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브 원5 스타일의 키보드와 마우스로 갤럭시S4를 조작하다 - 삼성 사이드싱크

 

"하루에 사람얼굴 보다 더 많이 보는 것이 스마트폰 화면"이라는 농담이 있습니다. 그 만큼 스마트폰의 활용도가 높아진 것이죠. 하지만 아직도 업무, 공부와 같이 생산적인 작업을 할 때는 스마트폰 보다 PC에 의존도가 높습니다. 책상위에서 활동도가 높은 PC와 스마트폰을 오고가노 라면, 하는 일의 흐림이 끊어지고 참 불편합니다. 이때 PC의 키보드와 마우스로 스마트폰까지 제어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죠.

오늘 제가 소개할 내용이 바로 PC의 키보드와 마우스로 스마트폰을 제어하는 방법입니다. 그 기술로 사용된 것이 "삼성 사이드싱크" 입니다. 사이드싱크란 PC와 모바일의 경계를 허무는 삼성 아티브의 새로운 솔루션 입니다. 최근 출시되는 삼성 아티브 PC에는 사이드싱크 프로그램이 기본적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그럼 아래 영상을 통해서 사이드 싱크가 뭔지 잠시 살펴보고 갈까요?

삼성 사이드 싱크는 크게 두가지 기능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가 PC의 키보드 마우스로 스마트폰을 제어할 수 있는 "키보드 마우스 쉐어링". 두 번째가 스마트폰의 화면을 PC속으로 담아내는 "폰 스크린 쉐어링" 입니다.

오늘은 사이드 싱크의 첫 번째 기능인 "키보드 마우스 쉐어링" 기능을 소개합니다.

갤럭시S4에서 사이드 싱크 연동하기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중에 젤리빈 이상의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있다면 사이드 싱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오늘 사이드싱크를 구현할 스마트폰으로 갤럭시S4를 사용하겠습니다.

갤럭시S4에서 사이드싱크를 구현하려면 전용 앱을 다운로드 받아야 합니다. "삼성앱스"에서 "사이드싱크(SideSync)" 앱을 다운로드 받으세요. 더불어 다음 글에서 소개할 "폰 스크린 쉐어링(Phone Screen Sharing)" 앱도 같이 다운로드 받아주세요.

 

이제 PC와 갤럭시S4를 연결해 볼까요? 저는 사이드싱크를 실행할 PC로 아티브 원5 스타일을 이용했습니다.

아티브 원5 스타일과 갤럭시S4를 사이드싱크로 연결하는 방법은 총 2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가 USB 케이블 연결, 두 번째가 와이파이 연결입니다. 저는 오늘 USB 연결을 선택하겠습니다. 아래에서 다시 설명하겠지만 스마트폰 데이터 PC에 자동 백업 기능이 USB 케이블을 연결했을 때만 구현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USB로 연결하면 충전까지 할 수 있으니까요^^

 

USB로 연결이 되었다면 이제 아티브 원5 스타일의 타일 화면에서 "SideSync"를 클릭해서 실행하세요.

 

사이드싱크 프로그램이 실행되면서 장치를 검색합니다.
그 다음 순서로 갤럭시S4에 다운로드 받았던 사이드싱크 앱을 실행시켜주시면 됩니다.

 

연결방식은 우선 오늘은 USB를 선택해주세요. 자동백업 기능을 소개하기 위해서 입니다. 아래에서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스마트폰 자동 백업 기능이 필요 없는 분들은 Wi-Fi(와이파이) 방식을 선택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갤럭시S4에서 사이드싱크 앱을 실행시켰을 때의 화면입니다. 사이드싱크 상태에서 마우스로 "터치", "메뉴버튼", "뒤로"의 조작이 가능합니다. 좌클릭은 터치, 우클릭은 뒤로, 휠클릭은 메뉴 버튼입니다.

아티브 원5 스타일과 USB로 연결되면 USB 디버깅 메시지가 나옵니다. 사이드싱크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USB 디버깅 모드가 필수이기 때문에 "확인"을 터치해주셔야 합니다.

