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12에서 LTE 트렌드의 견인차 역할!

2012년 한 해의 IT 트랜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CES 2012를 관람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행사가 시작한 10일부터 CES2012에 전시된 각 제조사의 IT 제품들을 취재하려는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작년 CES의 주된 이슈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이었습니다. 실제로 2011년은 다양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전 세계적으로 쏟아졌으니까요. 삼성전자도 갤럭시S2와 갤럭시탭 10.1을 대표작으로 다양한 안드로이드 기기를 선보이면서 트랜드를 이끄는데 한 몫을 담당했습니다.

그럼 CES 2012의 IT 트랜드는 무엇일까요? 모바일 영역에서는 단연 “LTE”가 뜨거운 감자입니다. 모바일 관련 제조사들은 하나같이 LTE 스마트폰과 LTE 태블릿을 CES 2012에 가지고 나왔으니까요.

삼성전자도 CES 2012에서 다양한 LTE 라인업을 선보였습니다. 현지시각으로 9일 열린 삼성 컨퍼런스 행사에서 갤럭시 노트 LTE를 AT&T 로 갤럭시탭 7.7을 Verizon(버라이즌)으로 출시를 알렸습니다. 또한 최초로 구글의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 안드로이드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이 탑재된 갤럭시 넥서스도 Verizon(버라이즌)을 통해서 LTE를 지원합니다.

갤럭시 넥서스

앞서 설명했듯이 갤럭시 넥서스는 구글의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 ICS(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탑재된 레퍼런스 폰 입니다. 제조사의 UI나 통신사의 서비스가 아닌 순수 구글 서비스를 사용한다는 점이 큰 매력입니다

갤럭시 넥서스는 삼성의 프리미엄 급 하드웨어와 구글의 소프트웨어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죠. 전면의 유리와 바디 전체가 곡선을 구연하고 있어서 디자인에서도 미려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ICS에서 새롭게 적용된 페이스 언락, 제로렉 셔터, 안드로이드빔, 광각 파노라마 등도 눈여겨볼 기능입니다.

갤럭시 노트

영국, 인도네시아, 중국, 두바이, 한국, 일본에서의 “갤럭시 월드 투어”를 거쳐서 CES 2012를 통해 미국에 출시를 알린 갤럭시 노트 입니다.

“Phone? Tablet? Feel Free, It’s Galaxy Note.”라는 슬로건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갤럭시 노트는 폰과 태블릿 사이의 새로운 개념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초고속 모바일 통신인 LTE와 1.5GHz의 듀얼코어 프로세서로 빠르고 강력함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또한 CES 2012를 통해서 새로운 S펜 전용 어플리케이션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어떤 어플리케이션이 공개될지 차근차근 둘러보고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탭 7.7

갤럭시탭 7.7은 독일에서 열린 IFA 2011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전작인 갤럭시탭 7인치 보다 0.7인치 늘어났지만 두께는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고 무게도 확연하게 가벼워졌으며 바디는 고급스러운 알루미늄 옷을 입고 있습니다.

미국에 출시되는 갤럭시탭 7.7 은 미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LTE 태블릿 입니다. 태블릿에서도 4G LTE의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태블릿에는 최초로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디스플레이, 그리고 다양한 컨텐츠 서비스인 미디어 허브를 탑재하여 보는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적외선 센서를 장착해서 통합 TV 리모콘 기능을 구현한 것도 재미있는 요소 입니다.

그 밖의 LTE 스마트폰은?

새롭게 출시되지는 않았지만 기존에 미국에 출시된 삼성전자의 LTE 스마트폰도 전시되었습니다. 국내에는 갤럭시S2 LTE로 알려진 모델이 통신사에 따라서 이름과 디자인이 조금씩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프린트를 통해서 출시된 갤럭시S2 Epic 4G Touch(에픽 4G 터치)

AT&T를 통해서 출시된 갤럭시S2 Skyrocket(스카이로켓)

삼성부스에서 조금 더 시간을 보내며 미국의 갤럭시 노트와 한국의 갤럭시 노트와의 차이점과 곧 한국에 출시될 갤럭시탭 7.7을 둘러보고 별도의 포스트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