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 국내 정식 발표

인사가 늦었습니다. 갤럭시 S6입니다

전 갤럭시 S6 엣지 입니다.

갤럭시 S6의 국내 첫 번째 런칭행사인 갤럭시 월드투어 2015가 4월 9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해외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물론, 워낙 다양한 뉴스가 있었던지라 약간 늦어진 감이 있었지만, 한국에서 진행되는 첫 번째 정식 행사인 만큼, 행사장은 미디어 관련인과 블로거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부스는 체험존과 컨퍼런스 존으로 나눠 이어나가는 일반적인 부분이었지만, 현장에서 맛있는 칵테일을 만들어주는 모습에 무척 관심이 가더군요. 더구나 삼성전자가 이번에 발표한 삼성 페이 소개 부스를 바로 옆에 배치하며 모바일 결제의 실제 이용 모습을 상상할 수 있도록 배려한 모습도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행사 진행은 간단한 오프닝과 더불어 삼성전자 신종균 대표이사의 기조연설, 그리고 각 세부 내용 설명, 그리고 질의응답 순으로 약 1시간 정도 이어졌습니다. 행사장 안은 문을 열고 들어가기가 힘들 정도로 많은 사람이 있어 사진 찍기도 쉽지 않았지요.

체험존으로 눈을 돌리면 삼성 페이에 몰려있는 사람들이 가장 눈에 먼저 들어왔습니다. 이날 삼성은 실제 결제 기기를 동원해 삼성 페이가 결제를 진행하는 모습을 실제로 보여줬기 때문이죠. 삼성의 설명에 따르면 삼성 페이에 입력되는 카드는 실제 카드번호가 아닌 가상의 번호를 매칭하여 사용하는 방식이므로 분실로부터도 안전하다고 합니다. 다가오는 여름부터 사용할 수 있을 예정이라는군요. 아쉽지만 조금 더 기다려야 할 모양입니다.

갤럭시 S6 전용으로 출시된 기어 VR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크게 달라진 부분은 보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기기만 달라졌다고 보는 편이 좋을 것 같네요. 물론 소소하게 바뀐 부분은 있습니다. 가령 전면 뚜껑 부분의 디자인이 변경되었고, 우측 터치 센서에 작은 돌기를 만들어 손가락으로 더듬어 찾기 쉽게 만들었지요.

그 밖에 다양한 액세서리나 갤럭시 S6, 그리고 갤럭시 S6 엣지를 마음 편하게(?) 만저볼 수 있었습니다. 그에 관련된 자세한 소식은 스마트디바이스의 우월한 필진 여러분에게 부탁드리기로 하지요.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드디어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