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온으로 외국 친구랑 채팅하자!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기능(어플) 중 하나를 꼽으라면 '모바일 메신저'가 아닐까 생각한다. 카톡(카아오톡), 마플(마이피플), 챗온 등 다양한 모바일 메신저가 인기를 얻으면서 저마다 자신에게 맞는 어플(서비스)을 선택해서 사용을 하고 있다. 

  물론, 사용자가 꼭 하나의 서비스만 사용해야 한다는 조건은 없으니 다양한 서비스를 모두 사용하는 사용자도 쉽게 볼 수 있다. 그렇다면 각각의 어플(서비스)들은 저마다의 장점을 사용자에게 어필해야만 보다 많은 사용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챗온(ChatON)'이 갖고 있는 '번역'이라는 기능을 통해서 외국 친구와 보다 쉽게 채팅할 수 있다는 장점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우선, 챗온(ChatON)은 다른 모바일 메신저와 달리 삼성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추가 설치'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챗온 가입 조건 역시 문자인증만 진행하므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초보 사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만약 삼성 스마트폰이 아니라도 앱스토어(애플 앱스토어, 구글 Play 스토어 등)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및 설치가 가능하다.

 
 챗온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위와 같이 다양한 플랫폼에서 챗온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앱스토어로도 바로 이동이 가능하다.

챗온 홈페이지 바로가기

  이렇게 다양한 플랫폼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 역시 '챗온(ChatON)'이 갖고 있는 장점일 것이다.

  최근에 출시한 갤럭시 S4의 챗온에는 위와 같이 '챗온 음성 & 영상 채팅' 기능이 추가되었다. 음성과 영상 채팅까지 추가된 챗온은 모바일 메신저로써 더 많은 기능을 지원하게 되었다.

  그 뿐만 아니라 챗온은 다양한 배경과 풍선 디자인 그리고 서체 및 이모티콘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모바일 메신저를 예쁘게 꾸미는 분들에게는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챗온으로 변신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챗온'에서 가능한 최고의 기능은 '번역'이다. 위에 보이는 것처럼 갤럭시 S4뿐만 아니라 최신 버전의 챗온이 설치된 스마트폰이라면 메뉴 버튼을 통해서 '번역'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챗온에서 제공하는 번역은 한국어를 비롯하여 중국어, 영어(영국, 미국),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등이 있다. 각 언어에 따라서 제공되는 번역 언어가 변경된다. 

  갤럭시 S4의 경우 S번역기(관련 글 : CNN 방송보며 영어공부하는 방법]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관련 언어를 입력할 때 S번역기를 통한 확인이 가능하다.

  실제로 짧은 대화를 통해서 번역 기능을 확인해보았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갤럭시 S4와 갤럭시 팝을 준비후, 갤럭시 S4는 '나 - 한국어, 친구 - 영어'로 설정하고 갤럭시 팝은 '나 - 영어, 친구 - 한국어'로 설정했다.

  그리고 간단한 대화를 진행하니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원문(사용자가 입력한 언어)는 물론이고 번역되길 원하는 언어로 번역된 문장(단어)까지 보여진다.

  챗온의 번역 뿐만 아니라 인터넷 서비스(구글 번역기 등)로 제공되는 기능 역시 '의역'이 불가능하므로 긴 대화(문장)보다는 짧은 대화(단어)에서 더욱 뛰어난 매력을 보여준다. 어차피 사용자 입장에서는 원문(친구가 입력한 원래 문장)도 같이 수신되는 만큼 잘못 번역된 문장이라도 본래의 뜻을 이해하는데는 더 도움이 되는게 사실이다.

  챗온의 '번역' 기능은 외국인 친구와 스마트폰으로 '채팅'할 수 있는 조금 더 쉽고 빠른 길을 제공해준다는 측면에서 다른 모바일 메신저와 다른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챗온에는 다양한 꾸미기 요소가 제공되는데...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애니콘, 배경화면 및 말풍선 스타일, 서체, 애니메시지, 알림음 등이 그것이다! 그 중에서 서체는 한국어, 영어는 물론이고 라틴어, 아랍어, 중국어 간체까지 제공하고 있어 해외 사용자 역시 채팅은 물론이고 보다 예쁘고 귀여운 모바일 메신저의 재미에 푹 빠질 수 있는 매력을 갖고 있다.


  손 편지를 작성하던 10~20년 전에도 우리는 해외 친구와 펜팔을 꿈꿨다. 요즘 시대에는 챗온과 같이 글로벌 서비스를 통한 '영어 채팅'이 과거 해외 펜팔의 매력을 대신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막연하게 영어로 채팅을 하는 것보다 '번역'이라는 한단계 과정을 통해서 조금 더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기능을 제공하는 챗온은 해외 사용자와 소통하는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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