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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도 찾아도 끝없는 갤럭시노트5의 숨겨진 또 다른 기능들은?

참 많습니다. 숨겨진 기능들 말이죠. 삼성은 왜 이런 기능들을 꽁꽁 숨겨놔서 찾아야만 사용할 수 있게끔 했을까요? ^^ 꼭 필요한 기능은 아니지만 필요한 분들에게는 무척이나 유용할 기능 갤럭시노트5의 숨겨진 기능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키보드 크기 조절하기

오타가 많이 나는 분들을 위한 간단하지만 알짜 팁입니다.

바로 키보드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인데요. "설정 >언어 및 입력 > 삼성 키보드 > 키보드 크기 조절"을 선택하면 됩니다.

대략 상단 노티바를 제외한 나머지 화면의 50% 정도까지 키보드를 키울 수 있습니다. 좌우 사이즈는 변화되지 않지만 상하 사이즈가 변경되어 손가락이 굵은 분들이라면 오타를 많이 줄여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추가로 스페이스키를 좌 또는 우로 이동해서 입력 언어를 변경하는 '입력 언어 변경' 기능이나 스페이스키를 두번 눌러 자동으로 마침표와 띄어쓰기 한칸을 입력하는 '마침표 자동입력' 기능 등 키보드와 관련한 다양한 기능은 "설정 >언어 및 입력 > 삼성 키보드" 화면 내에서 수정할 수 있습니다.

돋보기를 갤럭시노트5로~

확실히 나이를 먹으니 눈이 침침해지네요. 아직 돋보기가 필요할 정도는 아니지만 저희 부모님 세대에는 괜찮은 기능이 아닐까 싶어 소개합니다. 위젯을 실행해보면 돋보기라는 위젯이 있습니다.

이 위젯을 홈 화면으로 가져와서 실행해보면 이름 그대로 작은 글씨를 크게 볼 수 있는 돋보기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작은 글씨의 경우 연세가 있는 분들은 보기가 좀 힘든 경우가 있는데요. 이 기능을 활용하면 됩니다.

특히 손전등 기능이 같이 연동되어 있어서 어두운 곳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캡쳐 기능이 있어서 확대한 글씨나 이미지를 캡쳐해서 저장한 후 나중에 볼 수도 있습니다. 꽤나 세심하게 만들었네요.

흑백음영

밤에 웹서핑이나 웹툰, 커뮤니티 등을 할 때 화면이 너무 밝아 난감한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물론 밝기를 조절하면 되지만 그럼에도 밝게 느껴지는 분들을 위해 팁하나 소개합니다. 바로 흑백음영입니다. 어두운 밤 단순히 웹서핑이나, 커뮤니티, 책 등을 볼 때 흑백음영으로 두면 눈 부심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설정 > 접근성 > 다이렉트 실행을 활성화 한 후 흑백음영을 선택하면 홈버튼 3번만 누르면 빠르게 흑백화면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다시 홈버튼 3번을 누르면 컬러 화면으로 전환됩니다.

다이렉트 실행 즉, 홈버튼 3번 눌러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은 색상 반전, 스위치 제어, 접근성 등과 함께 앞서 소개한 돋보기 돋보기 기능도 있습니다.

이 중 필요한 기능을 선택해서 사용하면 더욱 편리하지 않을까 합니다.

갤럭시노트5 모든 소리를 한번에 꺼보자!

아이가 있는 집은 스마트폰 소리에 민감합니다. 특히 겨우 달래서 이제 방금 아이를 눕혀 일어나려는데 주머니에 있는 스마트폰으로 카톡 알림소리나 전화 벨 소리가 흘러나와 아이가 깨면 정말 스마트폰 던져버리고 싶습니다.

이런 일을 방지하고자 터치 한번으로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모든 소리를 묵음으로 만들 수 있는 위젯이 있습니다.

갤럭시 앱스를 실행한 후 검색 창에 '위젯'을 치면 Turnoff all sounds Widget이라는 앱이 검색됩니다.

이 앱을 설치하면 위젯 화면에 '모든 소리 끄기' 위젯이 생성됩니다. 이 위젯을 누르면 한 번에 모든 소리가 꺼집니다. 특히 전화가 와서 연결되었을 때 상대방 목소리도 묵음이 되어 통화가 불가능합니다. 정말 완전 묵음입니다.

아무 연락도 받기 싫을때 이 기능을 이용하면 정말 편리할 듯 합니다. 유사한 기능의 앱들이 많기는 하지만 터치 한번으로 간단하게 완전한 묵음을 만들 수 있는 이 기능 괜찮을 듯 합니다.

숨은 기능만을 정리한 앱이라도 만들어주세요!

괜찮은 숨은 기능이 정말 많은데 사용자가 하나하나 찾아야지만 알 수 있다라는 건 참 아쉽습니다. 사용하는 동안 전혀 모르고 지내는 경우도 분명 많은 텐데 말이죠. 삼성에서는 숨은 알짜 기능들을 알려주는 앱을 좀 만들어서 배포해주었음 좋겠다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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