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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9일부터 27일까지 삼성 노트북 9 올웨이즈(삼성 노트북 9 Always)의 예약판매를 진행합니다. 노트북이 특별해봐야 얼마나 특별할까 싶은데, 이번에 나온 제품은 한 번 살펴볼 가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삼성 노트북 9 Always’는 삼성만의 독자 기술인 ‘퀵 충전’ 기술을 통해 20분 충전으로 3시간을 사용할 수 있고, 80분 정도면 완전히 충전됩니다. 급한 회의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되겠지요. 또한 출력 10와트(W) 이상의 스마트폰 보조 배터리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충전이 가능하고 지문 인식 기능 등의 혁신 기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더욱 눈여겨볼 포인트는 크기와 무게입니다. ‘싱글쉘 바디(Single Shell Body)’ 설계라 불리는 메탈 바디로 만들어짐에도 799g(13.3형)과 980g(15형)의 가벼운 무게를 지니고 있습니다. 15인치 노트북이 1kg이 채 되지 않습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메탈 바디의 표면은 산화 플라즈마 코팅 기술인 MAO(Micro Arc Oxidation) 공법으로 만들어져 외부 충격이나 부식, 긁힘에 강하다고 합니다.

그 밖에 외부에서 강한 빛에 노출되면 모니터의 밝기를 500니트까지 올려주는 아웃도어 모드, 주변의 밝기를 감지해 키보드의 백라이트를 켜고 끄는 오토백릿 키보드 등 새로운 편의기능도 포함되어 있고,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2016이 기본 설치되어 있어 바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두 제품 모두 인텔 7세대 i5 7200U, 8GB 메모리, 256GB SSD를 넣어놨고, 해상도도 1920X1080으로 동일합니다. 성능의 차이는 없고 디스플레이의 크기만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무게가 15인치도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수준의 가벼운 무게를 지녔으니 가능하면 큰 사이즈가 조금 더 좋아보이네요. 다만 조금 더 고성능 제품의 부재가 다소 아쉽게 느껴집니다.

사전 구매 행사는 13.3형과 15형 두 가지 모델이 준비되어 있으며, 각각 189, 178만 원에 판매됩니다. 이번 행사 기간에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샘소나이트 레드 백팩을 추가로 증정하고, 2017년 3월 말까지 구매한 사람에게는 블루투스 마우스, 백팩, 배터리팩, 스쿱 스피커, 레벨 유 프로 등의 사은품 가운데 한 개를 선택해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