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의 습격이 점차 거세지는 요즘입니다. 바야흐로 한여름, 휴가 시즌이 도래했습니다. 국내 모 항공사 조종사들이 뽑은 올 여름 추천 최고 여행지로 ‘하와이’가 1위에 올랐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하와이가 몇 개의 섬으로 이뤄진 군도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8개의 큰 섬과 수많은 작은 섬으로 이뤄져 있는데요. 그 중에서 마우이, 오아후, 하와이 아일랜드(빅아일랜드) 3곳을 얼마 전 다녀왔습니다. 자, 그럼 갤럭시S5로 담은 하와이의 아름다운 풍경 속으로 떠나볼까요?
(모든 사진은 갤럭시S5 자동 모드 촬영, 원본 리사이징만 했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큰 사이즈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동영상은 4K로 촬영했습니다.)
하와이의 주도, 오아후(Oahu)
▲ 한국에서 10시간 걸려 도착한 오아후 섬의 호놀룰루 공항. 여기서 다른 섬으로 넘어가는 주내선을 탈 수 있습니다.
▲하와이를 대표하는 와이키키 해변. 해변 중앙에는 하와이의 상징적인 인물 듀크 카하나모쿠 동상이 있습니다.
▲ 갤럭시S5로 촬영한 4K 동영상 -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 http://youtu.be/O2uglRiKXFU) ( 4K화질로 보시려면 하단의 유튜브로고를 누르신 다음 뜨는 창에서 설정>품질에서 4K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 하와이에는 트롤리라는 대중교통 수단이 있습니다. 시티 투어 버스라 할 수있죠.
▲ 하와이 마지막 여왕 릴리우오칼라니가 죽을때까지 갇혀 있었다는 이올라니 궁전.
▲ 오아후 거리에서 마주친 일본식 건물. 신기하게도 교회였습니다. 건물에 새겨진 십자가가 이를 알려주고 있죠.
▲ 알라모아나 센터 근처에서 만난 일몰의 순간.
계곡의 섬, 마우이(Maui)
▲ 마우이 최고의 장관 할레아칼라 일출. 수많은 인파가 휴대폰을 일제히 눌러대는 모습도 볼거리였습니다.
▲ 해발고도 3,058m의 할라아칼라에 세워진 NASA의 천문관측소. 이 곳의 풍경은 마치 달표면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의 촬영지로도 유명하죠.
갤럭시S5로 담은 하와이 풍경 어떻게 보셨나요? 결과물로 보자면 여행용 스냅 카메라로 충분해 보이는데요. 특히 여행 중에 비가 오거나 할때는 방수방진 기능이 빛을 발했습니다. 다만 빛이 부족한 실내 혹은 야경에서는 아쉬움을 느꼈고요. 저는 모두 자동모드에서 촬영을 했지만, 촬영 환경에 맞게 설정을 바꿔준다던지, 삼각대와 같은 보조장치를 활용한다면 좀 더 좋은 사진, 혹은 동영상을 남길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여행의 멋진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눈으로 보고 느끼는 순간이 더욱 중요한 법입니다. 카메라를 들고 사진찍기에 몰두하다보면 여행 자체의 의미가 퇴색되기도 하는데요. 단순히 여행의 기록에만 의미를 둔다면, 갤럭시S5와 같은 스마트폰 카메라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