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웹캠처럼? 삼성 노트북5 와이파이 카메라

스마트폰을 웹캠처럼? 삼성 노트북5 와이파이 카메라

 

삼성 노트북5를 사용하면서 꽤나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바로 와이파이 카메라(Wi-Fi Camera)입니다. 기능은 삼성 노트북에 기본 탑재되는 프로그램으로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스마트폰을 웹캠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입니다.

 

 

삼성 노트북5 와이파이 카메라

 

앞서 언급했듯 삼성 노트북5와 스마트폰을 서로 연결해서 스마트폰을 무선 웹캠으로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일반적으로 노트북에는 디스플레이 상단에 웹캠이 위치해 있는데요. 이 웹캠은 나를 찍는 용도이지 다른 것을 찍을 수가 없습니다. 즉, 별도 웹캠을 이용해야 하는데요. 따로 구입할 필요없이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 웹캠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카메라가 가리키는 화면 그대로를 노트북의 큰 화면으로 볼 수 있고 또, 노트북으로 사진, 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촬영한 사진, 영상은 따로 옮길 필요없이 노트북에 바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삼성 노트북5 와이파이 카메라 사용방법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삼성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서로 연결해야 합니다. 참고로 노트북은 2017년에 출시한 삼성 노트북5를 사용했으며 스마트폰은 갤럭시S7엣지를 이용했습니다.

 

 

스마트폰에 와이파이 카메라 앱을 설치합니다. 갤럭시앱스 혹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설치한 앱을 실행한 후 노트북5에서도 와이파이 카메라 프로그램을 실행합니다. 그럼 자동으로 주변 연결이 가능한 디바이스가 검색됩니다. 검색이 완료되면 등록을 눌러 연결을 진행합니다.

 

 

갤럭시S7엣지 화면으로 '연결 초대'라는 화면이 나옵니다. 연결을 누르면 두 기기 연결이 완료됩니다.

 

 

연결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갤럭시S7엣지 카메라가 실행이 되며 노트북 화면을 통해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되는 화면이 나타나게 됩니다. 원하면 노트북에서 촬영버튼을 눌러 사진 및 영상(길게 누르면 영상 촬영 가능)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촬영과 관련하여 간단한 설정도 노트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사진 가로, 세로 비율을 변경할 수 있으며 그리드 표시 설정, 타이머 설정, 동영상 해상도 및 프레임 설정 등을 노트북으로 다 할 수 있습니다.

 

 

실제 와이파이 카메라를 통해 촬영한 사진입니다.

 

 

<저 정도 거리에서 찍어도 끊김없이 잘 나옵니다.>

삼성 노트북5 와이파이 카메라 장단점은?

 

우선 와이파이 카메라는 스마트폰을 웹캠처럼 사용할 수 있다라는 장점을 제공합니다. 일반 웹캠보다 스마트폰 카메라가 더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만큼 더 선명한 화질의 사진과 영상을 담아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게 가장 큰 장점이 될 듯 합니다. 또한, 무선(Wi-Fi Direct)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조금 더 자유롭게 사진 및 영상을 촬영해 저장할 수 있습니다. 촬영된 파일을 따로 전송할 필요없이 바로 노트북에 저장된다라는 점도 큰 장점이 됩니다.

 

 

반면 와이파이 카메라 연결시 스마트폰으로 촬영이 불가능합니다. 꼭 노트북을 통해서 촬영할 수 있는데요. 둘다 촬영을 지원하면 더 편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영상 촬영시 길게 누르고 있어야 촬영이 됩니다. 이 부분도 불편한데요. 클릭 한번으로 사진 및 영상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하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