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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를 소중히

어떻게, 케이스는 구입하셨어요?

사진 출처 : http://cmdreview.com/

항상 의문인 부분입니다만, 스마트폰 디자인을 왜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할까요? 요즘 길을 걷다보면 케이스..라기는 좀 뭐하고 장갑(혹은 갑주)이라고 부르는게 알맞을 것 같은 무지막지한 케이스를 사용하는 분들도 더러 계십니다. 마치, 평생을 가면을 쓰고 살아야하는데 눈밑 실주름에 신경쓰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물론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그렇다고 케이스를 쓰지 않자니 항상 마음이 불안합니다. 어차피 2년도 못쓰고 새 것으로 바꿀 것에 너무 연연하는 것 같은 마음도 있습니다만, ‘필수악’같은 느낌이죠. 갤럭시 S6 엣지처럼 디자인이 생명인 제품은 더욱 케이스에 망설여집니다.


개인적으로 2주정도를 그냥 ‘생폰’으로 사용했습니다만, 마음의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삼성전자의 정품 케이스를 구입했습니다.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 가운데 가장 저렴한 클리어 케이스를 구입했죠. 살펴보실까요?


특별한 재주도, 기능도 없는 깔끔한 케이스입니다. 뒷면은 투명해서 갤럭시 S6 엣지의 컬러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갤럭시 S6 엣지의 네 귀퉁이를 살짝 감싸는 것이 전부인지라 쓰나 안쓰나 디자인의 변화가 극히 적습니다. 엣지의 디자인을 살리면서 폰을 보호하기는 최적이죠.


제가 구입한 케이스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정품케이스가 있습니다. 대부분 플릿커버를 이용한 제품들입니다. 이전 갤럭시 S5나 갤럭시노트4에서 봐오던 플립케이스부터, 유리같은 제질의 뷰 커버도 눈에 들어옵니다.

다만, 이들 플립커버들은 엣지 특성상 휘어진 디스플레이를 보호하기 위해서 구부러져있는데 전화를 쓰기 위해서 뒤쪽으로 접으면 휘어진 부분이 바깥쪽으로 향하기 때문에 손에 쥐기가 다소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 밖에 최근 마블과의 협력으로 갤럭시 S6 엣지 어벤져스 버전이 준비되고 있는 가운데, 어벤처스 정품 케이스와,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의 모습을 빌린 무선 충전패드도 등장했습니다.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는 않았습니다만, 마블의 팬이라면 군침을 흘릴만한 아이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