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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의 필수 아이템인 S펜. 사람마다 손의 사이즈가 다르다보니 S펜의 사용감에도 편차가 있습니다. 쓸만 하다는 분들도 있고, 작아서 불편하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죠. 일례로  MWC2012의 갤럭시노트 스튜디오에서는 아티스트들이 S펜 홀더를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WIS2012의 갤럭시노트 스튜디오에서는 S펜을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캐리커쳐를 그리는 시간이나 결과물에는 별 다른 차이는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 사용감에서 어떤 차이를 보일지 궁금해서 직접 확인해봤습니다.  
     

S펜 전용 홀더는 S Pen Holder Kit으로 출시가 되어 있습니다. 기본 구성품으로는 S펜과 홀더가 들어있고, S펜은 블랙 혹은 화이트 컬러로 선택이 가능합니다.  



홀더의 크기는 일반적인 만년필 사이즈 정도 됩니다. 중간 부위를 살짝 돌리면 분리가 되고, 안쪽에 S펜을 넣을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홀더 윗 부분에 S펜의 모양대로 홈이 파여 있기 때문에 여기에 맞춰 S펜을 끼워주면 됩니다.     



그 다음 하단부를 돌려서 끼워주면 합체 완료!



S펜과 홀더의 길이 차이는 약 3cm 정도, 두께는 홀더가 4배 정도 두껍습니다. 그래서 손에 쥐었을때 확실히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필기구를 손에 쥔 느낌이라 할 수 있겠네요. 두께가 있다보니 펑션 버튼 누르기도 좀 더 용이합니다.



옴니 스케치에서 S펜 홀더를 사용하여 그림을 그려봤는데요. 좀 더 세밀하게 그림을 그리거나, 연속해서 오랫동안 그리는 작업할 때 확실히 편했습니다.  



S메모에 필기를 할 때 좀 더 빠르게 쓸 수 있었고, 글씨도 좀 더 또박또박 쓰여졌습니다. 일반적인 필기구의 사이즈라 손목의 피로감도 덜한 느낌입니다.



홀더 위쪽에 클립이 있어 다이어리형 케이스에는 이렇게 끼워서 가지고 다닐 수도 있습니다.

TIP) S펜 홀더 간단 팁!

그림을 그릴 때나 필기를 할 때 원하지 않게 펑션키가 눌러져서 불편할 때가 있습니다. 펑션 키를 사용 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 홀더 사용 팁 한가지를 알려드리자면~ 

S펜 홀더에 S펜을 제대로 장착했을 때는 위쪽의 클립과 펑션 버튼이 거의 일직선이 됩니다. 이 때 안쪽의 S펜과 홀더의 버튼이 맞물려서 클릭이 되구요.  

 
하단 부를 연결할때 클립과 펑션키를 일직선이 되지 않도록 연결을 하면 안쪽의 S펜의 펑션키이 막히게 됨으로 클릭이 되지 않습니다. 펑션키가 필요치 않다면 활용 해볼만한 방법입니다. 

S펜 홀더는 꼭 필요한 액세서리는 아닙니다. S펜만으로도 충분히 갤럭시노트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다만 필기할 때, 그림을 그릴 때 사용감 향상을 필요로 했던 분들이라면 한 번 쯤 써볼만한 아이템이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