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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5를 사용하면서 다른 스마트폰에서 찾아볼 수 없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만의 매력을 찾아보려면 역시 'S펜 활용'이 가장 먼저 떠오를 것이다. 이번 글에서 소개하려는 갤럭시 노트5의 S펜 입력 모드(텍스트 모드) 역시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서만 볼 수 있는 기능으로, S펜을 이용하여 펜 쓰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소개해 본다.




갤럭시 노트5의 메시지(문자메시지) 입력 화면의 모습이다. S펜을 꺼내지 않은 상태라면 위와 같이 평소 사용하던 키패드(쿼티키보드)가 화면에 나타나고 다른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손가락 터치로 텍스트 입력이 가능하다.




입력 상태에서 S펜을 꺼내면 S펜 기능이 활성화되면서... '에어 커맨드' 메뉴가 화면에 나타난다. 물론 이 기능 역시 S펜을 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빠른 실행 메뉴와 같은 기능이지만, 이번 글에서 소개할 '텍스트 모드'의 경우는 에어 커맨드가 아닌 입력창 자체에서 확인 및 사용이 가능하다.





S펜을 이용한 입력 화면이다. 화면을 터치하는 쿼티 키패드 입력이 어려운 부모님에게 추천 드린 입력 방식이며, 이 기능 때문에 갤럭시 노트 시리즈만을 꾸준히 사용하고 계신다. 하지만 이번 글에서 소개하는 기능은 이 기능을 사용하다가 필자의 부모님이 발견하고 필자에게 알려진 S펜 입력 방식이다.




입력창에 S펜을 가져가면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파란색 동그라미의 아이콘이 나타난다. 이 아이콘을 선택하면 입력 화면이 새롭게 변화하게 되는데...




기존 S펜 입력 화면보다 1.5~2배 정도 커진 '텍스트 모드'가 활성화된다. 입력 창이 크고 넓기 때문에 S펜을 이용한 입력이 보다 편리하다. 물론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3~4줄 내외의 분량을 입력한다면 보다 편리하지만, 그 이상은 텍스트가 중복되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입력으로 오동작할 수 있다.


하지만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S펜을 이용한 부모님들의 입력의 경우는 그렇게 장문의 메시지를 입력하는 경우보다 2~3줄 내외의 입력이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일반 S펜 입력모드보다 조금 더 넓은 화면에서 여유있게 입력할 수 있다는 점이 '텍스트 모드'가 갖는 장점이다. 물론 글씨(텍스트) 인식은 어떤 모드에서도 동일하게 인식되기 때문에 모드에 따른 글씨 인식률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텍스트 모드의 장점은 위와 같이 편집 기능을 제공하는 것인데... 이것 역시 기존 S펜 입력화면에서도 지원되긴 하지만 한 줄로 보이던 입력 화면보다 텍스트 모드의 입력 화면에서 편집이 더욱 용이하다. 실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삭제(불필요한 부분을 S펜으로 문지르기) 및 편집(수정하고 싶은 글씨에 다른 글씨 입력하기), 띄어쓰기(새로로 한 줄 긋기) 등은 텍스트 모드에서 S펜 활용의 재미를 더욱 부각시켜 준다.



이번 글에서는 '문자메시지(문자)'앱에서 텍스트 모드를 실행하고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했지만, 실제 소셜미디어나 인터넷 브라우져 등 다양한 텍스트 입력 창에서도 동일한 모드를 실행하여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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