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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6와 엣지는 깨지지 않나봐요

튼튼할수록 좋지요

스마트폰이 새로 출시되면 해외 유명 미디어나 유튜버들이 가장 먼저 해보는 일 가운데 하나가 충격 테스트입니다. 심지어 망치로 때리고, 태우고, 던지는 등 방법도 각양각색입니다. 테스트가 점점 격해지는 것 같기는 합니다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궁금할 법한 이야기죠.


그렇다 보니 최근에는 삼성에서 자체적으로 테스트 영상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출시된 갤럭시 S5와 갤럭시 S6 엣지도 예외는 아니죠. 특히 이번 제품은 앞뒤가 모두 유리로 이뤄져 충격에 더 약할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테스트는 평면 낙하 테스트와 모서리 낙하 테스트로 진행됩니다. 영상 속의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작은 흠집 하나 없을 정도로 멀쩡합니다. 특히나 모서리로 떨어지는 테스트에서도 전혀 문제없이 견뎌냅니다.


삼성전자는 조금 더 견고한 몸채를 만들기 위해 강화 유리의 일종인 고릴라 글라스 4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코닝사에서 만드는 고릴라 글래스는 스마트폰의 액정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는 대표적인 강화유리입니다.


최신 강화 유리를 사용한 덕분에 이전 제품에 견줘서도 조금 더 튼튼한 제품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을 자주 떨어뜨리는 분에게는 좋은 소식이네요. 보호필름이 필요 없을 것 같다는 분도 많이 계십니다. 실제로 칼이나 열쇠 등으로 긁어봐도 작은 상처도 생기지 않거든요.


다만 주머니 속 먼지에 포함된 탄소알갱이 등이 작은 흠집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시는 것처럼 탄소는 탄소섬유나 다이아몬드의 기본이 되는 성분인 만큼 꽤 단단하거든요. 더구나 차디찬 아스팔트 바닥에 떨어뜨리면 고장이 나거나 유리가 깨지진 않더라도 메탈 프레임의 상처까지 감싸주진 못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