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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첫인상'의 중요함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 뿐만 아니라 제품에서도 첫인상(첫모습)은 그것을 평가할 때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사람' 또는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매력적인 제품'이다.

  '갤럭시 노트2'는 지난해 9월에 출시하여 필자가 사용한지 4개월이 훌쩍 지난 스마트폰이며 그만큼 사용자 입장에서 충분한 '경험'을 갖고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특히 이번 글에서는 '갤럭시 노트2'의 '동영상 재생'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갤럭시 노트2의 동영상 기능이 갖고 있는 매력적인 모습을 지금부터 만나보자!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갤럭시 노트2'는 출시한지 4개월이 지난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시한지 4개월이 지난 스마트폰'이 갖는 의미는 '옛날 스마트폰'이다. 하지만 갤럭시 노트2는 다르다! 삼성전자의 대표 스마트폰인 동시에 플래그쉽 모델 중 가장 최근에 출시한 스마트폰이다. 즉, 그만큼 빵빵한 스펙과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지금도 손색이 없이 많은 사용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다.

  출시 후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을 받는 스마트폰이라면 갤럭시 노트2만의 특징은 물론이고 제대로 구현된 기본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런 것을 보여주는 한 예가 바로 '동영상 기능'이다.



  필자가 사용하는 갤럭시 노트2의 홈 화면이다. 뮤직플레이어, 비디오 플레이어, 전화, 메시지, S플래너, 이메일 등 갤럭시 노트2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어플(앱)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뮤직플레이어와 비디오 플레이어의 경우는 다양한 써드파티 어플이 앱스토어(Play 스토어 또는 삼성앱스토어, T스토어 등)에 무료로 배포되고 있지만 굳이 써드파티 어플을 설치하여 사용할 이유가 없다.

  그 중에서 '비디오 플레이어'는 유료 어플보다 더 매력적인 기능을 제공할 만큼 기본기가 튼튼한 갤럭시 노트2의 매력포인트 중 하나이다.





  갤럭시 노트2에는 '페이지 버디'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그래서 이어폰을 갤럭시 노트에 장착하는 순간 위와 같이 홈화면에 이어폰 페이지가 추가되며 해당 페이지가 자동으로 보여진다.

  실제로 갤럭시 노트2를 사용하면서 정말 편리하다고 생각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페이지 버디'기능 중 '이어폰 페이지'이다. 갤럭시 노트2 사용자라면 '이어폰'을 갤럭시 노트2에 장착하는 이유는 몇가지가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 가장 큰 이유를 꼽아보자면... 음악을 듣거나 통화, 동영상 시청, 게임 플레이 등이 있을 것이다.

  이런 것을 하나의 화면에서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바로 페이지 버디의 '이어폰 페이지'이다.



  뮤직 플레이어와 비디오 플레이어 위젯은 물론이고 많이 사용하는 어플(앱)까지 도크(Dock, 화면 하단)에 변경되어 보여지는 것이 바로 이어폰 페이지이다. 그만큼 갤럭시 노트2에 이어폰이 장착되면 대부분의 기능을 이 화면에서 처리가 가능한 것이다.

  평소 동영상 재생을 즐겨 사용하는 필자의 경우도 다른 스마트폰과 달리 전에 시청한 동영상을 보다 쉽고 빠르게 이어폰페이지(페이지버디)에서 이어보기가 가능했기 때문에 다른 스마트폰과는 동영상 재생에서 시작부터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던 것이 바로 '갤럭시 노트2'이다.



  갤럭시 노트2의 '비디오 플레이어'는 시작만 다른 것이 아니라, 동영상을 시청하는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의 대부분을 기본 화면에서 지원하고 있다.



  무선AP(와이파이, Wi-Fi)에 연결된 갤럭시 노트2는 올쉐어(allshare)기능을 통해서 스마트TV와 쉽게 연결이 가능하다. 갤럭시 노트2에 저장된 동영상을 위 사진에 보이는 아이콘(올쉐어 기능)으로 스마트TV의 커다란 화면에서 즐길 수 있다. 



  동영상 화면 비율 역시 위와 같이 아이콘으로 쉽게 변경이 가능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비율로 시청을 할 수 있다. 특히 이 기능은 해상도가 낮은 파일을 갤럭시 노트2에서 재생할 때 화면에 꽉 차게 재생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자주 이용하는 기능이다.




  팝업 플레이 역시 갤럭시 노트2의 동영상 재생을 더욱 화려하게 만들어주는 기능 중 하나이다. 팝업 플레이는 드라마를 보면서 카톡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처럼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필자와 같은 블로거에게 매력적인 기능 중 하나가 있으니 바로 '화면 캡쳐'이다. 버튼 조작을 하지 않아도 메뉴 자체에 화면 캡쳐 기능이 지원되는 만큼 보다 빠르고 쉽게 원하는 화면을 캡쳐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2에서 재생되는 동영상을 캡쳐한 것이다. 갤럭시 노트2의 경우는 다른 스마트폰보다 훨씬 다양한 방법으로 캡쳐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만, 동영상을 캡쳐하는 경우라면 위와 같이 메뉴 조작만으로 깔끔하게 화면 캡쳐가 가능하다.




