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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VR 앱 개발 워크숍 열린다

넓은 활용성을 위한 날개짓

지금쯤이면 기어VR을 모르시는 분은 안계시겠죠? 사용해본 적이 없는 분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 스마트폰에 앞에 껴서 머리에 쓰고 어쩌구.. 하는 물건이라는 정도는 모두 알고 계실 것입니다.

갤럭시노트4와 함께 처음 세상에 등장했고,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의 등장과 함께 새로운 버전의 모델이 출시되었습니다. 현재 삼성스토어에서 외장형 배터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고 있지요.


기어VR을 사용해본 사람들의 반응인 대부분 비슷합니다. 처음 2~3일은 ‘신기하고 대단하다!’ 그리고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즐길 거리가 많지 않다’고 말합니다. 아직까지 활용할 수 있는 앱의 갯수가 매우 한정적이기 때문이죠. 아무리 좋은 기술이라도 쓸 곳이 없으면 그것도 참 골치아픈 일입니다.

삼성전자가 기어VR 앱 개발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합니다. 다가오는 5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삼성디벨로퍼커넥션 사무실에서 개최도고 참가비도 없다는군요. 국내에도 우수한 개발자 분들이 많은데 왜 항상 미국인지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이번 워크숍은 기어VR 개발에 필요한 기본적인 요소들을 살펴보고, 앱 최적화나 UX 등에 관련된 오큘러스의 권장사항과 가이드 라인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합니다. 기어VR과 갤럭시노트4도 현장에서 제공되므로 노트북 하나 딸랑 챙겨서 참여하면 된다고 하네요.

국내가 아닌지라 아쉽기는 합니다만, 이러한 움직임이 다양한 앱개발에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앱스토어 시장이 커질대로 커져 더이상 끼어들 틈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니 개발자들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은 시장일테죠.


ps. ‘소드아트온라인과 같은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날이 곧.. 찾아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