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2년 사이 IT관련 업계에서는 '신제품 발표회'에서 '혁신'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개발자의 입장에서 새로운 제품을 출시한다는 것 자체만으로 '혁신'은 분명하다. 하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나를 놀라게 해 줄 수 있는 신제품만의 특장점'이 혁신인 것이다. 이런 점에서 '혁신(innovation)'이 주는 기준은 애매모호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번 삼성 언팩 2014 에피소드2와 IFA 2014에서 출시된 다양한 브랜드의 신제품 중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엣지'는 분명히 '신선한 충격'을 주기 충분했고, 가장 '혁신적인 도전'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왼손잡이는 어떻게 사용합니까?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충격에 약하지 않을까요?커브드 디스플레이로 할 수 있는게 제한적이잖아요? 삼성 언팩 2..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건강’이 참 중요합니다. 건강은 삶의 질을 좋은 상태로 유지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스마트폰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은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건강과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을 할 때 함께 해줄 스마트한 헬스코치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사용하게 되었으며,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산출한 다양한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도 중요한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여 삼성은 ‘S헬스’라는 전용앱을 만들어 계속 발전시켜 왔고 갤럭시 기어, 기어핏, 기어2, 기어S와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IFA 2014에서 발표된 갤럭시노트4에 탑재된 S헬스 또한 변화된 모습을 보여..
샤넬, 루이비통, 구찌, 페라가모 등 유명 패션 브랜드만을 '명품'이라고 부르는 것은 아니다. 어떤 분야든 그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는 제품이 있다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그 제품을 '명품'이라고 부르며, 그 제품이 갖고 싶다는 소유욕을 느끼게 된다. 그렇다. 많은 사람들이 갖고 싶은 제품이 바로 '명품'인 것이다! 이번 글에서 소개할 '갤럭시 노트4'와 '몽블랑'은 각각 그 분야에서 위치하는 등급이나 소비자에게 인식된 브랜드 가치를 생각할 때 '명품'이라고 불릴만한 제품들이다. 명품과 명품의 만남. 명품에 명품을 더한 시너지 효과는 과연 어떤 결과를 만들어주는지 지금 바로 확인해보자! 베를린에서 열렸던 '삼성 언팩 2014 에피소드2' 발표회 현장에서 참석한 미디어와 파트너 및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탄성과..
그동안 스마트폰의 화면은 갈수록 커져갔습니다. PDA 시절에는 커봐야 3인치대에서 머무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만 스마트폰으로 넘어오면서 3.7인치, 4인치를 넘어 5인치 이상의 패블릿 제품군이 등장하고 스마트폰 또한 갤럭시 S4에서는 4.99인치, S5에서 5.1인치가 되었습니다. 화면이 커지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의외로 단순합니다. 이용자가 원한다는 것이죠. 터치스크린 기반으로 조작하고 화면을 이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보려면 화면이 커지면 좋죠. 그렇다고 휴대하기에 힘들 정도로 커지면 오히려 소비자의 외면을 받기도 합니다. 이번 삼성 언팩 2014 에피소드 2에서 발표한 갤럭시 노트4가 꾸준히 화면 크기를 늘려왔던 전작들과는 달리 5.7인치에서 더 이상 커지지 않았다는 점도..
인터넷을 통해 스마트폰과 다른 사물을 연결하여 더욱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고자 하는 시도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중 특히 우리가 거주하는 가정의 가전과 스마트폰의 연동에 중점을 둔 '스마트홈'은 가장 중요한 이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스마트홈'에 관한 기능들은 현재 스마트폰으로 에어컨을 켠다던가, TV의 채널을 바꾸는 정도의 간단한 기능에서 점차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 IFA2014에서 삼성은 스마트폰과 가전을 1:1 혹은 1:다(多)로 연결해 명령하는 단계의 '스마트홈'을 넘어 한단계 더 발전한 을 제안했습니다. 기존처럼 사용자가 명령을 내리는 것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를 이해하고 필요한 기능을 제안하는 쪽으로 발전하는 '양방향성'을 가진 스마트홈입니다. 즉 작동의..
