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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삼성 같은 우리나라 기업의 대형 광고판을 보면, 태극기라도 본듯이 가슴 뭉클해지고, 으쓱해지는 기분이 드는 것 같습니다. 까딸루냐 광장 전면의 어마어마한 삼성 광고에 뭉클해져서 사진을 찍어대다가 이어 까딸루냐 광장으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이곳은 날씨가 좋아서인지 곳곳에 사람들이 앉아있기도 하고, 공놀이를 하는 사람도 있고, 닭둘기는 만국 공통인지 이곳에도 과자를 든 소녀 주변에 닭둘기들이 한 가득이었습니다. ^^
스펀지밥 풍선도 두둥실~ 광장의 활기찬 기분이 가득합니다.
그리고 광장 한 쪽에는 갤럭시 노트 스튜디오가 있었습니다. 이곳은 뭐 하는 곳일까 싶어 가보았더니..
연필과 종이 대신 갤럭시노트와 S펜을 쥐고 캐리커쳐를 그려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앞에 앉은 분은 무척 미녀인데, 캐리커쳐는 못난이...^^;;; 실물이 캐리커쳐보다 나은 상황.)
갤럭시 노트로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행사는 몇 번 봐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곳에서는 사람들이 더 행복해하는 장면들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혼자만의 캐리커쳐가 아니라 커플 캐리커쳐를 그려달라고 하는 분들도 보였어요.
얼굴을 가까이 하고 커플 캐리커쳐 원츄하고 계십니다.
화가님이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았더니 우선 갤럭시 노트로 사진을 찍어서, 그 사진을 캡쳐하여 하트모양으로 잘라 S메모에 붙여놓고 근사한 커플 캐리커쳐도 뚝딱 선물해 주셨습니다. ^^
혼자만의 캐리커쳐도 좋지만, 커플이 함께 담기는 캐리커쳐는 더 달콤 행복해 보였습니다.
안 쪽에는 한 가족 캐리커쳐를 그리고 있는 가족도 있었어요. ^^
화면에 점점 완성되어 가는 그림을 보며 신기해하기도 하고, 좋아서 활짝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덩달아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예쁜 모습을 남겨주기 위해 캐리커쳐를 그려달라고 하는 분들이 많아보였습니다. ^^
알고보니 예쁜 꼬마숙녀와 뒤쪽에 보이는 귀여운 꼬마신사도 한가족이었나 봐요.
앞에 엄마 아빠가 서서 아이들의 캐리커쳐가 완성되어 가는 것을 므훗하게 쳐다보고 계셨어요~ ^^
커플, 가족이 함께, 사랑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아가니 갤럭시 노트 스튜디오가 더 행복이 넘쳐보이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줄도 무척 길었어요.... 그래서 저희는 참여할 엄두도 못내고 구경만 했습니다.. ㅠㅠ)
캐리커쳐가 완성되면 멋지게 프린트해서 옷으로 만들어 선물해 주시기도 했습니다. ^^
(절대로 남자분이 잘 생겨서 촛점맞춰 찍은건 아니에요.. 으흐흐)
한쪽옆에서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TV 전송 초콜릿 보낼 때 나왔던 것 같은 안경에 거창한 장비를 놓고 있는데, 사람들이 가득 모여서 있었습니다. 까치발을 들고 구경해보니 갤럭시 노트 커버에 캐리커쳐를 인쇄해서 선물해주고 있었어요.. 미리감치 줄서서 득템하신 아저씨들이 신기해하며 자신의 핸드폰을 보고 계셨습니다.
갤럭시 노트 스튜디오에서 행복해 하는 사람들을 보니 제가 다 기뻤습니다.
예전에 일본에서 "금발이 너무해" 뮤지컬 (한국 배우들)을 보기 위해 줄을 길게 늘어서서 뮤지컬을 설레이며 기다리는 사람들을 봤을 때, 제가 다 기분이 좋았었던 그런 기분인 것 같아요. 우리나라 제품을 좋아해주고, 우리 것으로 인해 행복해 하는 사람들을 보니 괜히 몹시 뿌듯했습니다. ^^
까딸루냐 광장 사진에서 자주 봤던 조각상들 앞쪽에 삼성, 산 미구엘, 하이네켄 광고가 또 보이네요~ ^^
- [MWC 2012] 갤럭시노트 10.1 갤럭시빔 공개로 관심이 뜨거운 바르셀로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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