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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 포 폰(Ubuntu for Phone) 2월 부터 갤럭시 넥서스에서 다운로드 가능

현재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OS의 대표주자로 안드로이드와 iOS가 있다. 안드로이드는 구글에서 배포하고 있는 OS로 삼성, LG, 펜택, 소니, 모토로라, HTC의 제조사 스마트폰, 태블릿에 사용된다. iOS는 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 등 애플 제품에만 독점적으로 사용된다. 안드로이드와 iOS 외에 리서치인모션의 블랙베리, HP의 웹OS 등이 현재 스마트폰에 사용되고 있다.

2013년에는 더 다양한 모바일 OS(Operate System, 운영체제)를 만날 볼 수 있다.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내놓은 모바일용 윈도우8 버전인 윈도우폰8이 출시되고 있다. 삼성과 인텔이 공동으로 작업하고 있는 타이젠 OS도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올해안에 상용화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이에 우분투(Ubuntu)를 개발하고 있는 캐노니컬(Canonical)이 스마트폰에 탑재한 우분투로 우분투 포 폰(Ubuntu for Phone)을 발표했으며 얼마전 키노트 영상을 공개했다.

우분투는 PC에 사용하는 운영체제로 리눅스를 기반으로 GUI로 사용하기 쉽게 만들어진 배포판 중 하나다. 스마트폰으로 개발된 우분투 포 폰은 다른 모바일 운영체제와 마찬가지로 터치를 기반으로 조작하며 전면에 버튼없고 화면 가장자리를 제스쳐로 앱, 설정, 멀티테스킹을 구현하는 UI가 특징적이다.

우분투는 지난 주 영국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가졌고 CES 2013에서 부스를 마련해서 시연을 보인다. 우분투를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갤럭시 넥서스가 사용되었다. 우분투는 올해 2월 중으로 갤럭시 넥서스용 우분투 펌웨어의 다운로드를 지원할 예정이며 금년 중으로 제조사와 협의하여 우분투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