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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2, 갤럭시빔

MWC 2012에서 글로벌 최초 공개된 갤럭시 빔. 이번이 첫 등장이지만, 빔이라는 이름은 낯설지 않습니다. 바로 세계 최초 프로젝터폰 햅틱빔, 그리고 아몰레드 빔의 계보를 잇고 있기 때문이죠. 삼성전자 전시장에서 갤럭시노트 10.1 다음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디바이스기도 한데요. 과연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볼까요?



mwc 2012, 갤럭시빔
삼성전자 전시장에는 갤럭시 빔 부스가 따로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프로젝터 성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암실 형태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작은 규모에 비해 이곳을 찾는 발길이 많아 무척 북적거리는 모습이었습니다.

mwc 2012, 갤럭시빔
초슬림 프로젝터 스마트폰이라는 설명이 붙은 갤럭시 빔의 세부 사양부터 체크 해봅니다. 안드로이드 OS는 진저브래드가 탑재되어 있고, 4.0형 디스플레이, 1GHz 듀얼코어, 500만화소 카메라, 6GB RAM,  8GB 내장 메모리를 갖추고 있습니다. 외장 메모리 슬롯이 있어 마이크로SD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2000mAh로 프로젝터 사용시 3시간까지 재생이 가능하다네요. 12.5mm 두께의 초슬림 디자인, 프로젝터는 15루멘스 밝기입니다.


mwc 2012, 갤럭시빔
mwc 2012, 갤럭시빔

갤럭시 빔 부스에는 이 기기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에 대해 설명을 해놓았는데요. 비즈니스, 교육, 홈 엔터테인먼트용으로 사용을 권장하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Light up & share, anytime, everywhere라는 문구가 제일 눈에 들어왔는데요. 번역하자면 '언제, 어디서나, 빛을 밝히고 공유하라!'가 되겠네요.
자, 그럼 과연 어떻게 빛을 밝히고 공유를 할 수 있는지, 확인 들어가봅니다~



mwc 2012, 갤럭시빔
갤럭시 빔의 가장 핵심 부품인 소형 프로젝터는 상단에 탑재되어 있습니다. 바로 이 곳에서 빛을 쏘는거죠.

 

 

 

mwc 2012, 갤럭시빔
프로젝션 화면은 최대 50인치까지 가능하고, 해상도는 640X360입니다. 

 

 

mwc 2012, 갤럭시빔

기본적으로 폰의 화면에 뜨는 모든 것을 프로젝터로 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미지, 동영상 파일을 재생하거나, 카메라를 켜고 비추는 것, 여러가지 앱의 실행화면 등을 프로젝션 화면으로 볼 수 있는거죠.



mwc 2012, 갤럭시빔
프로젝터 스마트폰인만큼 프로젝터라는 이름의 앱을 기본 탑재하고 있는데요. 이 앱을 사용하면 누구나 쉽게 프로젝터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앱의 기본 메뉴의 기능들을 하나씩 살펴볼까요?



mwc 2012, 갤럭시빔
mwc 2012, 갤럭시빔
프로젝터 메뉴는 기본적인 프로젝터 기능을 수행합니다. 사진과 동영상을 재생하여 프로젝션 화면으로 보는거죠. 영사된 화면은 햅틱빔보다 확실히 밝아졌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mwc 2012, 갤럭시빔
mwc 2012, 갤럭시빔
사진을 재생한 상태에서 핀치 줌으로 확대를 하면, 프로젝션 화면도 함께 확대가 됩니다.



mwc 2012, 갤럭시빔

mwc 2012, 갤럭시빔

프로젝터 앱의 quick pad 기능은 재생되는 화면 위에 자유롭게 메모를 할 수 있는 건데요. 교육용이나 비스니스용으로 활용할때 요긴하게 쓸 수 있겠더군요.



mwc 2012, 갤럭시빔

ambience mode(분위기 모드)에서는 알람설정을 할 수 있는데요. 백그라운드 이미지를 넣어서 좀 더 재미있는 알람 프로젝션 화면을 볼 수도 있습니다.



mwc 2012, 갤럭시빔
mwc 2012, 갤럭시빔
Visual Projector 메뉴는 카메라로 비추는 화면을 프로젝션 화면으로 볼 수 있는 기능입니다.

 



mwc 2012, 갤럭시빔
마지막 Torch Light 메뉴는 이름대로 조명처럼 활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밝기조절은 볼륨 버튼으로 제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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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빨강, 초록, 파랑 4가지 색깔의 프로젝터 조명을 켤 수 있죠.



mwc 2012, 갤럭시빔

붉은색 토치라이트를 비추면 위의 사진처럼 볼 수 있습니다. 촬영을 위해 가까이에 비춰서 화상이 작게 맺혔는데요. 행사나 파티에서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mwc 2012, 갤럭시빔

갤럭시 빔을 프로젝터로 활용하기에 용이한 독도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스마트폰을 프로젝터로 활용하려면 아무래도 음량 부분이 약한데요. 스피커 기능이 있는 독을 활용하면 소형 프로젝터로 손색이 없으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까지 MWC 2012에 첫등장을 한 갤럭시 빔의 특징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여러분은 어떤 매력을 느끼셨나요? 사실 저는 프로젝터 기능 자체를 쓸일이 없어 큰 관심을 두지 않았었는데요. 부스에서 직접 활용해보니 여러가지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교육용, 업무용, 홈엔터테인먼트용 외에도 연인사이에 사랑고백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봤네요.

갤럭시 빔 부스를 찾는 많은 관람객들을 통해 관심도가 낮지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과연 정식 출시를 통해서는 어떤 반응을 얻을지 기대가 됩니다. 지금까지 MWC 2012현장에서 망상K가 전해드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