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 광대역LTE-A 유용한 팁
그리고 알면 쏠쏠한 갤럭시S5 숨겨진 기능
그간 갤럭시시리즈의 다양한 숨겨진 기능 그리고 유용한 팁을 소개해왔는데요. 사실 기기의 차이만 있을 뿐 팁이나 숨겨진 기능은 거의 비슷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갤럭시S5 또는 갤럭시S5 광대역LTE-A(이하 갤럭시S5)의 경우는 새로운 기능들이 대거 들어가면서 갤럭시S5 만의 숨겨진 기능 혹은 유용한 팁이 추가되었습니다.
그럼 어떤 기능들이 있는지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갤럭시S5 이북리더 처럼 보는 방법
밤에 침대에 누워서 책을 보거나 인터넷 서핑을 할 때 밝기나 색감으로 인해 눈에 피로를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럴때 가끔 눈에 부담없는 흑백화면의 전자책이 생각나곤 합니다. 흑백의 화면이 조금 더 책읽는 느낌을 제공하기도 하고 또, 눈에 피로감도 덜하니까 말이죠. 사진이나 영상을 볼때는 컬러 색상이 필요하지만 단순히 글을 읽는 정도라면 흑백화면이 배터리 소모량도 줄이고 눈의 피로도 줄일 수 있습니다.
갤럭시S5에는 흑백화면의 이북리더 느낌이 나도록 변신시킬 수 있는데요. 바로 절전모드를 활용하면 갤럭시S5를 흑백화면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갤럭시S5에는 절전모드와 초절전모드가 있습니다. 일부 기능들을 제한해서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려주는 기능인데 특히 절전모드의 경우 성능 저하없이 화면만 흑백으로 변경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설정 - 절전 - 절전모드 ‘켜짐’ - 흑백모드 사용으로 변경하면 화면이 흑백으로 변경됩니다.
성능제한없이 사용하고 싶다면 성능제한에 들어가서 CPU성능, 화면 출력 등 성능을 제한하는 옵션을 끄면 원래 성능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흑백화면 모드를 사용하면 진짜 이북리더는 아니지만 제법 전자책 느낌으로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배터리도 아낄 수 있고 눈에 피로없이 이북도 읽을 수 있고 일석 이조의 팁이 아닐까 합니다.
갤럭시S5 잠금화면에 여행 이미지 넣기
잠금화면 이미지 어떤걸 사용하시나요? 갤럭시S5에는 일정 시간에 따라 추천 여행지의 멋진 이미지를 잠금화면 배경 이미지로 보여주는 기능을 담고 있습니다.
설정 - 디바이스 - 배경화면 - 잠금화면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하단에 있는 다양한 이미지 중 맨 마지막 이미지를 보면 ‘여행 배경화면’이 있습니다. 이 여행 배경화면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유명한 여행지 이미지가 잠금화면으로 보여집니다. 주기를 설정하실 수 있는데요. 6/12/24시간 마다 사진이 자동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 유의해야 할 점은 자동으로 사진이 업데이트 되는 만큼 데이터 소모가 있습니다. 즉, 이 점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여행 배경화면’을 선택하면 잠금화면 우측 상단에 부영이 아이콘이 보이는데 이 아이콘은 트립어드바이저라는 여행 사이트 대표 아이콘입니다. 즉, 이 사이트 이미지를 잠금화면에 노출시켜 주는 듯 합니다.
어떤 이미지 들이 있는지 한번 보세요.
갤럭시S5 기본 설치앱 한번에 삭제하기
처음 갤럭시S5를 구입한 후 처음 전원을 켜고 실행하면 통신사앱부터 삼성 전용앱까지 원하지 않는 앱들이 상당히 많이 깔려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 선탑재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필요하지 않은 선탑재 앱은 사용자가 삭제할 수 있도록 되었는데요. 다만 이때 필요없는 앱을 하나씩 지우려면 참 불편합니다. 하나씩 불편하게 지우지마시구요. 손 쉽게 한번에 삭제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처음 갤럭시S5를 구입해서 한번 실행을 한 후 설정을 통해 바로 초기화를 진행하면 처음 설치된 선 탑재앱들은 싹 사라지게 됩니다.
한번 초기화를 거친 갤럭시S5는 처음과 달리 선탑재앱을 사용자가 선택해서 설치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화면에서 원하는 앱만 선택해서 설치하거나 그냥 넘어가면 선탑재앱이 설치되지 않은 말끔한 초기 화면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만약 처음 갤럭시S5를 받았는데 통신사앱이나 제조사 앱을 설치하라는 화면이 나온다면 누군가 초기화를 한번 한 폰으로 의심해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노크온, 노크코드는 아니지만 에어호출로 화면켜자
LG 스마트폰의 경우 화면을 두드리면 화면이 켜지는 노크온, 노크코드와 같은 기능이 있는데요. 갤럭시S5에는 보안기능이 결합된 노크코드와 같은 기능은 아니지만 간단히 날짜나 시간을 확인하고 싶을 때 손바닥을 화면에 덥었다 떼는 것만으로 화면을 켤 수 있는 에어호출 기능이 있습니다.
갤럭시S5 화면 위쪽에 위치한 조도센서를 이용한 기능으로 전원이나 홈버튼을 누르지 않고 화면 위쪽 부분에 손바닥을 가져가 덥었다 때는 것만으로 화면을 켤 수 있습니다. 에어호출은 움직임이 있을 때는 인식하지 않고 바닥에 놓여진 상태에서만 인식이 됩니다.
설정 > 접근성 > 동작 및 입력 > 에어호출을 켜짐으로 변경하면 됩니다.
갤럭시S5 유용한팁 혹은 숨겨진 기능이 얼마나 유용하게 쓰일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필요로 하는 사용자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만해도 절전기능을 이북기능으로 사용하게 될지 몰랐었으니까 말이죠. 앞으로 더 많은 숨겨진 기능을 찾아서 필요한 분들을 위해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