돌이켜 보건데 아이패드로 갤럭시 탭 이후 태블릿이 대중화되기 전에 활약했던 소수의 태블릿 컴퓨터들이 활약했던 분야 가운데에는 러기드(rugged) 컴퓨팅이 빠지지 않았다. 야외 현장에서 비와 먼지에 노출되어 있는데다가 장갑까지 낀 상태에서 컴퓨터를 조작하려면 터치스크린 중심의 태블릿 컴퓨터가 훨씬 편하기 때문이다. 이후 iOS와 안드로이드를 중심으로 태블릿이 본격적으로 대중화되면서 오히려 이런 러기드 분야에는 그리 힘을 기울이지 않았다. 시장 크기 면에서 볼 때 매우 작은데다가 더 높은 기술력과 제조 비용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하지만 세계 모바일 기기 시장의 왕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S4 액티브를 시작으로 모바일 기기에서도 러기드 시장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그 결과물로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S5..
유럽 최대 규모의 가전 전시회인 IFA 2014가 독일 현지 일자로 9월 5일에 개막했다. 그 중에서도 IFA 2014에서는 삼성전자가 최초로 독립건물에 부스를 마련하며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씨티큐브 베를린(CITYCUBE BERLIN)에 전시된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을 이번 글에서 자세히 구경해보자. IFA 2014 행사가 열리는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의 씨티큐브 베를린(Citycube Berlin) 전경이다. 삼성전자는 IFA 2014에 참여 하는 전세계 가전 제조업체들 중 유일하게 독립 건물에서 단독으로 부스를 마련하였는데, 그만큼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전 브랜드임을 증명하는 동시에 보다 다양한 신제품을 한 곳에서 편안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 방문객들에 대한 배려가 아닐까라는 생각..
삼성이 CES나 MWC, IFA에서 늘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지난 전시회에서 선보였더라도 출시를 하지 않았거나 출시를 앞둔 기존 제품도 다시 선보일 때도 가끔 있죠. 이번 IFA에도 그런 제품이 일부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홈싱크였습니다. MWC때 선보였던 제품을 IFA에서 다시 전시한 것이죠. 하지만 지난 MWC 때와 비교하면 많은 부분이 달라진 것은 분명합니다. 컨셉트를 바꾸고 이에 맞춰 이용 환경을 재정비한 것이죠. 원래 홈싱크는 TV를 위한 장치라기보다 모바일 장치의 데이터를 한 곳으로 모으는 가정용 데이터 저장 장치로 출발했습니다. 다만 이렇게 모은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여기에 TV 연결 기능을 얹었던 것이죠. TV에서 모바일 장치에서 올린 사진을 감상..
갤럭시 노트3를 시작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는 기업용 보안 솔루션 Knox(녹스)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Knox(녹스)는 스마트폰으로 인한 기업 보안이라는 부분에 초점을 맞춘 솔루션으로 그동안 하드웨어만 집중했던 모습과 달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조합을 통해 보다 다양한 환경에서의 삼성 갤럭시의 환경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nox(녹스)는 한마디로 말하지만 타 브랜드의 시크릿모드나 게스트모드와 같다고 할 수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시각적으로 보이는 부분이 전부이지만... 갤럭시 노트3에 탑재된 Knox(녹스)는 완벽하게 분리된 2개의 OS를 가진 스마트폰입니다. 기업과 브랜드에서 가장 우려하는 부분, 가장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부분 중에 하나인 보안은~ 기업의 향후 전략과 미래를 한순간에 물거품..
