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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5(Galaxy Note5)가 안드로이드 6.0.1 버전인 '마시멜로(Marshmallow)' 업데이트를 지원하게 되었다. '스마트 스위치(Smart Switch)'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고 OTA 방식으로 마시멜로 업데이트가 진행되어 보다 손쉽게 업데이트를 수행할 수 있다.


무한 부팅 문제가 수정된 업데이트 버전으로 기존에 갤럭시 노트5 마시멜로 업데이트를 실시한 사용자의 경우는 20MB 내외의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서 무한 부팅 문제 역시 수정(처리)되었다. 이번 글에서는 롤리팝(Android 5.1)에서 마시멜로(Android 6.0)로 업데이트한 갤럭시 노트5의 변화된 모습을 살펴보려고 한다.





마시멜로 업데이트 전 갤럭시 노트5의 최신 버전은 5.1.1(롤리팝)이었고, 마시멜로 이후 버전은 6.0.1(마시멜로)이다. SK텔레콤 기준 갤럭시 노트5의 최신 마시멜로 업데이트는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1205.83MB이다. 사용자 환경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업데이트 제공한 첫날 마시멜로 업데이트에 소요된 시간은 약 20분 내외로 생각보다는 업데이트 과정이 신속하게 진행되었다.




15분 정도 업데이트에 필요한 파일을 다운로드 받은 후 위와 같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대한 정보와 업데이트 설치를 위한 최종 사용자 확인을 받는다. 업데이트에 표시된 '마시멜로' 업데이트 이후의 변화를 살펴보면...


- OS 업그레이드 : Android 6.0 MarshMallow

>- 새로워진 TouchWiz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과 향상된 사용성 제공

>- 퀵 커넥트를 통해 연결 기기들을 좀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 제공

>- 지문 잠금 시 패턴, PIN 비밀번호와 함께 화면 잠금 설정되어 보안성 강화

>- 절전모드 시 백그라운드 데이터 사용을 차단하여 배터리 사용시간 개선

>- 신규 진동 패턴 컨셉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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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5의 마시멜로 업데이트 중 중요한 사항을 확인했다면 '설치' 버튼을 눌러서 마시멜로 업데이트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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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설치에 필요한 시간은 보통 5~10분 내외로 갤럭시 노트5에 설치하여 사용하는 앱의 수에 따라서 차이가 발생한다. 이 과정을 끝으로 갤럭시 노트5의 '마시멜로(Marshmallow)' 업데이트는 정상적으로 완료된다. 앞에서 간단하게 살펴 본 갤럭시 노트5의 '롤리팝'에서 '마시멜로'로 업데이트 이후 변경된 내용을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안드로이드 5.1.1 롤리팝 상태에서 갤럭시 노트5는 지문 인식 기능이 활성화된 상태에서 시스템 재부팅후에도 지문 인식을 통해서 곧바로 잠금해제가 가능했지만, 마시멜로 업데이트 이후에는 위에 보이는 것처럼 패턴이나 핀(PIN)등의 추가 정보를 입력받는다. 물론 시스템 재부팅시 최초에만 추가 인증을 받으며, 이후에는 전과 동일하게 지문 인식만으로 잠금해제가 가능하다.





롤리팝에서는 설치된 앱에서 기본 제공되는 앱 아이콘을 그래도 사용했는데, 마시멜로 업데이트 이후 갤럭시 노트5는 디스플레이 설정의 '아이콘 및 배경' 메뉴를 통해서 위와 같이 아이콘이 보다 잘 보이도록 아이콘에 배경색을 함께 표시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세부 설정(컬러나 배경 디자인 등)을 변경할 수는 없다.




가장 많이 변한 화면 중 하나가 '알림창'이다. 상단 알림바를 아래쪽으로 스와이프하면 등장하는 알림창은 하루에도 수십번씩 자주 이용하는 기능인데 알림창에 나타나는 화면 색상이 변한 것 뿐이지만 생각보다 크게 와 닿는다.


특히, 한번 스와이프하면 위와 같이 알림창이 실행되고, 한번 더 화면을 아래쪽으로 스와이프하면 편집모드가 활성화되어 빠른 실행 아이콘을 편집할 수 있게 된다.




빠른 실행 아이콘의 편집 화면도 변화되었는데, S파인더가 빠른 실행 아이콘으로 이동한 것과 전체적인 화면 색상 및 아이콘 배치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아이콘 배치를 통해서 화면 구성을 변경하면서 화면 하단에 시스템 및 앱 알림을 확인할 수 있는 영역을 배치하였다.




한 화면에 표시되는 설정 화면의 메뉴수도 변경했고, 색상이나 글꼴의 변화도 위와 같이 비교해보면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색상을 통일하여 심플하게 꾸몄다.




같은 메뉴도 변화를 주었고, 실제 메뉴 자체의 구성도 변경하였다.




전원 종료시 나타나는 화면 역시 롤리팝은 팝업창 형태였다면, 마시멜로는 조금 더 미려한 디자인의 메뉴를 보여주고 있다. 메뉴의 디자인 변화 뿐만 아니라 전원 종료 화면에 있었던 '비행기 탑승 모드'가 사라진 것도 새로운 변화 중 하나이다.


참고로 비행기 탑승 모드는 알림창에서 빠른 실행 아이콘으로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인터넷(브라우져) 앱 역시 변화를 보여주는데, 마시멜로에서는 '비밀 모드'를 새로 추가하여 비밀 모드 실행 중 방문한 웹페이지는 해당 모드를 해제하면 방문 기록 또는 검색 기록에 표시되지 않는다. 비밀 모드는 '비밀번호'를 설정하여 접근 자체를 보호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크고 작은 변화들을 '마시멜로' 업데이트 이후 갤럭시 노트5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쾌적한 사용성과 전체적으로 보다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변화했다는 점은 갤럭시 노트5 사용자라면 '마시멜로 업데이트를 해야 할 이유'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일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변화도 있는데... 안드로이드 6.0에서 새롭게 지원되는 '도즈 모드(Doze mode)'역시 마시멜로로 업데이트한 갤럭시 노트5에 적용되었다. 도즈 모드(Doze mode)는 갤럭시 노트5를 사용하지 않는 비사용 시간에 보다 높은 전원 관리를 통해서 배터리 효율성을 높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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