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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S헬스가 변했다?

봄맞이 꽃단장, S헬스

이미 갤럭시 S6나 갤럭시 S6 엣지를 구입하신 분이라면 알고 계시겠지만, S헬스가 이전과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렇다고 갤럭시 S6의 특권은 아니고요. 기존의 다른 스마트폰도 업데이트를 통해 달라진 S헬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무엇이 달라지고, 어떤 점이 추가되었는지, 혹은 무엇이 부족한지는 부지런한 스마트디바이스의 필진 여러분께 넘기기로 하고(슬쩍~ 넘기기!), 겉모습을 살짝 살펴보고자 합니다. 달라진 S헬스를 살펴보시지요.


정확히 언제 변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오늘 아침에 눈을 떠보니 업데이트 소식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바로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살짝 에러를 뿜어주기도 했습니다만, 제 스마트폰의 탓이었는지 그 이후로는 딱히 문제가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전체적인 색감이 싱그러운 녹색(혹시 파란색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을지도?)으로 변했습니다. 기존 S헬스의 데이터를 변경하는 작업을 마치면 간략한 설명서와 함께 달라진 S헬스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기존의 S헬스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컬러풀한 느낌이 구글의 머터리얼 디자인과 닮아있습니다. 덕분에 다른 구글 앱과도 적절하게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달리기, 자외선 등의 각각의 항목은 손가락으로 꾸욱 눌러 원하는 위치로 옮길 수도 있습니다.


목표 설정과 운동 프로그램의 설정도 눈에 들어옵니다. 기록을 쌓는 것 뿐 아니라 체중이나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를 운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네요. 아직까지는 그다지 다양하지는 않습니다만,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믿습니다.


아직 업데이트하지 않았다면 부담 없이 설치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예쁜 건 언제나 옳기 때문이죠. 한 가지, 산소 포화도 측정이 국내에서는 제거되어 사용할 수 없었는데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다시 나타났습니다. 원래 심박센서의 등장과 함께 선보인 기능입니다만, 여러 가지 이유로 국내에서는 모습을 감춘 바 있었지요.

봄날을 맞아 화사하게 변한 S헬스. 여름 비키니를 위한 첫 보에 큰 도움을 줄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제가 남 말 할 상황이 아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