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올인원 PC, 아티브 원5 스타일 주목해볼 특징은?

삼성 PC의 새 이름 '아티브'

최근 출시되는 삼성의 PC 라인업에 새로운 브랜드를 도입했습니다. 바로 "아티브(ATIV)"라는 이름입니다. 삼성하면 아주 오래전 '매직스테이션'이라는 이름부터, 노트북에 주로 사용한 '센스', 윈도우 태블릿 PC에 사용한 '슬레이트' 등과 같은 브랜드가 기억에 남습니다. 최근 삼성의 모바일 기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는 '갤럭시'가 있습니다. 갤럭시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한 브랜드라면, 윈도우를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PC의 대표 브랜드로 '아티브'를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아티브는 PC의 형태에 따라서 이름이 달라지는데요. 노트북은 '아티브 북', 올인원 PC는 '아티브 원', 윈도우 태블릿은 '아트브 탭'이라는 이름이 붙습니다.

삼성 올인원 PC '아티브 원5 스타일'

제가 오늘 소개할 아티브 원5 스타일은 올인원 PC 입니다. 모니터와 본체로 구성되는 데스크탑과는 다르게 위에 보이는 것처럼 모니터와 본체가 하나로 합쳐진 형태입니다. 겉보이에는 모니터 같지만 내부에는 CPU, 메모리, 저장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공간 활용성이 높기 때문에 가계 혹은 일반 가정용 PC로 적합한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성능 또한 데스크탑 버금갑니다. 올인원 PC인 삼성 아티브 원5 Style은 쿼드코어 CPU(AMD A6-5200 2.0GHz, 2MB),  Radeon HD 8400 그래픽 카드와 4GB (DDR3L 1600MHz/4GB X 1)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아티브 원5 스타일의 가장 돋보이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디자인입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화이트 색상, 그리고 메탈 엣지 디자인으로 가정과 가계의 인테리어 가전으로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티브 원5 스타일의 메탈 엣지와 라운드 처리된 모서리는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디자인을 떠올리게 합니다.

아티브 원5 스타일은 뒷면 또한 깔끔하게 미려한 디자인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전선이 흉물스럽게 나와 있는 데스크탑 PC와 비교하면 상당히 깔끔한 뒷면이죠^^

아티브 원5 스타일에서 주목할 점이 바로 다양한 기기로의 연결성 입니다. USB 포트가 4개(USB 2.0 x 2, USB 3.0 x2)가 뒷면에 자리잡고 있고 TV 케이블을 연결해서 TV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ArcSoft TV 5.0으로 보던 방송을 잠시 멈출 수도 있고 '다시보기' 기능까지 스마트한 TV 시청이 가능합니다.

HDMI OUT 단자를 통해서 빔 프로젝터나 별도의 모니터와 연결하여 화면을 확장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HDMI IN 단자를 통해 아티브 원5 스타일의 디스플레이만을 모니터 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MHL 케이블로 스마트폰의 화면을 미러링 할 수 있는 것이죠. 그 외 SD카드 슬롯과 오디오 단자, LAN 단자 등이 있습니다.

전원버튼도 뒤쪽에 있는데요. 전면에 두면 실수로 전원을 눌러버리는 일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한 섬세한 배려라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아티브 원5 스타일의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무선 키보드 & 마우스 세트 입니다. 너저분한 선이 필요없으며 화이트로 색을 맞추고 있으므로 깔끔함을 완성시켜주는 액세서리 입니다.

아티브 원5 스타일은 PC와 모바일의 경계를 허무는 삼성의 새로운 솔루션인 '사이드싱크(SideSync)'와 '홈싱크 라이트(HomeSync Lite)'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사이드싱크는 스마트폰의 화면을 그대로 PC의 화면에 담을 수 있으며, PC의 마우스와 키보드로 스마트폰을 조작하고 드래그 & 드랍으로 PC의 데이터를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이동하는 서비스 입니다.

홈싱크 라이트는 삼성이 선보이는 클라우드 서비스라고 보면 이해가 빠를 듯 합니다. PC의 데이터를 외부에서 접속하여 언제든지 다운로드 하거나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 입니다.

사이드싱크와 홈싱크 라이트는 각기 많은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별도의 글로 정리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삼성 PC의 새 이름인 '아티브'와 올인원 PC인 삼성 아티브 원5 스타일의 주목할 만한 특징들을 요약해봤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사이드싱크' 서비스를 알기쉽게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