지금 베를린에서 사람이 가장 많이 몰리고 있는 곳은 어딜까요? 바로 IFA 2013이 열리고 있는 메세 베를린이 아닐까 싶은데요. 개막 첫날 아침 일찍부터 꽤 붐비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삼성전자 전시관에는 인기를 실감케 하는 인파를 볼 수 있었는데요. 자, 그렇다면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가장 인기높은 부스는 어디였을까요? 지금부터 확인 들어가 봅니다! ▲ 올해도 어김없이 삼성전자 전시관은 18번 홀. 백색가전은 따로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고, 이곳은 언팩에서 공개된 모바일 제품과 신제품 TV 위주로 전시가 되고있습니다. ▲ 한쪽에는 무대가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행사가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무대 벽에는 '갤럭시노트3 & 기어, Design your life'라는 문구가 새겨져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디자..
IFA2013 갤럭시 엑티브, 갤럭시줌, 갤럭시탭3, 갤럭시탭 키즈 등 다양함속의 즐거움을 만나다! IFA2013을 통해 삼성은 갤럭시노트3, 갤럭시기어, 갤럭시노트10.1 2014 에디션 이외에 아직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은 하지만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갤럭시 엑티브 개인적으로 무척 기다리고 있는 모델 중 하나로 수심 90cm에서 약 30분 정도 잠수가 가능한 IP67등급의 방수 기능을 담고 있는 제품입니다. 최근 캠핑이나 낚시, 자전거 등 레저를 즐기는 인구가 많아짐에 따라 습기에 강한 스마트폰을 찾는 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 모토로라 디파이 정도 국내 출시되었을 뿐 마땅한 제품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갤럭시엑티브를 통해 러기드(Rugged) 스마..
IFA 2013이 열리고 있는 독일 베를린은 말 그래도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IFA 행사가 워낙 큰 행사임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내 놓으라 하는 IT/가전 브랜드의 소리없는 전쟁을 펼치고 있는 곳이기 때문이며~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기업과 브랜드의 스텝은 물론, 글로벌 미디어의 취재 열기로 베를린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9월 초의 베를린 날씨는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인해서 낮에는 여름 날씨를 보이지만 아침저녁으로 추운 종잡을 수 없는 날씨에~ 한 낮의 햇살은 따가울 정도의 강한 햇살로 인해서 그늘을 찾아 다녀야 하지만... 이곳 독일은 햇살이 귀한 나라이기 때문에 이 햇살을 즐기고 있는데~ IFA 2013을 통해서 일반인에게도 공개된 갤럭시 노트3, 갤럭시 기어, 갤럭시 노트 1..
삼성전자는 최근 언팩에서 S-Pen SDK 2.2 버전의 릴리즈를 발표했습니다. 2.2버전의 주목할 점은 갤럭시노트2와 호환이 되는 호버링 기능, 드로잉 관련 기능 등이 강화되었다는 것인데요. 이는 S펜 및 관련 앱의 사용성이 높아졌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개발자데이와 IFA를 통해 갤럭시노트2의 S펜 전용 앱이 소개가 되었는데요. 어떤 앱들이 있었는지 간략하게 살펴보도록 하죠. Paper Artist 페이퍼 아티스트는 이미지 편집 및 드로잉 애플리케이션입니다. 다양한 필터를 통해 이미지의 느낌을 간단하게 바꿀 수 있는데요. 기존 이미지를 불러오기하여 다양한 필터를 적용하거나, 필터를 적용하여 촬영을 하거나, 이미지를 편집툴로 리터칭 할 수 있죠. S펜을 사용하면 리터칭을 할 때 세밀하게 표현이 가능합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삼성이 언팩 이벤트를 통해서 공개한 디바이스 중에서 갤럭시 노트2 만큼이나 관심을 이끈 기기가 바로 갤럭시 카메라 입니다. "갤럭시"라는 브랜드를 이름으로 쓴것을 보아 구글의 안드로이드OS를 디지털 카메라에 담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갤럭시 카메라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은 스마트디바이스와 필진 망상케이님이 앞서 소개 했습니다. 아래 포스트를 먼저 읽어보세요. 갤럭시 카메라, 스마트폰 기능을 얹은 카메라의 등장 [삼성 모바일 언팩 2012 베를린 현장]삼성, 갤럭시 카메라와 ATIV(아티브) 시리즈 발표 갤럭시 카메라 조작 버튼이 많이 안 보인다? 갤럭시 카메라를 사방팔방 둘러보면 조작할 수 있는 버튼이 많이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는 버튼이라면 , , 정도입니다. 요즘 출시되는 컴팩트 ..
