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 대한 몇 가지 소식들. 갤럭시노트7 없어서 못 팔아요 등.

갤럭시노트7 없어서 못 팔아요.

아주경제신문이 당초 8월 말까지 예정되어 있던 갤럭시노트7 예약판매 혜택 기간이 9월 말로 변경되었다 보도했습니다. 갤럭시노트7은 기어핏2와 10만 원 상당의 삼성페이 마일리지 쿠폰, 1회 한정 액정수리비 50%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40만대 이상의 가입이 몰리면서 제품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업체 입장에서는 상당히 기쁜일인데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예판 물량을 확보하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을 가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쨌건 기간이 늘어났으니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은 없겠지요? 다만,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에는 아직까지 변경되었다는 날짜가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조금 지켜봐야겠지요?

갤럭시폴더2의 이미지가 유출되다.

폴더폰을 그리워하는 분들 간혹 계시죠? 간혹 폴더폰을 이용하는 고등학생도 보이더군요. SamMbile이 삼성전자 폴더폰 후속 제품 ‘갤러시폴더2’ 홍보용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중국 웨이보를 통해 확보한 모양이네요.

갤럭시폴더2는 예전 피처폰 스타일의 폴더폰으로 터치와 키패드를 모두 품고있는 클래식 스타일의 스마트폰입니다. 3.8인치 480x800 해상도 디스플레이, 1.4GHz 쿼드코어 퀄컴 스냅드래곤425 프로세서, 2GB 메모리와 16GB 저장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는 모양이네요. 성능은 그다지 높은 편이 아닙니다.

가격은 20만 원 수준이라고 하는데, 국내 출시는 미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여전히 폴더 형태의 제품을 내놓고 있는데요. 국내 출시는 살짝 늦어지는 편이라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업무용 서브폰으로 하나 구비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액션노트가 부활!

현재 갤럭시노트7에는 액션메모가 들어있지 않습니다. 노트 앱을 켜지 않아도 간단히 메모장을 불러와 메모하고 저장하는 인스턴트 메모장 기능이죠. 급하게 메모를 해야하는 순간에 많이 쓰이는 기능이었는데 갤럭시노트7에서는 제외되었습니다. 덕분에 많은 이용자가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워낙 유서깊은(?) 기능이라 익숙하기도 하니 더욱 불편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액션메모가 사라진 이유를 공식적으로 내놓은 바는 없습니다만,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간단히 메모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 만큼, 중복되는 재주라고 판단했을지도 모릅니다. 어쨌건 다시 쓸 수 있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빠르면 다음 달 정도에 1.2 업데이트가 진행되면서 추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엑시노스 7570 양산 시작!

양산의 제왕 삼성전자가 엑시노스 7570의 양산을 시작했습니다. 이 녀석은 14나노 핀펫 공정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저가형 모바일 AP인데요, AP와 통신 모뎀을 하나로 합친 것도 모자라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FM라디오와 GPS 등 까지 우겨넣은 최초의 AP입니다. 이런 일체화 기술을 커넥티비티라고 한다는군요.

엑시노스 7570은 고성능 AP는 아니지만, 28나노 전 세대 제품 대비 CPU 성능은 70%, 전력효율은 30% 이상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전체 부품 면적을 20%이상 줄여 더욱 슬림한 스마트폰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