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10만 명이 새로운 갤럭시노트7을 받았습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이 지난 19일부터 정식 교체를 시작한 가운데, 오늘까지 국내 10만 명의 이용자가 제품을 교체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물론, 제품이 부족하거나 안내 부족으로 불편을 느낀 소비자도 많았는데요, 지금은 매일 5만~6만대의 제품을 공급하면서 다소 안정을 찾았다고 합니다.

한편, 교체도 불안하다는 소비자를 위해 환불도 진행했는데요, 삼성전자에 따르면 개통을 취소한 고객은 약 18,000명으로 전체 구매자의 4.5%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새로운 노트7을 구별하는 방법은 초록색으로 표시되는 배터리 아이콘과 전원버튼을 길게 눌렀을때 배터리의 상태를 표시하는 아이콘으로 구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갤럭시노트7 노트5보다 25% 많이 팔려

여러 사건이 있었습니다만, 갤럭시노트7의 판매는 무척 순조로웠던 모양입니다. 폰아레나는 월요일(미국시각) 시장조사기관 베이스트릿 리서치의 데이터를 인용해, 삼성 갤럭시 노트 7이 리콜 이전까지 노트 5보다 25% 더 많이 팔렸다고 전했는데요. 국내 데이터는 아닙니다만, 확실히 초기 반응은 좋았다고 봐야겠네요.


갤럭시노트7 신제품은 26일부터 공급

갤럭시노트7의 리콜사태로 제품을 구입했지만 아직 받지 못한 이용자가 상당히 많은데요. 제품을 수령하지 못한 이용자들은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제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대리점은 신제품 교환 외에 신규 가입은 막고 있는 상태입니다.


중국, 왜 우린 빼놓냐?

중국이 화가 났습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리콜 대상에서 중국은 제외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문제가 발생한 제품은 삼성SDI의 배터리를 사용한 제품으로 전량 중국 ATL 배터리를 쓰고있는 중국 제품은 문제가 없는 것이 리콜 거부의 이유입니다.

중국내의 강력한 항의 탓에 구형 단말기를 신형 단말기로 바꿔주는 이벤트를 통해 체험용으로 공급된 갤럭시노트7 1858대에 대해서는 리콜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만, 여전히 화는 가라앉지 않은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