갤럭시 노트2 S펜의 대표적 신기능인 Air View(이하 에어뷰)를 지난 포스트, "[IFA 2012] 갤럭시 노트2 S펜 Air View(에어뷰)란?"에서 소개했습니다. S펜에 신기능은 에어뷰 말고도 Popup Note(팝업노트), Esay Clip(이지클립), Photo Note(포토 노트) 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다 소개하지 못한 S펜 신기능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S펜 신기능에 대한 전반적인 기능을 제가 삼성 부스 현장에서 동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면 갤럭시 노트2의 신기능 파악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S플레너 위에 S펜으로 일정을 남긴다. 갤럭시 노트2의 S플레너에는 S펜을 이용, 손글씨로 일정을 남기거나 날짜나 일정기간 동안을 하일라이트 할 수 있습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언팩 이벤트로 모습을 드러낸 갤럭시 노트2, 한국에서는 생중계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갤럭시 노트2를 만나 보셨을 텐데요. 영어로 진행되고 갤럭시 카메라, 아비타 시리즈 등 여러가지 제품이 한꺼번에 공개되는 바람에 정신 없으셨을 겁니다. 현장에 있던 저도 마찬가지였으니까요^^ 갤럭시 노트2에 대한 인상은 "음... 갤럭시S3 닮았네!", "신기한 S펜 기능이 늘어났군!"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텐데요. 디자인에 대한 비교는 지난 포스트 "갤럭시S3를 빼닮은 갤럭시 노트2, 틀린그림 찾기보기"에서 다루었습니다. 오늘은 갤럭시 노트2에 새롭게 적용된 S펜의 신기능 중 Air View(에어 뷰)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갤럭시 노트2 S펜 신기능, "Air View(에어 뷰)" 가장 두드러진 갤럭..
IFA 2012 현장에서 전해드리는 또 다른 소식입니다. 새로운 디바이스가 공개되면 관련 액세서리에도 관심가게 되는데요. 제조사의 전용제품들이 가장 먼저 선을 보이기 마련입니다. 삼성전자 역시 갤럭시노트2, 아티브, 갤럭시 카메라를 공개하면서 관련 액세서리를 함께 전시를 하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제품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갤럭시노트 출시 때 첫 선을 보여 큰 호응을 받은 플립 커버. 갤럭시노트2 전용 플립커버도 컬러별로 전시가 되고 있습니다. 기존 컬러와 비슷하면서 파스텔톤이 더해졌네요. 단색도 깔끔하지만, 독특한 패턴이나 디자인을 담은 커버도 슬슬 나오면 좋겠다 싶습니다만. ▲ S펜은 3종류가 전시되고 있습니다. BT S펜은 갤럭시노트 10.1과 함께 등장했었던 블루투스 S펜입니다. 좀 크고..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IFA가 올해도 어김없이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메세 베를린 박람회장에는 사람도 많고, 눈길을 끄는 최신 제품들도 많습니다. 한국 가전업체들의 국제적 위상만큼이나 이곳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큽니다. 삼성전자는 앞서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노트2 등의 신제품을 발표했는데요. IFA 첫날을 맞아 공개된 제품들을 보기 위한 발길이 끊기지 않았습니다. 자, 그럼 현장 분위기를 살짝 들여다 볼까요? ▲ MESSE BERLIN 로고아래 삼성전자 OELD TV의 현수막이 보이는 이 곳. 바로 삼성전자의 메인 전시관이 있는 곳입니다. ▲ 언팩에서 모습을 드러낸 아티브 스마트 PC 광고 현수막도 바로 옆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 이 곳 전시관에는 TV와 PC, 모바일, ..
