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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드로이드(Android)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일명,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갖고 있는 장점을 뽑으라고 하면 OS 자체의 개방성, 위젯 기능 제공, 패널화면(알림창, Notification Drawer) 등이 있다. 그 중에서 이번 글에서는 '패널 화면(알림창)'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갤럭시 노트2와 같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아래에 제공하는 것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그 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유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보다 자세한 기능의 사용여부는 제조사나 제품, 안드로이드 OS 버전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갤럭시 노트2와 같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분들은 하루에도 수십번씩 알림바(노티바, Notification Bar)를 확인하며, 알림바를 아래쪽으로 내려서 '패널화면(알림창)'에서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거나 다양한 기능(서비스)를 관리 및 연결하는데 사용할 것이다.

  위 사진만 보아도 통신사를 비롯하여 어플(앱)의 알림 상태, 알람, Wi-Fi(와이파이), 안테나 강도 및 배터리 상태, 현재 시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알림바'이다.



  알림바(노티바)를 터치한 상태로 아래쪽으로 내리면 위 사진과 같이 '패널 화면(알림창)'이 보여진다. 안드로이드 초보 사용자도 '패널 화면(알림창)'을 접근하는 것까지는 어렵지 않게 사용할 것이다.


 
  갤럭시 노트2 사용자라면 '패널화면(알림창)'을 크게 위와 같이 2가지로 나눠서 생각할 수 있다. 'S펜'을 꺼냈을 때와 S펜을 갤럭시 노트2에 넣어놨을 때(평소)이다. S펜을 꺼내는 경우에는 '추천하는 바로가기'가 패널화면(이하, '알림창'이라고 함)에 추가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화면 밝기 조절 및 알림 '지우기', 환경설정(나사 아이콘) 이동, 빠른 설정 버튼 사용 정도가 일반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알림창(패널화면) 사용 정도일 것이다.

  물론, 이 정도로 알림창을 사용해도 갤럭시 노트2와 같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활용하는데 전혀 문제는 없다. 하지만 여기에 몇가지 기능을 사용한다면 보다 '똑 소리나는 사용자'로 느껴질 것이다.



  여기에 가장 먼저 알려주고 싶은 기능이 있으니 바로 '롱 터치(1초 이상 누르고 있기)'이다. 알림창의 빠른 설정 버튼을 1초 이상 꾸~욱 누르고 있으면 환경설정의 해당 서비스(기능) 화면으로 이동된다.



  위 사진은 'Wi-Fi(와이파이)' 빠른 설정 버튼을 롱 터치하여 이동한 'Wi-Fi' 화면 모습이다. 빠른 설정 버튼은 짧게 터치하면 해당 기능을 켜고 끌 수 있는데, 롱 터치하게 되면 해당 서비스(기능)를 보다 자세하게 설정 또는 확인할 수 있다.

  빠른 설정 버튼을 롱터치하면 어떤 화면으로 이동하는지 아래와 같이 정리해보았다.

Wi-Fi 버튼 ▶ Wi-Fi 설정화면
소리 버튼 
▶ 소리 설정화면
블루투스 버튼 
▶ 블루투스 설정화면
데이터 네트워크 버튼 
▶ 모바일 네트워크 설정화면
운전모드 버튼 
▶ 음성으로 읽어주기 설정화면
S beam 버튼 
▶ S Beam 설정화면
스마트 스테이 버튼 
▶ 디스플레이 설정화면
동기화 버튼 
 계정 추가 설정화면
자동회전 버튼 
▶ 디스플레이 설정화면
멀티 윈도우 버튼 
▶ 디스플레이 설정화면
AllShare Cast 버튼 
▶ AllShare Cast 설정화면
NFC 읽기/쓰기 P2P 버튼 
▶ NFC 설정화면
절전모드 버튼 
▶ 절전모드 설정화면
GPS 버튼 
▶ 위치 서비스 설정화면
차단모드 버튼 
▶ 차단 모드 설정화면

  총 15가지 '빠른 설정 버튼'에 대한 설정화면(환경설정)을 살펴보았다. 여기서 궁금증을 갖는 분들이 계실 것이다.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 노트2의 '빠른 설정 버튼'은 10개인데 어떻게 15개의 버튼이 제공되는지...



  갤럭시 노트2의 환경 설정에서 '디스플레이'를 선택하고, '알림창' 메뉴를 선택하면 위와 같이 알림창에 나타나는 빠른 설정 버튼을 변경할 수 있다. 총 15개의 빠른 설정 버튼 가운데 10개까지 설정이 가능하며, 물론 불필요한 경우는 10개 이하로 설정도 가능하다.

  빠른 설정 버튼을 구성할 때는 항상 켜져 있거나 항상 꺼져 있는 기능을 제외하고 자주 변경하는 버튼을 추가해놓는 것이 좋다.



  빠른 설정 버튼을 터치한 상태로 이동하면 쉽게 변경이 가능하다.




  빠른 설정 버튼을 변경한 모습이다. 불필요한 기능은 제거하고, 기본적으로 제공하지 않았던 '운전모드' 버튼을 추가해보았다. 사용자마다 자신의 사용환경에 맞춰 변경하면 보다 빠르고 쉽게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알림창의 기능은 바로 '알림'을 하나씩 제거하는 방법이다. 알림바(노티바)에 있는 어플의 알림 아이콘을 보고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서 알림창(패널화면)을 사용한다. 그런데 위와 같이  다양한 어플의 알림이 제공되고 있는 경우라면 해당 알림을 터치하여 해당 어플로 이동하여 확인하거나 '지우기'를 눌러서 한번에 제거할 것이다.

  해당 어플로 이동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지만, 이미 내용을 확인하여 추가 확인이 불필요한 경우라면 알림을 지우기 위해서 '지우기' 버튼을 누를 것이다. 이때 '지우기' 버튼을 누르면 패널화면(알림창)에 있는 모든 알림이 한번에 지워진다. 즉, 사용자가 지워지지 않기를 바라는 알림까지 지워지는 것이다.



  이때 위 사진과 같이 지우고 싶은 알림을 터치하여 좌/우측으로 밀어주면 해당 알림만 삭제가 가능하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하루에도 수십번씩 사용하는 '알림창(패널화면)'이지만 필자 역시 몇가지 기능은 최근에서야 알았다. 그만큼 쉽게 생각하고 넘길 수 있는 부분이지만 알아두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