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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6 이후 갤럭시 S7 또한 추가 배터리를 교환할 수 없는 일체형 방식을 이어오고 있다. 일체형 배터리 타입은 유려한 디자인과 유니바디 그리고 글래스 등과 같은 소재와 디자인의 자유를 보장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반대로 배터리 교환이 불가하니 보조 배터리나 충전 케이블 통해서 수시로 충전을 해야 한다는 물리적 한계를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삼성전자는 배터리 사용 시간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한 저전력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최적화 그리고 더 높은 용량의 배터리를 채용하기 노력하고 있다.



갤럭시 S7 & S7 엣지 또한 갤럭시 S6 보다 더 큰 용량의 배터리를 채용하면서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통해서 배터리 사용시간을 확대하여 제공하고 있는데 실제 출장길에서 추가 충전 없이 하루 일과를 마칠 수 있는지 직접 확인해 보았다.




100% 충전을 완료하고 이동 준비를 하는 사이 99%를 표시하고 있는 갤럭시 S7 배터리 잔량을 확인하고, 이동하기 위해 인포테인먼트와 블루투스를 통해 뮤직 플레이어로 30여분 간의 출근길이 첫번째 배터리 사용 항목이다.



100% 충전 상태에서 30여분 간 사용한 배터리는 거의 변화가 없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1% 배터리를 소모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본격적인 출장지로의 이동을 위해 기차역까지 이동하는 동안에 메신져와 이메일, 음성 통화를 사용하고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동안에는 그동안 밀린 영화도 한편 보면서 약 2시간 여에 걸친 시간 동안 사용한 배터리는 73% 로 아직까지는 배터리 소모에 따른 부담을 느낄 정도는 아니였다.



스마트폰 배터리 사용의 주범인 페이스북을 아직까지는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예상보다 훨씬 적은 배터리 소모량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으로, 하루에 페이스북을 얼마나 자주 사용하는냐에 따라서 스마트폰 배터리 사용시간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단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예정된 미팅을 마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서 차량에 탑승, 차량 인포테인먼트와 블루투스 연동을 통해서 음악을 들으며 길 안내를 위한 내비게이션을 사용해 다음 목적지로 약 40여분간 이동하면서 충전없이 갤럭시 S7 배터리를 사용했다.



약 40여 분간의 이동 시간 동안 메신져 및 음성 통화 등을 사용하면서 블루투스로 음악을 듣고, 내비게인션을 통해서 안내를 받는 동안 갤럭시 S7의 배터리는 상당 부분 많은 소모가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예상보다느 배터리 잔량이 높아 다소 의아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여기서 갤럭시 S7의 커진 배터리 용량 뿐만 아니라 저전력 하드웨어 그리고 소프트웨어의 최적화를 통해서 배터리 소모량을 최소화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는 부분이다.



배터리 소모가 비교적 많은 앱인 내비게이션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남은 배터리 잔량은 63% 로 추가로 충전을 하지 않고 계속해서 배터리 사용시간을 마지막까지 체크해 보기로 했다.



내심 배터리 충전에 대한 유혹이 있긴 했지만 차량의 USB나 별도로 준비한 보조 배터리를 준비하고 있었 충전에 대한 유혹을 뿌리칠 수 있었다.


이 날의 마지막 목적지에서 미팅을 마친 후 여유 시간 동안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와 메신져 그리고 검색 등... 일상에서 지극히도 자연스러운 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이어가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9시를 향해 달렸고, 9시경 체크해 본 배터리 잔량은 42%로 위에서 언급했듯이 페이스북 사용 이후 배터리 소모량이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42% 배터리 잔량을 확인한 후 집으로 귀가 후에도 별도의 충전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SNS와 메신져 그리고 음성 통화 등 평소와 다를 것 없이 갤럭시 S7을 이용하면서 배터리 사용량을 지속적으로 체크해 보았다.



외부에 있을 때 보다 집이라는 환경에서 갤럭시 S7의 배터리 사용이 적다보니 배터리 잔량의 변화는 크기 않았고 남아있는 배터리 잔량으로 하루라는 시간을 별도의 충전없이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였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갤럭시 S7의 배터리 사용시간에 대해서 정리할 시간으로 11시를 훌쩍 넘긴 시간 배터리 잔략은 30% 대로 갤럭시 S7이 제공하는 배터리 사용 가능 시간은 10시간 이상으로 이 상태로 라면 내일 오전까지는 별도의 충전 없이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물론, 사용자에 따라 사용 패턴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없는 배터리 사용 시간이라는 변수가 존재하는 부분이나~ 배터리 소모의 주력인 앱 등을 의식한다면 하루 일정을 소화하는데 갤럭시 S7의 3000mAh 배터리 용량은 기존 갤럭시 S6 대비 길어진 사용시간을 확보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으로 단순히 배터리 용량만을 늘려 사용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아닌 저전력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최적화, 낭비되는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하는 과정을 통해서 더옥 오랜 시간 갤럭시 S7를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수치와 데이터 이상의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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