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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에서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쓸 때 2가지 입력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전식 터치와 S펜 입력인데요. S펜을 쥔 손을 폰 위에 밀착하고 사용하게 되면 터치도 동시에 인식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앱에 따라 민감도는 약간씩 차이를 보이는데요. S메모에서는 좀 덜하고, 페인팅 앱인 옴니스케치에서는 다소 두드러지더군요.
어떤 현상인지 사진을 보며 설명 들어가봅니다.
갤럭시노트에서 옴니스케치를 실행한 뒤 폰 위에 손을 밀착하고 S펜으로 그림을 그려봅니다.
동그라미를 그리다 말고 손을 떼보니, 난데 없는 직선이 그려졌습니다. 폰에 접촉된 손날 부분이 인식되어 잘못된 입력이 발생한 것이죠. 바로 이것이 S펜을 사용할 때 불필요한 터치가 발생하는 현상!
이런 현상은 손을 떼고 그리거나, 장갑을 끼고 S펜을 사용하면 간단하게 해결되지만, 세밀하게 그림을 그릴때는 불편한 방법이라 제외하구요. 항상 휴대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사물을 이용하여 실험에 돌입해봤습니다. 이름하여 갤럭시 노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터치 방지 실험 되겠습니다!
실험에 동원된 사물은 종이명함, 일반 융, 천연가죽 융, 미용티슈입니다. 평소에 늘 소지할 수 있으면서 폰에 마찰되었을 때 스크래치 발생이 다소 적을만한 것으로 골라봤습니다.
실험도구(1) - 천연 가죽 융
천연가죽융을 펼쳐서 손바닥이 폰에 닿는 부위에 배치를 하고 그림을 그려봤습니다.
실험도구 (2) - 일반 융
실험도구 (3) - 미용 티슈
부드러운 미용 티슈를 펼쳐서 갤럭시노트에 올려놓고 테스트 시작!
티슈는 한겹으로 할때는 약간씩 터치인식이 되기도 했는데요. 두겹으로 접었을때는 역시 성공!
실험도구 (4) - 종이 명함
갤럭시 노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터치 방지 실험의 결론은~ 'S펜으로 그림을 그릴 때 손바닥이 닿는 면에 융이나 티슈를 깔고 그린다면 불필요한 터치를 막고 그림을 더 잘 그릴 수 있다.'가 되겠네요. 자, 그럼 여러분도 이번 실험결과를 참고하여 갤럭시노트를 더욱 즐겁게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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