스마트디바이스에서는 이미 지난 글에서 삼성전에서 만든 바다 2.0 플랫폼 기반의 웨이브3 스마트폰을 소개한 바 있다. 2011/09/02 - [IFA 2011] 바다 2.0을 담은 웨이브3, 직접 만져보니 현재까지 삼성전자는 바다 기반의 웨이브 스마트폰 시리즈를 고급보다는 중-보급형 라인업에 투입하고 있고, 실제로 제법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 가운데 바다 플랫폼 제품군의 첨병으로 자리한 웨이브3의 경우에는 안드로이드 제품군에 비유하면 갤럭시S와 비슷한 수준으로 고급형에 해당하는 기종이며 시장에서는 보다 저렴한 가격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군도 필요하다. 그래서 나온 것이 오늘 소개해 드릴 웨이브 M과 웨이브 Y다. 이번 IFA 2011 행사를 통해 만나본 웨이브 M이다. 바다 2.0 스마트폰의 ..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IFA 2011 행사에서 삼성전자가 발표한 갤럭시 노트는 특히 긍정적인 면에서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준 제품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사이에서 스마트폰의 기능에 더 큰 화면과 태블릿의 해상도, 결정적으로 펜 입력을 제공함으로써 아직까지 다른 모바일 디바이스가 다루지 않은 영역에 이른 갤럭시 노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그런 만큼 관심과 함께 갤럭시 노트에 대한 궁금증들도 증폭하고 있다. 그래서 스마트디바이스에서는 삼성전자 SP상품기획그룹의 갤럭시 노트의 제품 기획담당자(이하 기획)와 문답 시간을 가졌다. 늑돌이> 갤럭시 노트의 기획 의도 및 개발시 어려웠던 점을 알고 싶다. 기획> 갤럭시 노트는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핸드헬드 기기들이 등장하면서 모두..
IFA 2011 개막에 앞서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제품군을 5개로 압축해 각각의 이름에 대한 특성을 공개했다. 가장 성능이 뛰어나고 앞서가는 이름은 S, 프리미엄급 R(Royal), 고급 제품군인 W(Wonder), 중급형 브랜드 M(Magical), 보급형 Y(Young Minded) 등이다. 이 이름들은 갤럭시와 웨이브와 같은 스마트폰 브랜드와 함께 적용되는데, 이번 IFA 2011에는 이러한 이름을 적용한 첫 제품이 공개되었다. 이 가운데 갤럭시 S를 제외한 갤럭시 R, W, Y를 한 자리에 모아 보았다. 갤럭시 R(Galaxy R) 갤럭시 S2로 넘어 가면서 성능이나 기능이 더 높아진 것은 분명하지만, 갤럭시 R만 봐도 프리미엄급 색채가 강하게 전달 된다. 제원만 보면 지난 해 내놓은 갤럭시 S에 ..
이번 IFA에 선보인 갤럭시탭 7.7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 제품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이 제품을 기획하고 있는 제품 매니저(Product Manager)다. 이미 제품을 직접 다뤄본 이야기는 다른 글을 통해 정리했지만, 국내 출시 제품과 차이점이나 현재 전시된 제품 상태 등 몇몇 궁금한 점이 있어 무선 사업부에서 갤럭시탭 7.7 상품기획을 맡고 있는 PM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무엇보다 양복에 들어가는지 궁금한 분들은 끝까지 읽으시라. ^^; (아, 이번 IFA에 전시된 제품이 유럽과 중동, 남아프리카 등 갤럭시탭 7.7이라 유럽용 제품 담당자만 이곳에 상주하고 있다.) 칫솔> 이곳에 전시된 갤럭시탭 7.7은 모두 유럽용 제품인가? 상품 기획(이하 PM)..