 

아티브 원5 스타일과 갤럭시S4가 연결되었습니다. 아티브 원5 스타일의 사이트싱크 화면에서 좌측하단에 "Keyborad & Mouse Sharing(키보드 마우스 쉐어링)"을 클릭해주세요.

 

자~ 이제 마우스를 아티브 원5 스타일의 화면 오른쪽을 넘어서 밖으로까지 옮겨보세요. 엇! 그랬더니 갤럭시S4 화면에 마우스 커서가 생긴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화면도 좌우로 넘길 수 있고요. 키보드로 타이핑도 가능합니다.

이처럼 사이드싱크로 아티브 원5 스타일의 키보드 & 마우스로 갤럭시S4를 조작하는 것을 보고 계십니다.

 

인터넷 주소창에 텍스트를 입력하는 것은 기본이고 마우스 컨트롤을 통해 패턴을 풀거나 앱을 조작, 화면을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채팅앱을 실행시켜놓고 PC의 키보드로 메시지를 입력하는 것은 기본이고요. 저는 채팅앱으로 삼성 챗온으로 대화를 즐겨봤습니다.^^

 

사이드 싱크의 편이성은 키보드 마우스 조작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아티브 원5 스타일의 문서 내용을 복사한 뒤 갤럭시S4의 S메모에 그 내용을 그대로 붙여넣기 가능합니다.

이런 방법이면 구지 클라우드 기반의 메모를 사용하지 않아도 PC에서 흔히 사용하는 메모장, 오피스의 내용을 손쉽게 갤럭시S4로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텍스트 뿐이냐구요? 더불어 사진과 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 파일도 드래그 & 드랍으로 손쉽게 이동할 시킬 수 있습니다.

 

아티브 원5 스타일에 저장된 멀티미디어 파일을 마우스로 선택해서 갤럭시S4 쪽으로 드래그 해보세요. 갤럭시S4 화면에 마우스 커서의 모양이 조금 달라졌죠? 이제 마우스 버튼에 손을 떼어 드랍시켜보세요. 아티브 원5 스타일의 멀티미디어 파일이 갤럭시S4로 이동됩니다. (단, 폴더 단위로의 이동은 불가능합니다.)

이동시킨 파일은 갤러리의 Download 폴더에 저장됩니다.

 

위의 예시에서 제가 계속 갤럭시S4를 아티브 원5 스타일의 오른쪽에 두었는데요. 다른 방향에 갤럭시S4를 두고 사용할 수 없냐구요? 당연히 가능합니다. 사이드싱크 프로그램에서 "장치 위치"를 선택하고 갤럭시S4의 위치를 상/하/좌/우로 이동시켜 사용해보세요.

 

사이드싱크는 USB와 와이파이 연결을 둘다 지원합니다. 오늘 저는 USB로만 연결을 해봤는데요. 그 이유가 바로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PC로의 자동 백업 기능 때문입니다.

사이드싱크 프로그램에서 우측상단에 "설정" 아이콘을 클릭해보세요. 우측에 기본 동작 설정 창이 나는데요. 상단에 "USB 연결시 Auto Backup 자동 실행" 옵션이 보입니다.

이는 스마트폰과 PC를 사이드싱크로 연결할 때마다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PC로 자동 백업하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사이드싱크를 USB로 연결했을 때 가능한 옵션입니다. 와이파이로 연결하면 비활성 되는 기능이죠.

 

자동백업은 삼성 KIES 프로그램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삼성 KIES 프로그램의 설치가 필수 입니다.

 

오늘은 사이드 싱크의 기능 중에서 PC의 키보드와 마우스로 스마트폰을 제어하는 "키보드 마우스 쉐어링" 기능을 알아봤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스마트폰의 화면을 PC 화면 속으로 투영시키는 사이드싱크의 "폰 스크린 쉐어링" 기능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PC와 모바일의 경계를 허무는 마술같은 기능 삼성 사이드싱크, PC와 스마트폰 활용성이 높은 스마트 워커에게 필요한 완소 기능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