  간단한 기능이지만 동영상 재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능이 바로 '잠금기능'이다. 갤럭시 노트2와 같이 베젤이 얇은 스마트폰의 경우 사용자의 실수로 화면이 터치되거나 홈버튼이 클릭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동영상을 재생하는 순간에  아무리 사용자 스스로가 실수를 범했다고 해도 귀찮고 짜증스럽게 느껴질 것이다. 그런데 갤럭시 노트2의 비디오 플레이어는 '전원'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이 '잠금기능'이 활성화되면서 홈버튼을 눌러서 재생되는 기능에 전혀 변화가 없다. 

  특히 이 기능은 출퇴근길 복잡한 대중교통에서 갤럭시 노트2로 동영상을 시청하는 등 안정적이지 않은 자세로 동영상 시청시 오작동을 방지할 수 있다.




  야외나 야간에 동영상을 시청하는 경우 '밝기'를 변경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밝기 조절을 '자동'으로 해놓았다면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위와 같이 '알림창'에서 변경하는 것이 가장 빠르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갤럭시 노트2는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바로 화면 밝기를 변경할 수 있는데, 동영상 재생화면의 좌측화면을 터치한 상태로 위아래로 이동하면 사진에 보이는 것과 같이 밝기 조절 메뉴가 화면에 나타나면서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



  반대로 화면 우측에서는 음량(소리) 조절이 가능하다. 



  갤럭시 노트2의 비디오 플레이어는 그 외에도 '메뉴'버튼을 통해서 위와 같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동영상 공유는 물론이고 챕터 미리보기, 잘라내기, 태그 버디와 같은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S펜을 이용하면 '에어뷰' 기능으로 보다 쉽고 빠르게 재생되는 동영상 중 원하는 부분을 검색할 수 있다. 

  S펜이 없이 조작을 원한다면 FF나 REW 버튼을 롱터치(1~2초)해주면 2배속, 3배속과 같이 재생 속도를 변경하며 원하는 장면을 보다 쉽게 검색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2로 동영상을 시청하다가 자동으로 종료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제공되어, DivX 플레이어와 같이 별도의 장비 없이도 갤럭시 노트2와 TV를 연결하여 영화를 시청하고 동영상 재생이 종료되면 자동으로 비디오 플레이어를 종료하게 설정할수도 있다.



  갤럭시 노트2의 비디오 플레이어는 별도의 '설정' 메뉴가 존재하여 위와 같이 다양한 기능을 옵션으로 선택하여 보다 사용자가 원하는 스타일로 비디오 플레이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여기서 눈여겨 볼 만한 것이 바로 '자막'이다.




  설정에 있는 '자막' 메뉴는 외국 영화나 드라마를 시청할 때 자막 동기화를 갤럭시 노트2 비디오 플레이어에서 맞출 수 있다는 것 외에 다른 폴더에 있는 자막파일도 찾아서 연결해준다는 것이다.

  갤럭시 노트2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스마트폰에서 재생하는 동영상은 보통의 경우 컴퓨터에서 스마트폰으로 이동할 것이다. 이때 자막파일이 정상적인지 확인하는 사용자는 그렇게 많지 않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 정상적으로 작동하지만 자막이 잘못되었거나 파일이 깨진 경우라면 컴퓨터가 없다면 동영상을 시청하지 못하게 된다.

  필자 역시 이런 경우를 경험했는데... 갤럭시 노트2는 인터넷 브라우저를 실행하여 스마트폰으로 다운받은 자막 파일을 동영상이 있는 폴더로 옮겨놓지 않아도 '자막선택'기능을 통해서 연결이 가능하다. 자막 선택 역시 평소에는 자주 사용하는 기능이 아니지만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예상치 못한 자막 파일의 문제를 경험하는 경우라면 갤럭시 노트2의 '비디오 플레이어'가 매력적인 기능을 제공한다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갤럭시 노트2에서 제공하는 드롭박스(dropbox)의 동영상 콘텐츠와  SKT의 'T클라우드'까지 쉽게 연결되는 확장성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이며, '주변기기 검색'을 통해서 컴퓨터나 NAS에 있는 동영상도 재생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동영상 재생'은 빈번하게 사용하는 기능이다. 그만큼 갤럭시 노트2의 '비디오 플레이어'가 매력적인 기능을 제공한다면 갤럭시 노트2를 사용하면서 만족도가 더욱 크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갤럭시 노트2의 경우는 특히 '5.5인치(형) 디스플레이 탑재'라는 특징과 함께 동영상 재생에 탁월한 기능을 제공하는 만큼 비디오 플레이어의 이런 기능은 갤럭시 노트2를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지게 해준다.

  갤럭시 노트2는 현존하는 스마트폰 가운데 '동영상 재생'에서는 가히 '최고'라고 불리어도 부족함이 없는 스마트폰이며, 그 중심에는 기본 어플인 '비디어 플레이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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