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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23일 삼성전자의 '갤럭시 골든'이 출시했다. 듀얼 터치 디스플레이에 키패드가 탑재된 폴더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골든'은 스마트폰 사용을 어렵게 느꼈던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이슈를 불러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번 글에서는 갤럭시 골든이 과연 '효도폰'으로 성공할 수 있는지를 놓고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폴더폰이 주는 익숙함의 매력!
 

  '휴대폰'하면 떠오르는 익숙한 디자인 중 하나가 '폴더'이다. 전화를 켜고 끄는 것부터 통화를 하는 동작까지 '폴더형 휴대폰'은 너무나 익숙한 모습을 떠올리게 해준다.


  그런 점에서 '갤럭시 골든'은 분명히 '폴더형'이라는 수식어 하나만 놓고도 충분히 매력적으로 어필되는 폰이 될 수 있다. 거기에 추가로 '스마트폰'이라고 하는 기능성 역시 갤럭시 골든을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부분이다.

  앞에서 '폴더'하면 휴대폰(피처폰)의 익숙함을 떠올린다고 했는데, 폴더형 스마트폰이라고 하면 기존 피처폰의 익숙한 사용성에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 및 활용성이 추가된 느낌으로 다가온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하이브리드'의 느낌이라고 할까.


  지금까지 다양한 스마트폰을 출시되면서 '효도폰'의 기준은 단순했다. 저렴한 가격과 커다란 화면. 이 두가지를 만족하는 스마트폰이 '효도폰'으로 불렸던 것이다. 그런데 갤럭시 골든은 다르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샴페인 골드의 화려한 색상, 거기에 익숙한 사용성을 보장하는 폴더형(타입)까지.... 효도폰이 갖춰야 하는 다양한 매력을 그대로 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다양한 어플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갤럭시 골든은 '듀얼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폴더형 스마트폰이다. 쉽게 말해서 내부 디스플레이는 물론이고 외부 디스플레이를 통해서도 조작이 가능하며, 심지어 내외부 디스플레이 모두 '터치' 조작이 가능하다. 

  폴더를 열거나 닫았을 때 모두 터치가 가능한 93.3mm(3.7인치) 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여 폴더의 열리고 닫힌 상태와 상관없이 언제나 쉽게 조작이 가능하다. 물론, 갤럭시 골든에는 물리적인 '키패드'가 제공되고 있어 빠르고 정확한 입력이 가능하지만, 화면 터치를 통한 조작에서도 기존 스마트폰과 다른 점이 없는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다.


  듀얼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한 매력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다양한 어플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키패드를 통한 조작만 가능했거나, 내부 디스플레이만 터치 조작이 가능했다면,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했어도 불편한 조작성 때문에 다양한 어플(앱)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었을 것이다.

  갤럭시 골든은 달랐다. 폴더를 닫은 상태에서도 대부분의 기능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고, 다양한 어플을 설치부터 사용까지 문제없이 처리할 수 있다. 심지어는 폴더를 닫은 상태에서 외부의 진동자 리시버(PIEZO Receiver)를 통해 통화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카카오톡을 비롯하여, 날씨 정보, 지하철 노선도, 실시간 버스 정보, 인터넷 접속 등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매력적인 서비스와 앱을 갤럭시 골든에서는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편리한 입력은 스마트폰도 어렵지 않게 만든다!
 

  갤럭시 골든의 장점 중 하나는 '터치'와 '키패드'를 통한 입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스마트폰 사용을 어렵게 생각하는 중장년층에게 이유를 물어보면 '입력 방법이 어렵다'는 의견이 있다. 화면을 터치하여 입력한다는 것도 어렵지만 화면 속 qwerty 자판은 작은 버튼 크기로 잘 보이지도 않고, 원하는 버튼도 제대로 입력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QWERTY 자판을 휴대폰에서 사용하던 '천지인'자판으로 변경해도 화면을 터치하여 입력을 한다는 것은 그렇게 쉽게 익숙해지지 않는 부분이다.



  그런 점에서 '갤럭시 골든'의 키패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도 보다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매력적인 입력 장치가 아닐까 생각한다. 갤럭시 골든의 키패드는 각각의 버튼이 분리되어 있어 키보드를 누르듯 사용자의 손긑에서도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골드링으로 둘러싸여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보여준다.

