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하나로 경제 똑똑이!
갤럭시S5와 똑똑이 경제맘 되어보기!
상반기 가계지출을 정리하는데 기억 안 나는 게 너무 많았어요. 이미 기억나지 않는 건 어쩔 수 없으니까, 앞으로 남은 여섯 달은 지출내역을 잘 기록해둬야겠다고 결심했죠. 그런데 가계부 쓰는 데에도 작심삼일이 적용 되더라고요. 며칠 기록하지 않으면 개학 전날에 몰아서 일기 쓰던 것처럼 타임머신을 타고 카드와 현금으로 계산하던 순간을 다 끄집어내야 했어요. 그렇게 과거로 거슬러 갔고, 뭘 샀는지는 다 알겠는데 금액을 모르니까 투명한 가계지출 정리가 되지 않아요.
이렇게 포기할 수는 없다!
똑똑한 가계 운영을 위해 지출관리 어플을 쓰기로 했어요. 대충 쓴 내역 하나가 월간 지출합계를 다 흩트릴 수 있거든요. 또 평균적으로 어디에 얼마나 돈을 쓰는지 알면 적절한 소비와 올바른 저축을 할 수 있으니까요.
가계부를 펼친 날짜가 23일인데 21일 공백에 채워야할 지출 내역이 바로 떠오르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지출관리’ 어플의 도움을 꼭 받아야 하는 주부랍니다. ‘지출관리’는 GALAXY Apps(갤럭시 앱스)에서 갤럭시 에센셜로 제공되는 무료 어플이예요.
6년 전에는 지금과 달랐어요. 지금보다 훨씬 꼼꼼한 새댁이었고 손에는 스마트폰이 없었어요. 그래서 영수증을 습관처럼 챙기고 딱풀로 가계부에 겹겹이 붙였는데요. 지금은 예전보다 훨씬 덜렁대는 헌댁이고 손에는 갤럭시S5 스마트폰이 있어요. 예전보다 덜 꼼꼼해서 영수증을 챙기지 않는 일이 다반사이지만 마트 어플을 열어서 지난 구매내역을 모두 확인하는 스마트한 주부에요. 홈플러스 앱을 설치하면 구매내역이 전부 담긴 영수증을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마트 영수증을 제외한 다른 지출내역은 기억이 나지 않으면 은행 어플에 접속해서 지출내역을 확인했어요. 그런데 체크카드 내역은 일일이 확인이 되지만 신용카드는 한 달치가 한 번에 나가니까 알기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이것저것 앱을 다 열어볼 필요 없이 지출관리 앱으로 한 방에 해결하자는 것이죠!
제일 먼저 지출관리 어플을 열고 자주 쓰는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를 등록해요. 롯데카드가 주 사용카드라서 가장 먼저 등록했어요. 롯데카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지출내역을 불러옵니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입력했는데 모든 내역이 지출관리 어플로 들어왔습니다.
이제 생각이 나네요. 오늘 롯데리아에서 한 번은 카드로 한 번은 포인트로 결제해서 결제 내역이 기억이 안 났는데 지출관리를 보고 알았어요. 재빨리 ‘먼 미래에 추억이 될 가계부’에도 기록했어요. 내역 하나하나가 어디에서 뭘 했는지 기억나게 해주더라고요. 가계부는 단순히 숫자 기록장이 아니라 우리 가족의 365일이 담긴 일기였어요. 2014년 7월, 가족 일기를 다시 쓰기 시작했습니다.
지출내역을 선택해서 분류를 지정할 수 있어요. 이걸 분류해놓으면 월간 지출을 그래프로 보여주기 때문에 어디에 얼마나 쓰는지 확인하기 매우 쉬워요. 지출 카테고리는 [+] 버튼을 선택해서 원하는 분류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오롯이 기억에 의존해야 하는 데이터인 현금지출내역도 입력할 수 있어요.
왼쪽은 분류 선택하기 전, 오른쪽은 분류 선택 후에요. 분류를 정해줬기 때문에 지출내역에 맞는 아이콘이 앞에 생겼습니다. 현금지출내역은 빨간색 아이콘으로 표시 됩니다.
분류를 완료하면 통계 메뉴를 통해서 카테고리별 지출 내역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요.
방금 카드로 결제 했는데 지출관리 어플을 열어보니 없다고요? 그러면 왼쪽 상단에 있는 새로 고침 버튼을 눌러주세요. 실시간 지출내역을 불러와서 가장 최근 내역으로 업데이트 되니까요. 억지로 금액을 기억해내야 하는 고통을 줄여주고, 깨알같이 십 원 단위까지 가계부에 기록할 수 있게 해줘요.
어때요? 가계지출내역 정리하기, 정말 쉽죠? 폼나는 경제 똑똑이맘 되는 건 지출관리 어플을 활용하면 어렵지 않아요. 지출관리 어플로 편하게 나의 지출을 관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