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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5의 카메라를 살펴보자

센서부터 기능까지 모두 바뀐 갤럭시S5

 삼성의 스마트폰 카메라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은 올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 S5를 공개했다. 갤럭시 S5는 업계 최초로 차세대 이미지 센서 기술인 아이소셀(ISOCELL)을 적용한 스마트폰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갤럭시 S5 카메라는 1,600만 화소의 고화질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빠르게 초점을 잡아주는 퀵 오토포커스, 사진의 초점을 변경할 수 있는 Selective 포커스, 풍부하고 생생한 컬러의 촬영이 가능한 HDR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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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라에서 화질을 결정하는 것은 ‘이미지 센서가 얼마나 많은 빛을 받아드리는가’에 따라서 달라진다. 이미지 센서의 크기가 크면 그만큼 빛을 많이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 카메라의 경우 이미지 센서의 크기에는 한계가 있다. 스마트폰의 크기가 점점 얇아지고 있기 때문에 카메라 모듈의 크기를 줄이는데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화소 수는 이미지 센서가 이루고 있는 픽셀의 수다. 화소 수를 키우기 위해서 손톱보다 작은 이미지 센서에 오밀조밀하게 픽셀을 배열해보지만 그러면서 픽셀 하나가 받는 빛의 양은 줄어들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BIS 센서가 도입되었지만 큰 대안이 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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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S 센서의 한계를 극복한 것이 바로 삼성의 아이소셀 기술이다. 아이소셀 기술은 각 픽셀과 픽셀 사이에 빛을 간섭을 막는 절연 부를 두고 있다. 이 때문에 옆 픽셀의 빛이 펴져서 발생하는 색 간섭 현상을 줄이고 각 화소 부가 빛을 더 정확하게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아이소셀 센서를 통해서 광량이 적은 공간에서도 더욱 깨끗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갤럭시 S5 카메라는 아이소셀 이외에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기능으로 중무장하고 있다.

갤럭시 S5 카메라의 차별점은 0.3초라는 짧은 순간에 초점을 잡아주는 퀵 오토포커스가 있다. 스마트폰 최초로 DSLR에 적용되는 하이브리드 AF를 적용한 것이다. 퀵 오토포커스로 소중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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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 S5에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능인 Selective 포커스 기능이 있다. 사진 촬영 시 초점을 달리한 사진을 연속으로 촬영한 다음 특정영역의 포커스를 두드러지게 만들 수 있는 기능이다. 기본 설정은 아웃포커스로 되어있다. 아웃포커스는 DSLR 카메라에서 촬영 가능한 것으로 배경은 흐리게 처리되고 포커스 영역의 대상을 또렷하게 만들어 주어 대상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DSLR 카메라 없이도 전문가에 가까운 결과물을 만드는 것이 갤럭시 S5로 가능한 것이다.

아웃포커스는 카메라 촬영 화면에서 빠르게 활성화 시킬 수 있다. 셔터 아이콘을 터치하면 “사진 촬영 중에는 디바이스를 움직이지 마세요.”라는 메시지가 화면에 나오고 약 1초 정도의 촬영 시간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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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포커스로 촬영된 사진을 갤러리에서 확인해보면 왼쪽 위에 포커스 영역을 수정할 수 있는 아이콘이 표시된다. 아이콘을 터치하면 포커스 영역에 변화를 줄 수 있다. Selective 포커스에는 근거리 초점, 원거리 초점, 전 초점의 3가지 옵션이 있다. 원하는 초점을 선택하고 완료를 터치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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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4와 비교하여 한 층 기능이 강화된 것이 갤럭시 S5 카메라의 풍부한 색조 HDR 기능이다. 이 또한 아웃포커스와 더불어 일반인이 전문가 못지않게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능이라고 하겠다. HDR은 High Dynamic Range의 줄임말로 촬영 시 노출값이 다른 사진 3장을 연속 촬영 후 합쳐서 조정하는 방식이다. HDR을 이용하면 어두운 곳이나 역광인 상태에서도 더 밝고 선명하게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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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R은 아웃포커스와 마찬가지로 사진 촬영화면에서 빠르게 활성화 시킬 수 있다. 야외 촬영 시 햇빛의 방향에 따라 그림자가 생기게 마련이다. 그림자가 생긴 부분은 사진에서 제대로 표현되지 못한다. 대표적인 예로 역광인 상태에서 사람의 얼굴이 어둡게 나오는 상황을 들 수 있다. HDR을 이용하면 이러한 상황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이전까지 HDR은 촬영 시 카메라가 흔들리지 않도록 잘 고정해야 했고 결과물이 처리될 때까지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에 연사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하지만 갤럭시 S5의 HDR은 빠른 촬영과 이미지 처리시간으로 잔상을 걱정할 필요가 없고 곧바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대기 상태도 돌아온다. 또한, 동영상에서까지 HDR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갤럭시 S5 카메라의 특징이다.

 앞서 소개한 퀵 오토포커스, 아웃포커스, HDR 이외에 갤럭시 S5 카메라에는 재미있는 상황을 연술 할 수 있는 다양한 카메라 모드가 제공된다. 뷰티 페이스, 샷 & 모어, 파노라마, 가상 투어 샷, 듀얼 카메라를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다운로드를 통해서 갤럭시 S4, 갤럭시 노트3에서 제공되었던 애니메이션 포토, 사운드 & 샷, 스포츠 모드를 추가로 적용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카메라 모드의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갤럭시 S5 카메라는 사용자가 모바일 기기로서 사진촬영에 필요하고 원하는 기능을 두루두루 갖춘 스마트폰 카메라라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