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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6 엣지 ‘플러스!’ 사용설명서 No.20

접근성 메뉴 살펴보기 그 두 번째

20번 째 초보자 설명서는 접근성 메뉴 두 번째 시간이 되겠습니다. 앞으로 약 5회 정도가 남은 것 같네요.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를 포함하여 갤럭시 스마트폰은 앞으로도 많은 기능을 추가해 나가겠습니다만, 앞으로 5번 정도만 더 진행하면 지금까지 나온 모든 기능을 살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시작하지요.


접근성의 많은 메뉴 가운데 ‘시각’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눈이 불편한 사람을 위한 메뉴가 모여있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보이스 어시스턴스. 모든 메뉴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메뉴를 말합니다. 모든 메뉴를 손으로 터지하면 해당 문구를 음성으로 읽어줍니다. 뭔가 실행하기 위해서는 한 번이 아닌 두 번 터치를 해줘야 일반 모드의 터치와 동일한 반응을 보여줍니다. 다소 복잡하고 어렵지요. 일반적으로 쓰일 기능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앞을 완전히 볼 수 없는 분이 쓰기에도 다소 모호한 기능이죠. 다소 눈이 불편한 사람을 위한 기능이라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두 번째는 보이스 라벨입니다. 여러분 NFC 태깅이라는 것을 아시나요? 기술적인 방식은 살짝 다릅니다만, 버스카드를 상상하시면 쉽습니다. 어딘가에 가까이 대면 삑~ 소리가 나면서 뭔가 실행되는 것이죠. 보통 NFC는 스피커와 스마트폰을 연결하거나, 헤드폰과 연결하거나 등등 여러 곳에서 사용됩니다. 그런데 NFC 태그 스티커 라는 녀석이 있습니다. 그 중에도 삼성전자가 내놓은 ‘보이스라벨’이라는 제품을 쓰게 되는데요. 설정의 보이스라벨에서 특정 음성을 녹음한 뒤에 위에서 언급한 보이스라벨 전용 스티커에 대면 해당 음성 정보가 저장되는 방식입니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 안내 장치로 쓰면 좋겠죠? 꼭 그렇지 않더라도 가족간의 메모로 써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 다음으로 글자 크기는 스마트폰 전체의 폰트 크기를 확대하는 기능이고, 확대는 홈버튼을 눌러 화면 전체를 확대하는 기능입니다. 그리고 돋보기 창은 특정 영역만을 확대해서 확인하는 재주지요. 화면 확대는 특정 영역을 빠르게 세번 터치하면 되고, 돋보기는 항상 화면 위에 띄워져 있습니다.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됩니다만, 평소에 돋보기는 조금 거슬릴 것 같기도 하네요.


시각 장애인이 아니더라도 색상을 정확히 구분하지 못하는 색약, 혹은 색맹을 갖고 있는 분을 위한 기능들도 존재합니다. 색약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어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만, 꽤 많은 수의 사람, 특히 남성이 색약을 갖고 있다고 하는군요. 그런 분들을 위해 색상을 반전시키거나 화면 전체를 흑백으로 만드는 기능입니다.


또는 자신이 잘 구별하기 어려운 색상만을 골라 새롭게 배열할 수 있는 색상 조절도 존재합니다. 구분할 수 없는 색상을 골라 원하는 색상으로 바꾸는 기능이죠.


오늘 소개드른 접근성 메뉴는 다른 접근성 메뉴와 동일하게 몇 가지 기능과 함께 쓸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는 사용법이 일반적인 방식과 살짝 달라서 공부가 필요한 경우가 많지요. 그래서 여러분이 공부해놓을 필요가 있는 겁니다. 잘 살펴봐 두면, 주변 누군가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