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 LTE-A 레드 오로라 개봉기

LTE 보다 2배 이상 빠른 LTE-A의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6월 26일 SKT가 세계 최초 상용화를 개시했는데요. 같은 날 최초의 LTE-A 지원 단말기도 출시가 되었습니다. 바로 갤럭시S4 LTE-A 인데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제원은 갤럭시S4와 거의 비슷합니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가 탑재되었다는 차이가 있죠. 갤럭시S4 LTE-A는 블루아크틱, 레드 오로라 2가지 컬러로 출시가 되었는데요. 그 중에서 레드 오로라의 박스를 열어볼까요?

 

▲ 박스패키지는 갤럭시S4와 흡사합니다.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박스이고요. 옆면에는 제품 컬러를 알려주는 레드 포인트가 들어가 있습니다. 

 

▲ 박스 내부의 구성도 갤럭시S4와 동일.

 

▲ 기본 구성품도 갤럭시S4와 똑같습니다. 배터리, 이어폰, 충전기 모두 모델명이 일치. 

 

▲ 알기 쉽게 설명된 활용가이드는 다시봐도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가봐도 쉽게 따라할 수 있을 듯.

 

▲ 갤럭시S4 LTE-A와 갤럭시S4는 외형적으로 차이가 없습니다. 프로세서만 달라졌을 뿐이니까요.

 

▲ 레드 오로라는 와인 컬러에 가까운 색상입니다. 갤럭시S4 디자인의 핵심인 도트무늬도 잘 새겨져 있고요.

▲ 메뉴버튼과 뒤로가기 버튼의 조명도 레드 컬러.

▲ 뒷면의 배터리 커버에는 LTE-A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카메라에는 보호 필름이 부착되어 있는데요. 렌즈 부분은 오픈이 되어 있어, 떼지 않고 사용이 가능합니다.

▲ 배터리 커버는 유연성이 있는 소재. 갤럭시S4보다는 광택이 좀 더 더해진 느낌이 있고요. 레드 컬러가 채도가 낮아 차분한 느낌을 주는데요. 주위 반응은 호불호가 좀 나뉘더군요.

▲ 상단에는 퀄컴 칩이 사용되었음을 알리는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 갤럭시S4 LTE-A에 탑재된 스냅드래곤 800(QUALCOMM MSM 8974)은 현재 나와 있는 모바일 AP중 최상위 모델입니다. 현재 유일하게 LTE-A를 지원하고 있죠.

▲ 쿼드런트와 Antutu 벤치 앱으로 성능확인을 해봤는데요. 쿼드런트 18194점, Antutu 25546점이 나왔습니다. 쿼드런트는  갤럭시S4보다 높고, Antutu는 비슷한 걸로 나왔네요. 어쨌거나 성능이 좋다는 결론.

▲ 새로운 앱과 기능도 탑재가 되었습니다. T간편모드, 스마트DMB, 이미지 온인데요. T간편모드는 SKT 출시모델에만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피쳐폰처럼 쓸 수 있는 앱이고요.

▲ 스마트DMB는 기존 DMB보다 4배 선명한 해상도로 볼 수 있는 고화질 DMB. 이미지 온은 인터넷 앱에 탑재 된 기능인데요. 웹 페이지의 이미지 패턴 분석을 통해 관련 동영상 클립을 재생해주는 기능입니다. 사용을 원치 않으면 설정에서 끌 수 있습니다.

LTE도 빠르다고 느꼈는데, 더 빠른, 심지어 유선 광랜 보다 빠르다는 LTE-A가 벌써 우리 곁에 왔습니다. 그 속도를 가장 먼저 체험해 볼 수 있는 갤럭시S4 LTE-A. 과연 과연 얼마나 빠른 속도를 보여줄까요? 점점 커지는 데이터, 점점 빨라지는 통신망. 그 안에서 변화하는 스마트폰을 지켜보는 일은 꽤 즐거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