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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 및 갤럭시S6 엣지가 처음 발표되었을 때 여러가지 새로운 기능들이 탑재되었고 또한 확 달라진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실제로 사용할 때 가장 사용자들에게 체감되는 기능은 배터리 충전속도와 효율이 아닐까 싶습니다.

갤럭시S6의 배터리 용량은 2,550mAH / 갤럭시S6 엣지의 배터리 용량은 2,600mAh 입니다. 두 기종은 배터리가 방전된 후 10분 충전으로 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는 발표 내용이 있어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 충전조건은 갤럭시S6 및 갤럭시S6 엣지 모두 무선충전을 지원하지만 무선충전은 상대적으로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박스에 들어있는 정품 케이블과 어댑터로 유선충전하였습니다.

(결과는 충전 상황이나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배터리가 방전되고 나서 초반에 충전속도가 상당히 빠릅니다. 10분 충전으로 18% 가량 충전됩니다.



20분 경과 시 25%의 배터리가 충전되었습니다.



30분 경과시 32% 가량 충전되었습니다. 오후 6시15분 경에 배터리 방전 상태에서 충전을 시작해서 1시간 반 정도면 완충이 끝납니다.

깜빡 잊고 배터리를 갤럭시S6 엣지를 충전하지 않고 잠이 들어도 아침에 일어나 준비하면서 충전을 해도 꽤 오랜 시간 사용이 가능한 셈입니다.



100% 충전이 완료된 후 화면 밝기를 중간에 맞추고 사용시간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10분 충전 후 4시간 사용의 기준이 평소 사용하는 패턴 정도인 것을 감안하였습니다.



배터리 소모가 큰 동영상 플레이는 제외하고 통화, 문자, 알람, 간간히 제가 요즘 열심히 키우고 있는 고양이 다방 게임 플레이를 진행했습니다.



4시간 후 배터리 잔량은 87%였습니다. 소모량은 12%!! 10분 충전 후 18% 정도 충전이 되는 것을 감안한다면 일반적인 대기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저녁시간에 테스트한 것으로 감안하면 낮시간에 일상적으로 사용한다면 3~4시간 정도는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 S6 와 갤럭시S6 엣지는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메뉴가 지원됩니다. 절전모드를 설정하여 사용할 수 있는 데 절전모드 /  초절전 모드 2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배터리 소모내역'을 확인하고, 완전히 충전한 후 얼마나 사용하였는지 어떤 앱이 배터리 소모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지 알 수 있습니다. 배터리 소모량이 많아졌다면 소모내역을 확인하고 잘 사용하지 않는 앱이 많은 배터리를 소모한다면 삭제하면 좋습니다.



남은 배터리 용량이 얼마되지 않으면 마음이 불안해지기 마련입니다. 배터리 잔량이 일정 정도로 줄어들면 자동으로 절전모드가 될 수 있도록 설정해두면 갑자기 배터리가 꺼지는 일이 방지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S6 및 갤럭시S6 엣지에서 '절전모드'를 설정하면, 배터리를 빨리 소모하지 않으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CPU  성능을 제한하고, 진동이나 터치 조명 등을 제어합니다.



'초절전 모드'를 알아 두면 급할 때 아주 유용합니다. 산에서 조난을 당했을 때 장시간 전화기능만 유지하고 싶을 때처럼 아주 위급할 때도 사용하지만 일상생활 속에서도 배터리가 소량 남아있는 상태에서 전화를 꼭 켜두어야 할 때 설정하면 사용시간이 획기적으로 늘어납니다.




비정상적으로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는 앱이 있다면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에서 이를 인지하고 중지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줍니다. OK캐시백 앱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앱도 아니었는 데 상당량의 배터리를 소모하더군요! 여러분도 혹시 특정 앱이 계속 돌아가면서 배터리를 소모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설정 > 배터리 메뉴 에 들어가셔서 더욱 효율적으로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절전모드'도 설정해 보시고, 비정상적으로 배터리를 소모하고 있는 활성화된 앱은 없는지 한번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