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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갤럭시 S3 월드투어 2012 서울이 열렸습니다.
영국에서의 출시 소식을 듣고 한국에서 출시될 날을 애타게 기다렸는데, 몹시 설레이는 날이었습니다. 갤럭시 S3의 다양하고 새로운 기능과 함께 다양한 악세사리들도 소개되었습니다.


■ Galaxy S3 Flip Cover ■

먼저 출시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플립커버입니다.

삼성 모바일샵에 올라온 안내에는 6가지 색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7가지 색상이 있다고 합니다. 화이트, 옐로우, 오렌지, 옐로우그린, 스카이블루, 핑크, 네이비 입니다.


마블화이트 페블블루와 한쌍인 화이트 플립커버와 네이비 플립커버입니다.

끼워보니 화이트 + 화이트 구성도 예쁘지만, 교차하여 화이트폰에 네이비 커버를 씌우고, 페블블루폰에 화이트 커버를 씌워도 상당히 예뻤어요.


여전히 갤럭시 노트 플립커버가 큰 인기를 얻으며 인기색상의 경우에는 아직도 며칠을 기다려 공수하고 있기 때문에, 갤럭시 S3의 플립커버에 대한 관심이 더 컸는데... 기대한 보람이 있습니다.

정말 얇고 깔끔하게 디자인이 잘 빠진데다가, 커버 재질의 감촉이 아주 좋습니다. 매끄러운 실크같은 감촉의 보드라우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이라, 실제로 만져보면 더 맘에 드는 커버였습니다.


다양한 컬러의 색상도 아주 예쁘게 나왔어요. 쇼룸의 조명 아래에서 취재경쟁 속에 스트로보 펑펑 터트리는 속에서 찍고 보니, 색상이 좀 세게 나왔는데, 실제로 봤을 때 느낌은 부담스럽지 않고 너무 예쁩니다.

제가 이날 본 것은 화이트, 옐로우, 오렌지, 옐로우그린, 스카이블루, 핑크, 네이비였는데 7가지 색상 모두가 색이 너무 예쁘게 잘 나왔습니다.

보통은 여러가지 옵션이 있으면 단숨에 "이게 제일 예쁘게 나왔고, 저건 별로다." 라는 비교가 가능한데, 이번에 플립커버 색상은 개인이 특별히 선호하는 색상은 있더라도, "이게 더 예쁜 것 같아" 라는 말을 쉽사리 할 수 없을정도로 색이 아주 예뻐요. 실제로 보신 분 대부분이 색상 뽑은 것에는 칭찬을 많이 하셨습니다. 약간의 걸리는 부분은 로고가 디자인을 조금 떨어트리지 않는가 하는 의견이 좀 있었습니다.


네이비 커버의 경우에는 뒷면에 원래 갤럭시 S3와 유사한 헤어라인이 들어가 있지만, 나머지 색상들은 매끈한 재질입니다.


색상들이 모두 예쁘게 나와서 정말 어떤 것을 고를지 몹시 고민되게 만들었는데, 스카이 블루는 남성분들 뿐 아니라 여성분들께도 인기였습니다. 취재중이신 개나리색 스커트를 입고 핑크 네일을 바른 기자분이 스카이블루를 쓰고 계시는데, 몹시 상큼한 느낌이었습니다.


연두색 케이스도 아주 상큼합니다. 플립커버 구입할 때 7가지 색상이 다 예뻐서, 행복한 고민을 키워주네요.


플립커버 뿐 아니라 다채로운 디자인의 케이스들도 선보여, 갤럭시 S3에 어떤 케이스를 씌울것인가 하는 행복한 고민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



■ Armband ■


요즘 더워진 날씨와 노출의 계절을 맞아 조깅 및 달리기, 싸이클 등의 운동을 즐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저녁마다 달리기를 좀 해보려고 우선 달리기 어플부터 설치하고 가볍게 걷기부터 며칠 째 하고 있는데, 해보니 암밴드의 필요성이 절실했습니다. 스마트폰을 주머니에 넣고 뛰면 빠질까봐 조금 불안하기도 하고, 손에 쥐고 운동하기에도 불편했어요.


만져보니 상당히 부드럽고 가벼워서, 갤럭시 S3를 가지고 운동할 때 유용한 악세사리가 될 것 같습니다.



■ Docking Station ■


차량용 거치대와 독 스피커도 소개되었습니다.


데스크탑 독은 깔끔한 스퀘어 디자인으로 적은 자리를 차지하면서도 예쁘게 거치할 수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데스크탑 독에 스피커를 연결하여 음악 감상을 할 때도 편리하게 쓸 수 있습니다.


차량용 거치대는 기존의 제품 사이즈에 고정된 스타일이 아니라, 다양한 제품과 호환 가능한 형태로 나왔습니다. 갤럭시 S2, 갤럭시 넥서스 뿐 아니라 갤럭시 노트도 고정 시킬 수 있었습니다.



■ HDTV adaptor & Allshare cast Dongle ■


갤럭시 S3를 TV와 연결하여 쓸 수 있는 HDTV Adaptor와 올쉐어를 더 즐겁게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올쉐어캐스트 동글도 선보였습니다. 곧 스마트 디바이스에서 이 악세사리들의 자세한 사용 후기를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



■ S pebble ■


갤럭시 S3 악세사리로 소개되어 연동하여 쓸 수 있는 리모콘인 줄 알았는데 mp3 플레이어라고 합니다.
연속재생시간 17시간으로 진짜 조약돌 같은 느낌의 깜찍한 mp3라서, W1을 기다리는 분들도 많은가 봅니다. ^^

오늘 소개된 제품 외에도 C펜도 있고, 갤럭시 S3의 폭발적인 인기가 예상되어서 인지 악세사리 업체들도 편리하고 멋지게 쓸 수 있는 다양한 악세사리들을 선보이고 있어, 기기를 쓰는 즐거움 뿐 아니라 꾸미는 즐거움, 부가적인 기능들을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는 즐거움도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