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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스마트폰이라면 대부분 NFC(Near Filed Communication)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NFC는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 중 하나로 우리 생활에 물품의 결제, 교통카드, 출입통제 등으로 사용된다. 스마트폰에서는 연락처, 사진, 인터넷 URL 등의 정보를 교환하는 수단으로 사용된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는 NFC를 이용한 데이터 교환기술인 안드로이드빔(Android Beam)이라는 기술을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부터 지원하고 있다. 삼성 갤럭시 시리즈에서는 이를 더욱 응용한 S빔이라는 기술(NFC로 상대방 디바이스 인식, 와이파이 다이렉트로 데이터 전송)로 데이터 교환을 더 빠르고 용이하게 만들고 있다.

삼성은 우리일상에서 NFC 기술을 보다 가깝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로 삼성 텍타일(TecTiles)를 출시한다. 삼성 텍타일은 1kb의 메모리를 탑재한 NFC 스티커다. 스티커에 휴대폰 설정, 애플리케이션 설정 등을 저장한 뒤 스마트폰을 스티커에 갖다 대면 해당 설정되로 동작하게 된다.


장소와 시간에 따라서 스마트폰의 쓰임새라 다른 만큼 삼성 텍타일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직장에서는 진동모드와 와이파이 연결, 캘린더 구동 등으로 삼성 텍타일을 활용할 수 있다. 차량에서는 블루투스 연결, 벨소리 음량 조절, 네비게이션 구동 등 운전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잠자리에 들기전에는 음악 플레이, 알람 설정, 블루투스 비활성화, 무음모드 등으로 세팅해두면 편리하다.


삼성 텍타일은 5개의 스티커가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되며 가격은 1만 5000원이다. 삼성 텍타일의 크기는 가로, 세로 각각 25mm의 작은 크기로 어디든지 부착이 가능하다. 최대 10개의 기능을 동시에 저장할 수 있으며, 1만 번 이상 재설정이 가능하며 타인이 설정을 변경하지 못하도록 잠금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 텍타일의 설정은 삼성 텍타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이용가능하며 삼성앱스와 구글 플레이 마켓에서 "삼성 텍타일"로 검색해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삼성 텍타일의 구매는 삼성모바일샵과 디지털프라자 등에서 구매가능하다.

삼성 텍타일은 우리 생활에 NFC를 보다 가깝게 만들며, 근거리 무선통신의 보급과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디바이스 필진들이 보여줄 스마트한 삼성 텍타일 사용기도 기대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