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모바일 언팩 2012 베를린 현장] 갤럭시 노트2 디자인 및 액세서리

지난해 갤럭시 노트가 공개된지 약 1년 만에 등장한 갤럭시 노트2. 안드로이드 OS 4.1 젤리빈 탑재, 1.6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더 커진 5.5형(140.9mm) 디스플레이 등 업그레이드 된 면모를 갖췄는데요. 외형은 기존의 틀을 유지하면서, 갤럭시S3의 디자인적인 요소가 더해져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자, 그럼 언팩 행사장에서 공개된 갤럭시노트2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갤럭시노트2의 사이즈는 80.5(가로)x151.1(세로)x9.4mm(두께), 무게는 180g입니다.  

기존의 5.3에서 5.5로 커진 디스플레이. 16:9의 슈퍼 HD 아몰레드가 탑재되었고요.

S펜도 달라졌습니다. 8mm 두께로 러버팁이 채용되어 그립감, 필기감의 향상을 가져왔습니다.

컬러는 마블화이트, 티타늄 그레이 2 종류입니다. 베젤을 최소화하여 갤럭시노트보다 가로, 두께는 줄어들고 세로길이만 늘어났습니다. 얼핏보면 크기가 비슷해보입니다.

티타늄 그레이는 갤럭시S3의 페블블루처럼 헤어라인 마감이 되어 있습니다.
 

S펜 모양은 각이 잡혀 있고, 버튼모양도 달라졌습니다. 앞서 공개된 갤럭시10.1의 S펜과 유사합니다.

S펜의 위치는 기존대로 유지가 되었고요.

옆면에 크롬실버라인이 적용된 것, 전원, 음량 버튼, 이어폰 단자의 위치 역시 동일합니다.

언팩에서 함께 공개된 갤럭시노트 전용 액세서리들입니다. 전용 독, 배터리팩, PT펜, 케이스, 플립커버 등입니다. 배터리팩의 용량이나 사용감이 어떨지 가장 기대가 되네요.


갤럭시노트2의 외형만 보면 갤럭시S3를 닮았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모서리가 좀 더 둥글게 되어 부드러운 느낌, 크기가 작아보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그립감은 더 좋아졌고요. 갤럭시S3의 디자인 요소가 적용된 것은 호불호가 나뉠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는 꽤 만족스러워서, 기존의 틀을 유지하면서 업그레이드 된 디자인이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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