버노트(Evernote)


간단하게 쓰기 좋은 에버노트도 허니컴 버전이 나왔다. 특히 UI 면에서 마치 일정관리 캘린더를 보듯이 바뀌어서 한결 보기 편하고 쓰기 좋아졌다. 돈을 내는 프리미엄 계정이 아닌 무료 계정을 쓰더라도 꽤 좋은 서비스다. 특히 갤럭시 탭 10.1에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해 쓴다면 강력 추천이다.


■ 펄스(Pulse)


다양한 인터넷 매체를 등록하여 쉽게 구독할 수 있는 펄스의 허니컴 전용 버전이 등장했다. 이처럼 전 화면을 다 쓸 수 있고


선택하면 이렇게 화면이 반으로 갈려 나온다. 특히 와이드 화면 비율을 채택한 허니컴 태블릿에 더 잘 어울리는 부분. 뉴스 읽기 좋아하는 분들은 하나쯤 들여놓으시길.


■ USA 투데이(Today)


미국의 전국지인 USA 투데이도 볼만한 신문 앱이다. 물론 영어가 되는 분들에게만 쓸모있겠지만 미국 쪽 뉴스를 접하겠다면 허니컴용으로 깔끔하게 정리된 화면이 마음에 들 것이다.


미국의 주요 운동경기 결과도 보여주고


뉴스 속의 사진 또한 이렇게 큰 화면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 플룸(Plume)


플룸은 허니컴용으로 나온 트위터 앱이다. 태블릿의 넓은 화면을 충분히 활용, 세개의 열로 나뉘어져 있으며 한눈에 보기 편하다.


비슷한 디자인의 TweetComb도 있지만 플룸이 더 편하다. PC에서의 TweetDeck과도 비슷한 모습.



갤럭시탭 10.1을 빛내주는 허니컴용 앱 10선 1부는 여기서 마친다. 나머지 다섯개의 앱은 다음 2부에서 만나도록 하자. 참고로 여기 나온 앱들은 모두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혹시 갤럭시탭 10.1을 쓰다가 스스로 발견한 멋진 앱이 있다면 여기 댓글란에 소개해주시면 이 글을 읽는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 포스트는 삼성전자가 후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