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공부, 스마트폰 하나면 언제든지 오케이!
스마트폰으로 내 지식도 스마트하게!
새벽 6시에 일어나 비몽사몽으로 EBS 라디오방송을 듣던 학생시절이 생각나네요. 그때는 '다시듣기'라는 게 없던 시절이라 한 번 방송을 놓치면 주말 재방송을 기다려야 했거든요. 늦어서 앞부분을 놓쳤더라도 일어났으면 무조건 틀고 보는 라디오였어요. 점점 늦잠 자는 게 익숙해져 버리면 책상에 올려진 EBS교재는 책꽂이로 직행했죠. 강사의 통통 튀는 목소리와 방송 사이사이에 들려오는 팝송이 없으면, 정말 심심하고 어떻게 봐야 할지 막막한 게 EBS방송 영어교재이니까요.
스마트폰을 쓰는 지금은 재방송을 들으려고 EBS 라디오 방송 시간표를 검색할 필요가 없어요. 굳이 잠을 줄여가면서 새벽에 일어나서 라디오를 켜지 않아도 되죠. 삼성러닝을 이용해서 EBS 라디오 어학 방송을 언제, 어디에서든지 들을 수 있거든요. (현재, EBS의 인기 어학 방송 위주로 컨텐츠가 채워져 있습니다)
삼성러닝의 러닝스토어에는 어학, 취미, 교양, 키즈 등 다양한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주로 저는 어학, 운동 카테고리의 컨텐츠를 이용하고 있어요.
무료 강의와 유료 강의가 있는데요. 맛보기로 한 번 들어보고 싶은 분들은 레이나의 무료 어학 강의를 추천해요. 이번에 저는 무료 말고 유료 강의를 들어보기로 했어요. EBS 라디오방송 강의는 유료라서 결제를 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료는 아니지만 할인된 3,100원의 수강료로 기간 제한 없이 들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에요.
지난 달 강의를 번들 패키지로 구입해서 수강 중입니다. 제가 도서관이나 학교에서 책을 보며 공부를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긴 강의는 집중해서 듣기가 힘들거든요. 이런 점에서 샤이니의 포켓 잉글리쉬가 10분 이내의 방송이라서 분량이 적당했습니다.
학습시작 버튼을 누르면 방송을 1회부터 마지막회까지 들을 수 있어요.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내 스마트폰에 미리 다운로드 받으면 데이터 사용 없이 들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멀티 컨텐츠를 받지 않고 청취하면 Wi-fi 환경이 아닐 경우에는 매번 데이터가 사용된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월간 발행되는 교재에 비해 매우 심플한 내용이 담긴 페이지에요. 이렇게 요점 정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들로 가득한 지하철에서 책을 꺼내어 보는 것 보다 훨씬 간편하죠. 내용이 적어도 오늘의 어휘, 표현, 예문을 빠트림 없이 다루고 있거든요.
듣다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싶으면 아래의 바를 손가락으로 조절해서 내용을 앞으로 돌릴 수 있습니다. 교재 내용은 더 크게 이미지 확대가 가능합니다.
페이지를 하나씩 넘겨서 들은 곳까지 이동하는 게 번거로울 때는 목차를 이용해서 해당 챕터로 이동하는 방법이 있고요. 하나 더! 수강하고 있는 강좌에 북마크를 표시한 후, 나중에 북마크 리스트에서 이 페이지만 따로 볼 수 있습니다.
밖에서는 이어폰을 연결해서 듣고, 집에서는 블루투스 스피커에 연결해서 삼성 러닝 강의를 청취해요. 블루투스 스피커를 주방에 가져다 놓으면 요리를 하면서 영어공부를 할 수 있거든요. 입에 영어가 쫙 달라 붙을 때까지 많이 들어야죠.
현재 제가 유료결제로 EBS라디오 영어방송을 수강하고 있기 때문에 샤이니의 포켓잉글리쉬를 예로 보여드렸는데요. 삼성러닝에는 EBS어학 방송 외에도 많은 어학 강좌가 채워져 있습니다. 필요로 하는 어학 공부를 찾아서 시간, 공간 제약 없이 청취해보세요. 오늘 영어방송 한 챕터 듣고 생소한 영어 표현을 하나 알았거든요. 언젠가는 써먹을 일이 있겠죠? 그 날을 위해 삼성러닝으로 공부 해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