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6 심박수 측정센서로 할 수 있는 것들~

바운스 바운스 뛰는 심장, 갤럭시 S6로 심박수 재보기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에는 심박수 측정 센서가 들어있습니다. 후면 카메라 옆을 보면 LED 플래시 아래에 센서 하나가 있는데 바로 그것입니다. 오늘은 갤럭시 S6로 심박수를 측정하는 방법뿐 아니라 산소포화도, 스트레스 측정하는 법까지 알아보도록 하죠.

 심박수 측정은 <S 헬스>앱을 이용해야합니다. S 헬스를 처음 실행하는 분이라면 이용약관 동의 화면을 보게될 것입니다. 기존에 S 헬스를 이용했던 분이라면 활동량을 도표로 확인할 수 있고요. 도표 아래에 오늘 우리가 해보려는 심박수 측정 기능이 있습니다. 추가 혹은 측정 버튼을 눌러볼까요?

 이제 검지 손가락을 LED 플래시부터 덮을 정도로 심박수 측정 센서 위에 올려놓으세요. 측정하는 동안 손가락 사이로 붉은색 LED 불빛이 새어나오는 걸로 정상적으로 동작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진행상태는 S 헬스 앱화면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정확한 심박수 측정을 위해서는 움직임이거나 말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완료된 심박수 결과는 bmp 단위로 표시됩니다. 매번 측정 때마다 간단하게 메모를 남기는 것도 가능하고요. 현재 심신의 상태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평상시뿐 아니라 휴식, 운동 후, 화남, 흥분, 피곤, 설램, 놀람, 슬픔, 무서움 건강상태 나쁨, 운동 전 등을 선택할 수 있네요.

몸상태에 따라서 심박수를 기록해두는 습관이 되면 특정 질환으로 전문의와 상의할 때 참고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심박수를 측정한 결과를 바탕으로 내가 건강한지 아닌지 파악하고 싶지만 S 헬스는 관련 정보를 알려주진 않습니다. 저도 참 아쉽게 여기던 부분인데요. 기기가 건강상태를 알려주게 되면 <의료기기>로 분류되어야 한다는군요. 현재는 측정결과와 참고자료를 제공할 뿐 건강상태는 본인 혹은 전문의가 판단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모바일 기기에 헬스케어 기능이 적용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으니 향후 의료기기에 대한 기준이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화 빅히어로에 나오는 베이맥스는 아니더라도 가까운 미래에는 모바일 기기가 내 건강을 스마트하게 관리해주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아무튼 개인이 건강여부를 참고할 수 있도록 S 헬스는 <정보>란을 통해서 안정시 심박수에 대한 내용과 기준을 안내해줍니다.

 갤럭시 S6의 심박수 측정 센서를 응용하면 산소포화도, 스트레스 측정도 할 수 있습니다. 해당 메뉴는 기본적으로 비활성화 되어있습니다. 사용법을 알아볼까요? S 헬스 우측상단에 <더보기>메뉴에 <항목관리>를 눌러보세요. 여기서 산소포화도와 스트레스를 찾아서 활성화 시켜주세요. 그 외 혈당, 혈당 물, 카페인 등의 관리메뉴도 있으니 이용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산소포화도를 측정해 볼까요? 심박수를 측정했던 것과 동일합니다. 측정버튼을 누르고 손가락을 센서 위에 올린 뒤, 측정이 완료될 때까지 기다려주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말은 하지 않는게 좋겠고요.

 산호포화도에 대한 정보도 참고해보시고요.

 이번에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는 스트레스 측정입니다. 혹시 내가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있는 것은 아닌지, 휴식이 필요한 것은 아닌지 또한 가족 중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은 누군지 알아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트레스에 대한 정보도 같이 참고해보세요.

 오늘은 갤럭시 S6의 심박수 측정센서를 통해서 내 심박수를 기록하는법 및 산소포화도, 스트레스 측정을 해봤습니다. 꾸준한 측정을 통해서 내 신체에 갑자기 큰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겠고요. 내 가족의 건강상태도 한번 확인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