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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여름 휴가 시즌입니다. 산으로 바다로 혹은 해외로, 휴가계획을 잡고 계신분들 많으실텐데요. 긴 휴가가 어렵다면~ 가까운 테마파크를 다녀오는 것도 좋죠. 넓은 테마파크를 제대로 둘러보려면 계획을 잘 세워야 하는데요. 요즘은 가이드 애플리케이션이 나와있어 유용합니다. 얼마 전 갤럭시노트에 가이드 앱을 설치하고 에버랜드를 다녀왔는데요. 과연 어떻게 활용할 수 있었는지 살펴볼까요? 


에버랜드 공략을 위한 준비

날씨가 약간 흐렸던 날의 에버랜드. 여름의 테마파크에는 시원한 물이 있어 더욱 즐겁습니다. 부모님의 손을 잡고 온 아이들, 그리고 많은 해외 관광객을 볼 수 있었는데요. '사람이 많다'는 것은 그 만큼 어트랙션의 대기시간도 길어진다는 의미! 인기 어트랙션 한 번 타보려다가 몇 시간씩 줄을 서야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죠~



그래서~ 저는 에버랜드 가이드 앱을 갤럭시노트에 미리 설치를 했습니다. 이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에버랜드' 키워드 검색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지도, 어트랙션 및 공연 정보 등이 모두 나와 있어서 미리 참고도 되고, 현장에서의 활용도도 높습니다.
단, 주의할 점은 실시간 정보 및 위치 기반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어 데이터통신과 GPS를 사용한다는 것인데요. 데이터 요금이 걱정되는 분들이라면~에버랜드 내에서 서비스되는 T와이파이를 활용하시면 됩니다. SKT외 타 통신사 유저들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단, 접속이 잘되는 곳과 잘 안되는 곳이 있습니다.



가이드앱의 가장 활용도가 높은 것은 지도보기인데요. 각 섹션별 어트랙션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상세보기 및 길찾기를 지원하기 때문에 미리 동선을 짜두기에 좋습니다. 현장에서 길을 찾을때도 유용하고요. 



짧은 시간에 많이 둘러보기위해서는 마이루트를 작성해두면 좋습니다. 마이페이지 내 메뉴에서 작성이 가능한데요. 하단에 뜨는 어트랙션 중 마음에 드는 걸로 하나씩 선택하며 루트를 짤 수 있습니다. 완성 후 아래쪽에 지도 보기를 통해 이동경로를 확인 할 수도 있습니다.

 

나만의 루트를 짜는게 귀찮다면 추천 코스를 활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스릴이 높은 어트랙션을 선호하는 분들이라면 틴틴코스가 가장 맞습니다. 이렇게 루트를 잡아놓으면 현장에서 우왕좌왕 헤매는 시간을 확실히 줄일 수 있습니다.  


 

에버랜드에서 가이드 앱 활용하기


루트를 만들어가도 현장에서 변수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래도 소요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앱을 통해 어트랙션의 대기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가까운 어트랙션이라면 대기시간이 짧은 쪽을 먼저 공략해서 시간을 벌어둘 수 있습니다. 



루트를 미리 짜지 않았다면 대기시간 짧은 순으로 정렬된 어트랙션을 공략하는 것도 한 방법. 퍼레이드나 공연도 미리 체크를 해서 관람하기 좋은 자리를 선점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에 가장 인기 있는 어트랙션인 아마존 익스프레스를 공략해볼까요. 어트랙션 자세히 보기에서 길찾기를 누르면, 현재 위치에서 찾아갈 수 있는 네비게이션이 활성화 됩니다.



지도를 봐도 잘 모르겠다 싶을때, 길찾기 기능을 활용하면 어트랙션의 위치를 확인하면서 찾아갈 수 있습니다. 거리와 소요시간까지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유용하죠. 



길찾기 기능 덕분에 길치인 제가 헤매지 않고 아마존 익스프레스에 도착! 급류를 타고 내려가는 시원한 스릴을 만낄 할 수 있었습니다. 



가이드앱을 사용하기 위해 갤럭시노트를 계속 손에 들고 있다보니 그때그때 사진을 찍기에도 좋았습니다. 위의 사진들은 모두 갤럭시 노트로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가이드앱 상에 카메라 기능이 있다면 좀 더 편할 것 같았는데요. 사진 촬영, GPS를 활용한 태깅, SNS 보내기 등이 지원이 된다면 더욱 유용한 앱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여행의 흔적은 사진으로 남긴다고 했던가요. 저는 갤럭시노트로 즐긴 에버랜드의 흔적을 S노트에 남겼습니다. 잡지 탬플릿에 사진과 문구를 넣어서 기록을 해두니, 깔끔하면서 보기 좋은 기록물이 되었는데요. 주의사항등을 메모해두면 다음에 또 방문할 때 참고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데이터가 잘 보존되도록 클라우드 등으로 백업을 해두는 것도 잊지 말아야겠죠?

에버랜드를 찾을 계획이 있으신 분들이라면~미리 가이드앱을 설치하시고, 이 포스트를 참고하셔서 나만의 공략법을 세워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