우리나라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불만 가운데 하나가 너무 풀터치스크린 폰 위주로 나온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에 문자 입력에 강점을 가진 쿼티 패드를 가진 스마트폰은 슬라이드형이 몇종류 나왔을 뿐 바형 쿼티는 블랙베리를 제외하면 근래에 나온 것이 거의 없다시피하다. 이는 국내에서는 쿼티 키패드를 가진 스마트폰의 판매가 저조한 편이고 이동통신사가 이들 제품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이다. 덕분에 국내 제조사가 만든 쿼티 키패드 스마트폰들 또한 대부분 국내가 아니라 해외에서만 판매 중이다. 그래서 쿼티 키패드 마니아들은 해외에서 직접 스마트폰을 공수하여 국내에서 등록, 사용하기까지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번 IFA 2011 행사는 유럽과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전시회인지라 삼성전자가 해외에서 선보인 쿼티 키패드 스마트..
IFA2011 행사장 전경이다. 삼성은 IFA 행사장 전면에서도 마치 삼성의 IFA를 보는 듯한 광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어제 공개된 갤럭시 노트, 갤럭시탭 7.7, 웨이브 3에 이어 오늘은 갤럭시 M 시리즈, 갤럭시 Y 시리즈, 갤럭시 W 시리즈, 갤럭시 R 시리즈, 그리고 국내에 셀록스로 알려진 갤럭시S2 LTE가 공개된다. 아침부터 서둘렀지만 이미 IFA 삼성 부스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삼성 부스는 삼성을 상징하는 블루와 화이트로 시원스럽고 넓직한 공간에 꾸며져 있었다. 하지만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는 것은 다름 아닌 전시된 삼성전자의 스마트 디바이스들이었다. IFA 2011 출발 전부터 필자에게 많은 분들이 물어보았던 갤럭시S2 LTE (일명 셀록스)는 앞서 올린 '[IFA 2011] ..
이번 IFA 2011의 삼성 부스에는 어제 언팩 행사를 통해 발표한 세 가지 모델(갤럭시탭 7.7, 갤럭시 노트, 웨이브3)만 전시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국내외에서 곧 선보여질 또다른 전략 스마트폰도 다수 공개되었는데, 그 중 우리나라에서 관심을 가질 만한 갤럭시 S2 LTE 버전도 전시되어 있었다. 갤럭시 S2 LTE는 독일에서 LTE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보다폰이 IFA 전시장에 LTE 망을 깔아 일부 제품을 시험적으로 다뤄볼 수 있도록 한 터라 삼성 부스에 있는 갤럭시 S2 LTE도 이 망을 통해 전송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상황이다. 국내에서 시판된 갤럭시 S2와 비교를 통해 LTE 모델의 외형적 차이를 확인하고 LTE 모델의 전송 성능을 확인했다. Galaxy S2 LTE spec 1.5GH..
IFA 2011 사전 행사인 언팩에는 여럿 제품이 발표되었지만, 유독 제품이 아님에도 관심을 끈 것이 하나 있다.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일반 휴대폰에서도 쓸 수 있는 메시징 플랫폼인 챗온(ChatON)이다. 일단 IFA 2011에 출시된 삼성 스마트폰에는 챗온이 기본적으로 탑재된 상태다. 챗온과 관련한 뉴스는 이미 많이 나온 상태인 데다 언팩 행사에서 공개한 갤럭시 노트와 웨이브3에도 챗온이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었지만 실제 챗온을 해볼 수 있는 스마트폰은 바로 옆 부스에 따로 있었다. 챗온의 기본 화면이다. 위쪽에 3개의 탭이 있고, 각 탭마다 각각 다른 기능을 갖고 있다. 버디(buddies)는 등록된 지인 목록인데, 각 항목별로 지인들을 분류할 수 있는 구조다. 대화(Chat)은 말 그대로 대화방 ..
