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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6 엣지 ‘플러스!’ 사용설명서 No.11

디스플레이 메뉴 살펴보기

10번째 초보 설명서를 발행하고 꽤 시간이 지나가버렸습니다. 그간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와 갤럭시노트5 등이 출시되면서 전해드릴 소식이 많다보니 시간이 훅~! 지나가버렸네요. 오늘부터 다시 남은 메뉴들을 천천히 살펴보겠습니다. 다만, 제품은 갤럭시S6 엣지에서 엣지 플러스로 교체되었습니다. 물론 메뉴에 차이는 없으므로 이야기를 이해하시는데 전혀 문제는 없습니다.


디스플레이 메뉴

스마트폰의 화면에 관련된 모든 메뉴가 모여있는 장소입니다. 가장 위에는 밝기가 표시되어 있는데요. 잘 알고 계시겠지만 퀵메뉴에서도 쉽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에 ‘자동’이라고 되어 있는 부분은 주변 밝기에 따라서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하는 메뉴입니다. 불편함을 못느끼겠다면 켜놓고 생활하는 것이 좋습니다. 갤럭시S6 엣지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를 비교해보니 엣지 플러스쪽에 아주 살짝 어둡게 표시되는 경향이 있더군요.


글자 크기 및 글꼴

화면에 표시되는 모든 글씨의 크기와 폰트를 교체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폰트 크기는 미리보기를 보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만질 일이 없습니다만, 시력 상태에 따라서 조절해서 쓰는 것도 좋습니다.

아래쪽에는 폰트를 바꿀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폰트 외에도 삼성 앱소토어 등에서 내려받은 폰트를 적용시킬 수 있습니다. 무료로 공개된 폰트라면 직접 스마트폰에 넣어 적용시킬 수 있는데, 대부분 오른쪽 사진과 같은 현상이 벌어집니다. 정식으로 라이센스를 받지 못한 폰트를 직접 스마트폰에 넣었을 때 생기는 문제입니다. 이런 경우는 ‘아이폰트’ 앱 등을 내려받아 함께 사용하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한 손 조작 모드

갤럭시노트나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는 크기가 6인치에 가까울 정도라 넓직한 모습은 좋아도 한 손으로 쓰기엔 다소 부담스럽습니다. 여성이라면 더욱 그렇지요. 양손으로 쓰면 문제없겠지만 사람 사는게 내 마음같지 않을 때가 많지요. 그럴 때 쓰면 좋은 모드입니다. 홈 버튼을 세번 빠르게 누르면 오른쪽 화면처럼 작게 표시됩니다.


반면 키보드는 특별히 호출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것처럼, 한 손으로 누를 수 있도록 사이즈가 줄어들고, 왼손과 오른손에 맞춰 위치를 바꿀 수 있습니다. 다만,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삼성키보드가 아닌 별도 설치 키보드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화면 자동 꺼짐 시간, 스마트 스테이

스마트폰을 쓰지 않고 방치했을때 화면이 자동으로 꺼지는 시간을 설정합니다. 기본 30초로 되어 있는데요. 일반 컴퓨터의 ‘모니터 꺼짐 시간’을 설정하는 것과 똑같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배터리를 생각한다면 15초, 필요하다면 그 이상을 설정하는 것도 좋습니다. 책을 읽거나 만화를 볼 때 화면이 자꾸 꺼져 불편하다면 이쪽 옵션을 만지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요즘 출시되는 앱들은 자체 옵션에서 화면 밝기를 유지하는 방법을 만들어 놓고 있으니 그쪽을 우선해서 찾아봅시다.

스마트 스테이는 사용자가 화면을 바라보고 있을때는 화면을 끄지 않고 유지하는 똑똑한 기능입니다. 뭐 대단한 기능은 아니고, 전면 카메라를 이용해서 사용자의 눈동자를 인식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카메라가 눈을 인식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잘 작동하지 않습니다. 불이 꺼진 방에서도 스마트폰 자체의 밝기 덕분에 그럭저럭 작동하는 편입니다만, 거리가 조금 멀어진다면 인식하지 못할 떄도 있습니다.


화면 모드

갤럭시 스마트폰은 4개의 화면 모드를 갖고 있습니다. 기본 설정은 화면 최적화입니다. 화면의 색상 범위와 채도, 선명도 등을 자동으로 바꿔주는 옵션입니다. 아주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다면 그다지 만질 이유는 없습니다. 최적화 모드로 쓰다가 일반으로 바꾸면 살짝 노란빛이 도는 느낌입니다. 액정의 상태를 조절하는 옵션이라 스크린샷으로는 그 차이를 알 수 없습니다.


화면보호기

컴퓨터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화면보호기 메뉴입니다. 다만, PC랑은 살짝 다릅니다. 스마트폰은 오래동안 방치하면 화면을 꺼버리기 떄문에 따로 화면보호기는 필요가 없죠. 이 기능은 충전기가 연결되거나 도킹스테이션에 연결되었을때 디지털 액자로 활용하는 재주입니다. 오른쪽 위에 더보기를 눌러서 적용 시점을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메뉴를 살펴봤습니다. 다행히 이해하기 어렵거나 복잡한 설정은 보이지 않네요. 아마 폰트 설정 부분에 가장 관심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직접 폰트를 넣어 교체하는 방법은 추후에 따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