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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A With S Pen(이하 탭A)의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탭A는 중저가 태블릿 라인에 S펜을 더한 제품입니다. 노트라는 이름을 쓰지 않으면서 S펜을 쓸 수 있는 유일한 제품이죠. 이전 제품은 다소 낮은 해상도 탓에 불편의 목소리도 다소 들리곤 했었느데요. 이번 2016년 제품에서는 확 달라진 해상도로 괜찮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S펜이죠? 최근 출시된 갤럭시노트7과 유사하게 꺼진 화면에서 메모하거나, 캡쳐한 이미지를 바로 공유, 화면에 떠있는 단어를 바로 번역해서 확인할 수 있는 S펜만의 기능을 모조리 챙겨넣었습니다. 노트7과 다른 점은 S펜의 필압 감지가 1024 단계로 다소 낮습니다.

이번에 판매가 시작된 제품은 LTE 모델로, 삼성전자 스토어를 통해 언락폰 형태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별도 통신사 가입도 가능하고, 무제한 데이터 요금을 쓰시는 분이라면, 데이터 함께 쓰기 USIM으로 이용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2016년형 탭A는 10인치(255.4mm) 수준으로 넓은 화면에 이전 제품에서 단점으로 지적받던 해상도도 1920X1200으로 끌어올렸습니다. QHD 급은 아니지만 문서를 작성하고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기기에 충분한 수준이죠. 16:10 비율로 책이나 문서 작업에도 불편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안드로이드 6.0이 탑재되어 있고, 1.6GHz 옥타 코어 프로세서를 얹었습니다. 3GB 메모리와 32GB 스토리지, 최대 256GB 외장 메모리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블루투스는 4.2, USB 2.0 포트로 충전하고, 이어폰 단자도 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 모바일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489,0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합니다. 급속충전 배터리팩도 함께 제공하고 있지만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