이번 IFA 2011 바로 직전, 9월 1일에 열리는 삼성모바일 언팩 행사에서 소개된 세가지 대표 제품 가운데 가장 궁금증을 자아냈던 제품이 바로 갤럭시 노트다. 바다를 탑재한 웨이브3나 갤럭시탭 7.7의 경우에는 이미 전작들이 존재했지만 삼성전자의 모델 가운데 갤럭시 '노트'는 처음 듣는 이름이기 때문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사이에 자리잡았다는 갤럭시 노트, 과연 어떤 제품일지 직접 만져봤다. 'NEW CATEGORY'에 주목해보자. 갤럭시 시리즈의 스마트폰들과 태블릿인 갤럭시 탭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갤럭시 노트는 스마트폰만으로는 부족하지만 갤럭시 탭과 같은 태블릿까지는 필요없는, 특히 여러개의 디지털 기기나 수첩 등 휴대하는 도구들을 하나의 기기로 해결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서 나왔다. 하지만 정말..
삼성전자가 자체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있는 바다는 갈수록 하드웨어보다는 플랫폼이 중심이 되어가는 요즘의 모바일 시장에서 점차 그 중요성을 더 인정받는 추세다. 특히 HP가 webOS 단말기 사업을 포기하고 RIM의 블랙베리가 시장에서 고전하는 상황에서 유럽을 중심으로 어느 정도 성과를 보인 바다 플랫폼은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보인 눈부신 실적에 힘입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웨이브3는 그러한 바다 플랫폼 2.0을 구현한, 말 그대로 최전선을 담당하는 첨병으로서 이번 삼성모바일 언팩 행사에 등장했다. 과연 웨이브3는 어떤 제품이고 이미 국내에 발매된 바 있는 웨이브2와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자. 디자인 웨이브3의 디자인은 기존 웨이브2에서 살짝 달라졌지만 웨이브 계열이라는 것을 충분..
정확하게 1년 전이었다. 갤럭시탭 7인치를 만났던 때가. 그 때 만져 본 삼성의 첫 번째 안드로이드 태블릿인 갤럭시탭 7인치는 안드로이드를 채택했음에도 더 높은 해상도와 빠른 반응(국내 출시품과 약간 차이가 있었음)에 들고 다녀도 부담 없는 크기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비록 태블릿 전용 운영체제를 쓴 제품이 아니라는 구글의 디스 발언으로 논란이 있기는 했지만, 7인치 태블릿 시장에 대한 첫 번째 도전이라는 의미까지 깎아내릴 수는 없었다. 그리고 1년 뒤 삼성이 다시금 7인치대 갤럭시탭을 IFA 식전 행사인 언팩을 통해서 공개했다. 크기는 약간 더 커졌고, 해상도는 높아졌고, 운영체제의 논란도 더 이상 없는 태블릿이다. 베를린에서 만져 본 그 제품, 갤럭시탭 7.7은 이렇다. 갤럭시탭 7.7의 제원 128..
IFA 취재를 위해 스마트 디바이스 필진은 독일에 왔다. 출국 전부터 IFA에서 공개될 핫한 스마트 디바이스에 대한 루머들로 온라인이 뜨겁게 달아올랐고, IFA에서 삼성의 갤럭시 노트 5.3, 갤럭시탭 7.7, 갤럭시탭 8.9와 루머로도 돌지 않았던 비장의 괴물 스마트폰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조심스레 있었다. 과연 삼성전자 스마트 디바이스 라인업의 실체가 어떨지 설레는 마음으로 베를린 공항에 도착하였다. 베를린 공항에 들어서는 순간, 또 한번 가슴 설레였다. 저 멀리부터 거대한 삼성의 옥외 광고가 보였기 때문이다. 국내에 있을 때는 특정 기업에 좋고 싫다는 호오가 있다. 그러나 개인의 호오와 관계없이 해외에서 마주하는 국내기업은 그저 자랑스럽고 가슴 뭉클한 존재이다. 뉴욕에서 마주치는 LG의 옥외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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