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Companion이라는 헬스케어
일상에서도 효율적인 건강관를 하여 주는 기특한 녀석
Life Companion이라는 슬로건으로 헬스케어 서비스의 시작을 알린 1세대 갤럭시S4에 이어 2세대는 갤럭시노트3와 함께 삼성 최초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라고 할 수 있는 갤럭시 기어, 그리고 갤럭시S5와 함께 기어2, 기어2 네오, 기어핏을 동시에 선보이며 본격적인 마켓쉐어 공략에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상향 평준화 되어 이제는 지루하기까지 한 스마트폰 시장에서 성능보다는 안정성을 선택한 대신 2014년 트렌드라 할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방향을 선회한 듯 보입다.
조금은 다른 이야기지만 이러한 양상은 4월 11일 정식출시가 예정되었던 갤럭시S5와 기어 시리즈가 통신3사 영업중지 기간 동안 가입자 방어를 위해 선출시하는 사태까지 확대되었고 기어2, 기어2 네오, 기어핏과 같은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할인 구매 혜택까지 제공하는 등 가열화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영업중지 기간인 5월 19일까지는 통신3사간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고 봐야 할 텐데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그럼, 본론으로 돌아와 현재 사용 중인 갤럭시S5와 기어 핏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 이미 서두에서 암시한 헬스케어를 주제로, 갤
럭시S5에 탑재된 S헬스 3.0과 함께 운동 시에도 효과를 배가시키고 기어핏과 함께 체계적인 운동관리가 가능한 것에 대해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S5는 기본적으로 스마트폰이 지니고 있는 지자기 센서나 근접센서 외에 지문센서나 스마트폰 최초로 탑재된 심박센서 등 총 10개의 센서로 중무장했는데 S헬스의 기능을 더 강력하게 만들어 일상생활에서도 효율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게 하여 주는 기특한 녀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심박수 측정 센서가 내장된 갤럭시S5의 응용범위는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는데 수시로 몸의 상태를 체크하고 컨디션을 조절해야 하는 운동선수는 물론 심장 관련 질환 등으로 항상 고민인 분들도 일상에서 손쉽게 간이 측정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진정한 Life Companion이라 할까요?
우스갯소리로 직장생활에서 겪는 화와 스트레스에 인해 스스로 헐크로 변신하는 일이 없어야 할 테고 MBC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는 차승원, 극 중 독고진이 사고로 인해 인공심장을 부착하고 있고 120BPM을 넘어설 경우 위험하다는 이유로 수시로 심박수를 체크하기도 하죠.
갤럭시S4에서 처음으로 S헬스가 적용되었을 당시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적지 않은 호환 액세서리 목록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자체적으로 내장된 만보계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국내 여건상 S헬스를 알차게 사용할 방법이 극히 드물었다는 것이 문제였죠.
이제는 이런 어려웠던 점을 단점을 극복하고 일부러 구매대행으로 심박계를 구매하지 않아도 달리기, 걷기, 자전거 타기 등에 적용하여 효율적인 운동관리가 가능하게 되었다는 것이죠.
그런 의미에서 S헬스 3.0이 보여주는 헬스케어 서비스는 점점 더 중요시되어 가는 건강관리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 아닐까 하는데
그중에서도 운동을 잘 활용하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달리기, 걷기, 자전거, 하이킹으로 구성된 운동 항목은 GPS에 의해 운동한 거리나 시간, 속도, 페이스, 칼로리, 고도 등이 표시되니 국내에 많이 보급되지 않았을 뿐더러 가격도 저렴하지 않은 전용 피트니스 디바이스들을 일부러 구입할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실제 운동이 진행되는 화면을 보면 기본 운동, 목표 거리, 목표 시간, 목표 칼로리 등으로 운동 목표를 설정할 수도 있어 무리해서 하는 운동이 아닌 목표를 가진 체계적인 운동
형태로 건강에도 유익하게 작용하지 않을까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일단 영어 울렁증이 있어 스마트기기나 앱이 꺼려지는 분들도 S헬스의 잘 갖춰진 한글화라면 간단하게 조작하는 것만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테죠.
이렇게 만들어진 가장 최근의 데이터를 살펴보자면 날짜부터, 시간, 거리, 칼로리 소모량도 눈에 띄지만 평균 속도나 최대 속도, 페이스는 물론 코스까지 기록되어 역시나 유료로 구매하는 피트니스 전용 앱이 없다고 할지라도 체계적인 운동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죠.
물론, 여기에 기어2 혹은 기어 핏과 같은 제품을 함께 사용 중이라면 직접 운동모드를 설정한 다음 운동이 끝나고 삼성 계정과의 동기화를 통해서 데이터를 취합하면 된다는 것이죠.
추가적으로 기어 핏에 대해 오해를 하고 계신 것 같아서 하나 예를 들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
반적인 심박수 측정과 운동 모드는 다르게 분류되어 있는데 평상시 건강관리를 위한 심박수 측정은 심박수 측정 모드에서 1회씩 체크하고 정보가 저장되는데 운동 모드에서는 실시간으로 심박수를 측정하여 운동시 몸의 변화를 확인하게 됩니다.
이는 앞서 그래프에서도 심박수가 표시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나는 귀찮아서 이런 거 손목에 차고 다닐 수도 없고 조작하기도 싫다는 분들도 계시기 마련인데 맨 처음 갤럭시 기어가 출시되었을 당시에도 기능이나 성능을 떠나서 상당히 재미있는 장난감이기도 했지만,
제대로 경험해 보지 못한 사용자들의 가격에 대한 불만이 높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제는 가격적인 부분에서 한층 접근이 수월해진 기어2 네오 혹은 기어 핏의 경우는 최근까지 경험해 보았던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 밴드 중 가장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르게 본다면 교체 가능한 스트랩으로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죠.
현재 갤럭시S5와 기어 핏을 동시에 사용하면서 가장 만족스럽게 사용하는 부분은 자전거 운동과 취침시 수면 모드라고 할 수 있는데 앞으로 좀 더 다양한 부가 기능들로 채워지길 기대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하나, 갤럭시S5와 기어핏에 내장된 심박수 측정 센서를 본 지인 曰.
심박수 측정 센서를 활용한 재미난 게임을 제안하던데 평소 건강 관리를 위해 측정하는 심박수를 술자리에서 이성간의 게임에서 심장이 벅차오르도록 감동이나 심장을 두근두근 뛰게 하는 어떤 행동을 해서 가장 높은 심박수를 기록한 사람이 이기는 걸로 하면 어떻겠냐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정말로 재미있는 응용이 아닐까 잠깐 생각해 본 갤럭시S5와 기어 핏의 심박수 센서 이야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