  사용자가 원하는 입력을 제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사용성에서 오동작을 방지하는 동시에 입력에 대한 어려움을 제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인 것이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의 클래식한 매력!
 

  중장년층에게도 휴대폰은 '악세사리'의 개념이 있다. 우리는 가끔 부모님들이 '비싸고 세련된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착각을 한다. 하지만 실상은 다르다. 최신 스마트폰을 구입해서 사용하는 부모님들은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만족감보다 '최신 스마트폰'에 더욱 의미를 부여하는 경우가 있다.



  갤럭시 골든은 그런 점에서 '최신 스마트폰'인 동시에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즉,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통해서 갤럭시 골든 사용자를 더욱 멋스럽게 보여주는 매력도 갖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샴페인 골드 컬러는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고급스러우면서 럭셔리한 이미지를 주는 색상으로 클래식한 매력을 더욱 발휘시켜준다.



중장년층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본 기능!
 

  S헬스를 비롯하여 FM라디오, 돋보기 기능까지 갤럭시 골든에는 중장년층 사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기본으로 제공되고 있다. 


  특히, S헬스의 경우는 건강을 최우선시 하고 건강에 관심이 많은 중장년층에게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스마트폰에 내 건강을 관리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어필할 수 있는 매력적인 앱(서비스)이 될 것이다.

  그 외에도 FM라디오와 돋보기는 일상 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으며, 플레이스토어나 티스토어를 통해서 다양한 안드로이드 앱을 무료로 다운받으면 어떤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기능성에 만족하게 될 것이다.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갤럭시 골든의 효도폰 설정 방법!
 

  다양한 특징을 살펴보면서 갤럭시 골든이 효도폰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갤럭시 골든을 더욱 탁월하게 '효도폰'으로 만들 수 있는 몇가지 방법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첫번째는 잠금화면에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추가하는 것이다. 갤럭시 S4부터 적용되기 시작한 기능 중 하나가 바로 '잠금화면'에 다양한 위젯을 추가하는 것이다. 갤럭시 골든을 효도폰으로 사용하려고 한다면 다양한 기능 가운데에서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위젯을 적극 추천한다.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갤럭시 골든을 사용할 때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총 12개까지 추가할 수 있으며, 잠금화면에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



  두번째는 위젯을 통한 홈화면 꾸미기이다. 갤럭시 골든은 특별히 잠금 기능을 추가설정하지 않는다면 폴더를 열면 홈화면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그만큼 다양한 어플을 홈화면에 배치하는 것보다 위젯을 배치하여 보다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효도폰으로 사용되는 갤럭시 골든의 매력이 될 것이다.




  세번째는 앱스의 보기 형식 변경이다.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변화하면서 한 화면에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그리드(격자)'방식으로 나열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방식에 익숙하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해당 앱을 선택하고 실행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비슷하게 보이는 앱들의 모습에 더욱 혼란감만 느낄 수 있다.

  특히, 갤럭시 골든은 키패드의 화살표 키를 이용하여 상하 이동이 편리한 만큼 보기 형식을 그리드에서 '목록(가나다순 목록)'으로 변경하면 보다 쉽게 해당 서비스를 찾아서 실행할 수 있다.





  갤럭시 골든(일명, 갤럭시 폴더)을 직접 사용하면서 '효도폰'은 물론이고 '폴더형 스마트폰'으로도 매력적인 모습을 발견했다. 과거 스마트폰의 두께 전쟁(slim)의 분위기였다면 듀얼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한 폴더형 디자인은 굉장히 커다란 단점으로 지적되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요즘 스마트폰은 다르다. 두께와 상관없이 그립감이 좋은 제품을 선호하고, 다양한 디스플레이 크기 및 방식을 통해서 자신의 사용 환경에 적합함을 고려하고 있다.

  그런 점이 갤럭시 골든을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지게 하는 이유이며, 국내 최고의 폴더형 스마트폰이라는 수식어 역시 갤럭시 골드만의 매력을 느끼게 해준다. 효도폰은 물론이고 20~30대에게도 화려하고 고급스러움이 강조된 럭셔리한 스마트폰으로 어필할 수 있는 것이 '갤럭시 골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