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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360 사전 판매 완판

지난 22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기어360의 사전 판매가 불과 10여 분만에 완판되며 사용자들의 관심을 증명했습니다.

가격은 39만9300원으로 아주 저렴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눈에 보이는 세상을 한 번에 담을 수 있다는 점에 대한 기대감과 기어VR, 그리고 보조 배터리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큰 몫을 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번 사전 판매는 한 번에 워낙 많은 사람들이 결제를 시도한 결제 오류, 서버 과부하 등 여러 문제점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음달부터는 충분한 물량을 공급해 오늘과 같이 접속이 폭주하는 사태를 막겠다.”고 말했습니다.

어쨌건, 저도 실패했습니다만.. 다음 달을 기약해야겠네요.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 업데이트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가 약 30MB 수준의 마이너 업데이트를 시작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삼성 기본 카메라 앱 외에 서드파티 앱에서도 왜곡 보정이 되도록 변화했습니다. 별도 설정 없이 적용되지만, 일부 앱에서는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하네요. 아마 유명 앱에서는 모두 작동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밖에 AOD의 위치 변경 주기가 1분에서 1시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가끔 스마트폰을 옆에 두고 다른 일을 하면 시간 위치가 변경되는 탓에 깜짝 놀라 눈이 돌아가는 일이 잦았는데요. 이젠 눈에 거슬리는 일 없이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어 핏2? 기어 참의 발매?

삼성전자가 ‘SM-R360’이라는 기기의 전파인증을 완료했습니다. ‘SM-R350’이 ‘기어 핏’이었기 때문에 그 후속기종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은데요. 지난 발표회에서 선보였지만 아직 등장하지 않은 ‘기어 참’일지도 모른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기어 참은 예쁜 팔찌형태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LED 램프를 이용해 간단한 메시지와 전화 알림을 보여주고, S헬스와 연동하여 액티비티 트래커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충전하여 12일 정도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골드, 블랙, 로즈 쿼츠 등 세 가지 색상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여성분들에게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은 제품이죠.


삼성전자 스마트폰 제조에 ‘왓슨’ 활용?

인공지능이 산업 곳곳에 배치되고 있습니다. 진짜 미래 사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IBM의 인공지능 컴퓨터 ‘왓슨’을 스마트폰 제조에 활용할 수 있을지 검토할고 있다고 합니다.

기업이 확보한 사용자 데이터를 조금 더 확실하고 정교하게 분석하여 다음 제품에 적용하는 등의 방식이죠. 현재 방식으로는 전체 데이터의 고작 12% 정도를 활용하고 있다고 하네요.

또한,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고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분석과 예측 모델을 활용한다는 것이죠. 사람보다 훨씬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게 가능하냐고요? 이미 일본 소프트뱅크가 선보였던 인공지능 로봇 ‘페퍼’는 소프트뱅크 자사 매장이나 커피숍, 자동차 영업 매장에 배치되어 고객의 정보를 확인하고 데이터를 축적한 뒤, 재방문한 고객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추천하는 등 유능한 직원으로서 역할을 톡톡해 하고 있지요. 미래는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