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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갤럭시S7 엣지, 공식 발표

갤럭시노트7의 공백을 채울 막중한 임무를 지닌 갤럭시S7 엣지의 블루코랄 모델이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플렛 모델은 없고 엣지 모델만 한정으로 출시됩니다. 블루코랄은 이미 단종된 갤럭시노트7의 새로운 컬러였는데요. 갤럭시S7 엣지로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출시 국가는 아직 제한적인데요. 타이완과 싱가포르,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라고 알려졌습니다. 다만, 이 제품이 갤럭시노트7의 자리를 채울 목적이 강한만큼 다양한 국가에서 출시될 가능성이 더 높으리라 생각합니다.


기어S3가 드디어 옵니다.

아시아경제신문이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러리아클락 등 유통업계와 손잡고 내달 4일부터 10일까지 기어S3 블루투스 모델에 대해 사전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 전했습니다. 예약 구매자에게는 추가 밴드 2종을 증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번체 판매되는 모델은 블루투스 모델로 LTE 모델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LTE 모델은 스마트폰과 연결하지 않아도 독립적으로 전화와 문자 메시지 등을 활용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11월 중순 발매될 예정으로 블루투스 모델보다는 조금 더 기다려야할 모양입니다. 통신사는 국내 대형이통사 3사에서 모두 출시될 예정이라는군요.

기어S3는 클레식과 프론티어,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됩니다. 기어S2보다 조금 더 넓어진 화면이 특징이고, 램 용량은 512MB에서 768MB로 약간 늘어나 이전 제품보다 조금 더 쾌적한 움직임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배터리 용량도 250mAh에서 380mAh로 약 50% 이상 증가했습니다.


삼성전자, 모바일 D램 20나노 이하로..

연합뉴스가 ‘삼성전자가 내년 2분기 이후로 모든 모바일 D램을 20나노 이하 공정으로 생산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모바일 D램은 PC에 쓰이는 램(메모리)와 동일하게 생각하면 되는 물건입니다. 다만, 배터리에 의존하는 특성상 저전력 특성이 크게 요구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모바일용 CPU, 혹은 AP의 공정이 미세화되면서 배터리 이용 가능시간이 늘어나는 것처럼 메모리도 동일합니다. 공정 미세화가 진전될수록 전력 소모가 줄어들고, 생산자 입장에서는 1장의 웨이퍼에서 더 많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20나노가 82%, 18나노가 12%, 그리고 25나노가 6% 수준으로 20나노 이하 공정 생산이 9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게 얼마나 어렵고 대단한 건지 쉽게 감이 오지는 않는데요.

경쟁자인 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부터 21나노를 생산하고 있습니다만, 내년 말까지도 20나노 공정 생산은 어려울 전망이라니, 1나노를 줄이는 기술이 얼마나 대단한지 짐작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