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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행지에 가보면  가볍게 스마트폰으로 인증사진을 찍는 분들을 아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셀카봉이 유행을 하기 시작하면서 셀카봉에 스마트폰을 부착해 셀피를 찍으시는 분들도 확 늘어났습니다.

저도 이번 제주도여행은 2016년을 맞이하면서 푹 쉬고 심기일전하기 위한 새해여행이라 일정도 복잡하게 짜지 않고, 무거운 카메라도 없이 갤럭시 노트5를 메임 카메라 삼아 다녀왔습니다.



사실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정 노출입니다. 원하는 밝기로만 찍을 수 있어도 촬영시 실패확률을 확 줄일 수 있게 때문입니다. 갤럭시 노트5의 경우 화면을 터치하면 오른쪽에 바로 노출을 조절할 수 있는 바가 뜨기 때문에 원하는 밝기로 빠르게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사실 복잡한 사실 ISO, WB까지 조절할 수 있는 '프로'모드도 지원되지만 여행지에서 쉽게 찍는 것이 최고~!!^^ 갤럭시 노트5로 쉽게 찍은 사진으로 제주도의 명소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제주도에서 요즘 여행객들이 많아지면서 예쁜 카페들이 사방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지나가다가 예쁜 카페가 보이면 쑥~ 들어가 느긋하게 차를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감귤과 한라봉으로 유명한 제주도인 만큼 상큼한 한라봉 주스 한잔 드시고 비타민 충전하시고 더욱 힘내서 여행을 계속 하실 수 있습니다.



역시 제주도라 그런지 겨울이지만 기온이 상당히 따뜻한 편입니다. 겨울이라 춥지 않을까 했는데... 여행 둘째날은 무려 최고 기온 13도!^^ 싱그러운 초록 식물에서 100년이 넘은 분재 작품을 볼 수 있는 한림공원을 산책하는 데 전혀 춥지 않았습니다.




한림공원 안에는 천연기념물인 협재굴 /  쌍용굴 /  황금굴에 들어가보실 수 있습니다. 어두운 곳이라 살짝 걱정을 했는데.. 갤럭시 노트5카메라로도 잘 표현이 되었습니다.



쌍용굴에서 외부로 나가는 문인데...원래는 이 곳이 모래로 막혀 있었던 것을 복원해서 통로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외부의 계단과 초로색 계단도 사진으로 잘 표현되었네요.



한림공원에서 제주도의 옛 모습을 볼 수 있는 '재암민속마을'도 있고 간단하게 전통음식으로 식사도 하실 수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걷기 좋은 길을 '올레길'로 정리해 둔거 아시죠? 올레길에서는 제주의 상징이 말을 그려진 예쁜 리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주에는 20개가 넘는 올레길이 있는 데.. 이 중 몇군데를 골라 걸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꼭 들러보고 싶었던 '오설록티뮤지엄'에도 들렀습니다. 차를 좋아하신 다면 현장에서 햇녹차도 시음하실 수 있습니다. 다른 카페에서는 다들 커피를 시키지만 오설록티뮤지엄에선 아무도 커피를 주문하지 않더군요!! 저도 커피 대신 유명한 녹차 아이스크림과 녹차롤을 맛보았습니다. 아이스크림 강추하고 싶습니다.



제주의 먹거리를 제대로 맛보고 싶으시다면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에 들러보세요. 박물관이나 체험시절은 저녁이 되면 문을 닫는 곳이 많으니 먼저 둘러보시고 저녁 무렵 메일 올레시장에 가시면 좋습니다. 오메기떡 유명한 떡집과 감귤빵은 기다리는 줄이 상당히 길지만 기다렸다 맛보실 만 합니다.


 

새해라 성산일출봉에 올라가 2016년 떠오르는 해맞이를 해볼까 했는데.. 컨디션 난조로 늦잠을 자는 바람에 실패! 그래도 성산일출봉 근처에 맛있는 간식이 많으니 들러볼 만 합니다.

 

성산일출봉에서 도로를 따라 차를 타고 조금 달리다 보면 겨울이지만 유채꽃밭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제주도 하면 유채꽃밭 인증샷이 꼭 필요한지라... 입장료 1000원을 내고 들어가 인증샷을 찍고 왔습니다.
 

 

위에서 보신대로 웬만한 실내사진도 갤럭시 노트5로 너끈히 촬영하실 수 있지만 위 사진처럼 어두운 곳과 밝은 곳이 극명한 장소의 경우 어두운 곳이 까맣게 나오거나 밝은 곳이 하얗게 날아가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럴 때는 갤럭시 노트5 카메라의 HDR 기능을 켜주시면 아주 간단하게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짜~안! 갤럭시 노트5 카메라 HDR 기능을 켜서 촬영하면 왼쪽의 산 절벽 부분과 바다, 하늘과 구름까지 모두 살려서 촬영하실 수 있습니다. 사실 HDR 즉 High Dynamic Range는 DSLR에서 먼저 적용하기 시작한 기능이지만 갤럭시 노트5에서도 꽤 효과를 볼 수 있으니 꼭 사용해 보세요~^^

 

 

저는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정방폭포'를 처음 보았습니다. 정방폭포는 바로 바다와 만나는 폭포인데요. 뭔가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 새로운 결심을 하고 싶어지는 그런 폭포여서 이번 새해여행에 더욱 어울리는 명소였던 것 같습니다.

 

정방폭포 아래 에메랄드빛 물도 촬영해 보았습니다.

 

제가 촬영했지만 정말 마음에 들었던 주상절리대 사진입니다. 거의 눈에 보이는 그대로 표현이 되었기 때문인데요. 진한 바다색과 부서지는 파도 그리고 신기한 주상절리의 모습이 장관입니다.

 

주상절리는 돌아나올 때...바로 이 포인트가 촬영하기 가장 좋은 곳!! 어떻게 저렇게 딱 육각형으로 갈라졌는 지... '자연의 신비'는 이럴 때 쓰는 말이겠죠?^^


 

제주도 여행 마지막 여행지는 바로 '봄날 카페'!! 드라마 '맨도롱또똣'의 촬영지라서 엄청 유명해진 곳입니다. 마치 까페촌처럼 보이지만... 그냥 여러 개의 집을 이어 만든 공간인 듯 했습니다.


 

 

맨도롱 또똣은 제주 방언으로 '기분좋게 따뜻한'이라는 뜻이라고 하는데...이름처럼 따뜻하고 아늑하고 기분 좋아지는 카페였습니다. 아기자기 예쁜 곳이 많아서 사진만 찍어도 1시간은 훌쩍 지나갑니다.

시간이 빠듯해서 갈까말까 했던 곳인데.. 꼭 들러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충전을 위해 푹 쉬러 간 제주도 여행~ 가벼운 갤럭시 노트5 덕분에 오히려 더 많은 사진을 찍고(셀카도 아주 많이 찍었습니다^^), 몸도 마음도 가볍게 다녀왔습니다. 화면을 보고 바로 노출을 조정해서 찍다 보니 버린 사진도 하나 없어 더욱 만족스럽습니다.

가볍게 떠나고 싶으시다면 과감히 마음을 비우시고 한번쯤 스마트폰 카메라만 믿고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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