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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스마트디바이스에서는 삼성전자가 새로 내놓은 아트PC에 대해서 간단하게 다뤄봤습니다. 



2016/10/26 - 예술적인 PC, 삼성 아트PC 펄스(ArtPC Pulse)


이번에는 그 가운데에서도 아트PC의 가장 중요한 두가지 차별점에 대해서 살펴보려 합니다. 아트PC를 기존의 다른 PC 제품군과 다르게 만드는 점 두가지는 무엇일까요?



처음 아트PC를 봤을때 가장 먼저 받는 인상은 그 예술적인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얼핏 봐서는 도저히 PC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겉모습이 이를 대변하지요.



하지만 뒷면은 여지없는 PC의 백패널을 연상시켜주는 모습입니다. 모든 조작부 또한 뒷면에 배치했다는 점 또한 의미하는 바가 있죠. Art가 예술 뿐만 아니라 기술까지 뜻한다는 점을 상기해 보면 삼성전자의 의도가 어느 정도 보입니다.


오늘 말씀드릴 아트PC의 차별성은 디자인에서 풍겨나오는 예술적인 분위기 속에서 기술을 숨겨놓은 부분에서 나타납니다. 우선 유닛부터 시작할까요?



유닛 : 1단, 2단, 3단, 얼마든지 변신해주마


3단 변신이라니, 드래곤x 프x저가 아닙니다. 아트PC 이야기죠.




앞에서 본 것처럼 아트PC는 이런 모습일 때도 있지만,



이렇게 유닛 단위로 분리도 가능합니다.



연결 부위는 이런 식으로 카메라의 교환식 렌즈 연결부처럼 되어 있습니다. 돌려서 빼고 똘려서 끼는 형태죠. 연결부가 오염되는 걸 방지하기 위해 별도의 커버도 제공됩니다. 



분리한 상태에서도 본체는 멀쩡하게 작동합니다. 물론 하드디스크 유닛과 360 스피커 유닛의 기능은 쓸 수 없죠.



원한다면 이렇게 일부 유닛만 결합시켜서도 쓸 수 있습니다. 지금은 360 스피커 유닛과 결합한 모습입니다. 이들은 모두 USB로 연결되기 때문에 전원을 켠 상태로도 얼마든지 분리 합체가 가능합니다.



쉽게 이해하길 원하신다면 위 영상을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1분 남짓한 시간만으로 아트PC의 유닛 분리 합체와 그 효과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하드디스크 유닛의 경우는 데이터 읽기/쓰기를 하는 동안은 조심해야 하겠습니다만.



서클 LED : 단아한 아트PC에 화려한 치장을



아트PC는 금속 느낌의 Titan Gray 계열의 색상인지라 현대적이면서도 오버하지 않고 얌전하고 단아한 느낌을 갖고 있죠. 이는 분리한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아트PC는 의외의 한방이 있습니다.



바로 본체 유닛의 맨 위 방풍구에 자리잡은 서클 LED입니다. 빛과 빗살 무늬가 어우러져 제법 멋진 자태를 드러냅니다.



여러가지 설정을 통해 서클 LED는 화려한 빛을 이용자에게 선사합니다. 총 15가지 색상을 구현하면서 다양한 변화와 함께 합니다.



이 또한 복잡한 설명보다는 영상을 통해 확인하시는게 좋겠습니다. 3분이 채 안되는 영상이니 한번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아트PC의 두가지 개성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여러분은 과연 어떻게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삼성전자의 아트PC는 현재 국내에 단일 모델로 판매 중이며 차후 상황에 따라 더 많은 모델이 출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