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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시멜로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마시멜로우 업데이트가 어제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는 아직 조금 더 기다려야하는 모양이네요.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만, 미리 어떤 모습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업데이트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설정의 디바이스 메뉴에서 화면만 잘 터치해주면 끝이죠. 다만 1GB가 넘는 큰 업데이트라 반드시 충전 케이블을 연결한 상태에서 진행해주셔야 합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운영체제 자체를 완전히 교체하는 대규모 업데이트입니다. 그동안 업데이트를 꺼려하시거나, 익숙한 것에 만족하시던 이용자라도 꼭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전체적인 성능도 크게 향상된 것으로 보이거든요.


깔끔해진 갤럭시S6 엣지

변화된 모습에 대해서는 저희 스마트디바이스의 필진분이 자세히 설명할 예정입니다. 그래도 그냥 넘어가기는 아쉬우니 살짝 살펴보도록 할까요? 우선 퀵메뉴의 색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그동안 갤럭시 스마트폰의 푸른색 메뉴가 화이트 계열로 깔끔하게 변화했습니다. 개인차는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저는 흰색이 훨씬 예쁘게 보이네요.


그 밖에 평소에 보이던 위쪽 상태바의 컬러가 투명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덕분에 구글의 머터리얼 디자인을 온전하게 표시할 수 있게 되었죠. 전체적으로 컬러가 매칭되어 훨씬 더 통일감있고 깔끔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일반 아이콘 아래에 앱 이름 등 여러 위젯에도 디자인 변화가 있었습니다. 전체 컬러톤 자체가 살짝 연하게 변했고, 글자의 그림자가 사라지면서 무척 심플한 모습입니다.


엣지 모델의 경우 엣지 스크린의 변화된 모습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페이지 수가 늘어나 엣지 스크린의 활용도가 더 높아졌습니다. 사실 엣지를 쓰면서도 엣지 스크린을 활용하는 분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는데, 이번 기회에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정확한 벤치마킹을 진행하기는 어렵지만 스마트폰 전체의 움직임도 부드러워진 느낌입니다. 사실 이 밖에도 달라진 부분은 많은데요. 앞으로 상세하게 정리해주실 저희 필진님에게 살포시 부탁드리지요.

이제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의 업데이트만 기다리면 되겠군요. 갤럭시S7의 출시로 철지난 모델이 됐지만, 이렇게 달라진 모습으로 다시 활용할 수 있다니 기대됩니다. 아직 업데이트를 미루고 계신가요? 망설일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