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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2에서 사람이 적을 때 편안하게 삼성부스를 돌아보려고 개장과 동시에 뛰어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첫날도 다음날도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아요. 부스 자체도 크고, 진열되어 있는 디바이스가 많은데도 한 번 만져보려면 인내심이 필요했습니다. 기기 좀 만져보려고 하면 다가와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은 통에, 지문 더덕더덕 뭍어있는 갤럭시탭2, 갤럭시 노트 10.1 사진도 간신히 찍은 상황이었어요... ^^;;;

 

아침 9시에 문 여는데, 대체 이 사람들은 몇 시부터 온 걸까요...

저희도 성질 급하게 입구부터 경보하듯이 걸어왔는데, 사람 참 많습니다.





취재진의 사랑을 한 몸에...


특히 삼성부스는 얼리어댑터와 취재진들의 인기폭발인 것 같았습니다.

직접 갤럭시 노트 10.1이 실제로 얼마나 얇은지 재보고, 확인해보는 사람들도 있고요, 그보다 가장 많이 본 것이 방송하는 분들이었어요. 두어명씩 짝을 이루어 한 명은 삼성 제품 설명을 하고 한 명은 촬영을 해서 실시간 인터넷 방송에 올리며 생중계를 하는 취재진도 있고, 장비를 캐리어에 끌고와서 제대로 세팅하고 찍는 방송국들도 많았습니다.



홀이 8개나 되고 이름 들어본 적 있는 회사, 처음 들어보는 회사, 별의 별 회사 부스가 다 있는데, 유난히 삼성부스에 취재진이 몰려들어 인기 폭발 입니다. 프레스룸에 와서 포스팅 하는데도 재미있는 점이 옆에서 삼성, 삼성, 거려가며 (샘숭 아님. 삼성 발음 꽤 잘하네요..^^;;) 글을 쓰고 있는데 재미있어요...

취재진들이 앞 다투어 찍고, 인터뷰 따고, 취재해서 자국으로 잽싸게 전송하는 것을 보니 세계 여러나라에서의 삼성제품의 인기를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기도 했습니다. 자기 나라에서 관심이 많으니까 이 제품들을 이렇게 찍어서 남보다 먼저 보도하려고 이 난리인 것 아닌가 싶었어요.... 그런 제품이 우리나라 제품이라는 점에는 뿌듯하기도 하고, 저 취재진들 때문에 제품 한 번 만져보려면 방송 다 찍을때까지 기다려야 되는 상황은 좀 힘들기도 했습니다. ^^;;



갤럭시 노트 스튜디오로 추억을


갤럭시 노트 스튜디오는 까딸루냐 광장에서 뿐 아니라, MWC2012 행사장에서도 인기폭발이었습니다. 갤럭시 노트로 캐리커쳐를 그려 티셔츠나 액자로 만들어 주어 특별한 기념품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부스 내에서도 화가들이 캐리커쳐를 그려주고 있었고, MWC2012 행사장 입구에서는 갤럭시 노트 스튜디오가 있어서 케이스에 이름을 새겨주는 이벤트도 있었습니다. 삼성전자 부스 내에서는 두 세 분만 그려주고 있어서 저는 조금이라도 덜 기다려볼까 하는 마음에 행사장 밖에 있던 갤럭시 노트 스튜디오로 갔습니다.



그러나 꼼수는 통하지 않았어요... ㅜㅜ 밖에는 줄이 더 길어요.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네스프레소 커피도 내려주고, 바깥의 스튜디오에서는 케이스에 이름도 새겨주길래 기다렸습니다. ^^ 드디어 제 차례가 와서 잽싸게 앉았어요. 바로 그리시더니 즉석에서 컴퓨터로 전송해서 뽑아주십니다, 티셔츠와 슬리브스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책상에 세워둘 수 있는 슬리브스를 받아왔어요~ ^^

다른 분이 제 얼굴을 그려준 것은 처음인데, 그 분의 눈에는 제 얼굴이 어떻게 보이는지 두근두근 설레이며 기다리는 즐거움과 제 얼굴이 담긴 선물을 받는 즐거움이 크네요~ ^^



갤럭시 노트 10.1 이벤트


갤럭시 노트 스튜디오에서 선물을 받아들고 좋아서 다시 여러 부스를 구경하고 있었는데, 가뜩이나 사람많은 삼성부스에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있길래 무슨 일인가 하고 기웃거려봤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몰려들어 있으면 무슨 일인가 싶어 궁금하기도 하고, 여기서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을 기웃거리면 이벤트에서 선물 증정하는 경우가 많길래 냉큼 끼어들어서 봤습니다.


선물 증정 이벤트는 아니었고, 갤럭시 노트 10.1로 그 자리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어요.

처음에는 왠 컴컴한 추상화를 그리시나 하고 지켜보고 있었는데, 나중에 화면을 축소해서 보니 눈이었어요. 사람얼굴을 그리셨는데, 속눈썹 한 올 한 올까지 섬세하게 표현이 가능해서 신기했습니다.

갤럭시 노트 월드투어에서도 세계 각국의 유명한 화가들이 갤럭시 노트를 이용해 멋진 그림을 그려 깜짝깜짝 놀라게 하는 빅이벤트들이 있었는데, 갤럭시 노트 10.1의 경우 사이즈도 크고, 디지털 아트 하시는 분들이 애용하는 타블렛 사이즈와 유사하다보니 작품이 더욱 놀라운 것 같기도 합니다.



나도 나도

화가의 퍼포먼스도 놀랍지만 갤럭시 노트는 직접 써보는 것이 제 맛이죠. ^^ 갤럭시 노트 앞에는 직접 S펜으로 무언가 끄적여보고 그려보는 사람들이 가득했습니다.


우선 재미있고 신기해 하기도 하고, 각기 자기나라 말로.. ^^;;; 무언가 끄적끄적 거려봅니다. 



게임, e-book, 음악, 교육....


직접 써보며 재미있는 코너는 갤럭시 노트 뿐만은 아니었습니다. 컨버전스 게임을 통해 카트라이더의 재미를 MWC2012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게임허브에 있는 더 많은 게임들을 해 볼 수도 있고요.



뮤직허브에 있는 음악들을 들어볼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 러닝에 대한 관심도 커보였는데, 책상 위에는 갤럭시 노트 10.1이 놓여있고, 앞에 있는 칠판에서 강의되는 내용과 상호 소통하는 스마트한 수업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책상에 아저씨들이 앉아서 열심히 설명을 듣고 계시는 것도 재미있었는데,,, 아랫분은 선생님한테 보충설명 듣는 것 같아 보이죠... ^^;;





갤럭시 시리즈 독 스피커

케이스, 독, 블루투스, S펜 등의 악세사리들도 한 켠에 전시가 되어 있었는데, 특히 독 스피커가 반가웠습니다. ^^
새로운 갤럭시 노트 10.1, 갤럭시탭2, 갤럭시 빔 등의 스마트 디바이스들이 궁금해서 가장 먼저 찾은 부스이기도 했지만, 볼거리 뿐 아니라 즐길거리도 많아 한 번 오면 다른 부스로 넘어가기가 힘든 부스이기도 했습니다. 이래서 인기폭발인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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